현대제철은 이날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화물연대 파업으로 20만t의 출고 차질이 있었다. 이에 2분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1.9% 감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대중공업 노사 역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26일과 27일 이틀간 노조 요구안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올해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앞으로 5년간 발주 호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현대중공업의 파업이 장기화로 이어진다면 임단협으로 인한 생산성 암초에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가 급등, 인력난 등으로 조선업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라며 “지금은 파업이 아니라 노사가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교섭 장기화는 노사 모두에게 부담"이라며 "빨리 마무리 짓고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다만 교섭 전망이 밝지는 않다. 지난해 법인분할 과정에서 분할에 반대해 파업에 지속 참여하거나 위법 행위를 한 조합원 징계 해결 문제 등을 노조가 거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새 집행부...
노조는 사 측 압박을 위해 수시로 파업을 하고 있지만 변화 분위기는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다음 달 노조가 집행부 선거 체제에 들어가게 되면 교섭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달 안에 사 측이 교섭안을 제시하는지가 연내 타결을 가늠하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연내 타결에 실패한 바 있다.
현대미포조선도...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 법인분할 저지 과정에서 징계 당한 조합원 1415명을 구제해달라고 24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징계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5월 31일 법인분할 주주총회 전후로 사측 관리자나 파업 미참여 조합원을 폭행해 해고된 4명과 생산 방해 등으로 정직된 24명을 포함해 파업에 상습 참여한 조합원이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의 여름 휴가가 끝나면서 8월 중순 이후의 파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두 회사의 노조 모두 파업권을 획득한 상태다.
그러나 화이트 리스트(백색 국가) 제외 등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사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2일 쟁대위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당장...
현대중공업의 이번 손배소 제기에 노조는 “회사가 조합 활동을 탄압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그러면서 다시 파업에 나설 태세다. 파업이 노조의 권리이기는 하지만, 불법으로 회사에 끼친 손해와 형사적 책임은 반드시 져야 한다. 회사 또한 노조의 불법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고, 필요한 배상을 받아내는 관행을 굳혀야 한다. 법 위에 군림하는 민노총의 위법과 폭력이...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15∼17일 '해고자 정리 역사바로세우기 총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노조는 총회에서 2002년 노사가 합의하고 당시 노조 총회에서 가결된 '해고자 문제 정리를 위한 합의서' 청산 대상 결정 취소 안을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이 합의서는 1990년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불법 파업 혐의 등으로 해고된 조합원 10여 명 문제를 다뤘다....
지난 3일부터 회사 법인분할 주주총회 효력 무효를 주장하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14일에도 7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 조합원 7시간 파업에 들어갔으며, 노조사무실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오전 10시부터 현대중공업 정문에서 울산시청까지 거리행진도 한다.
구체적인 행진 구간은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노조가 4일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회사 법인분할 주주총회 효력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전날 전면파업에 이어 이날 오전 9시부터 7시간 부분파업을 시작했다.
노조는 지난달 31일 회사가 장소를 변경해 주총을 개최하자 "주주들이 장소, 시간을 충분히 알 수 없었고, 현실적으로 이동하기 쉽지 않았다"며 무효를 주장하고...
게다가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전부터 8시간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지난달 31일 현대중공업이 주총을 통해 통과시킨 물적분할이 ‘원천 무효’라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이 주총장 변경 과정에서 회사가 주주들에게 장소와 시간 변경을 충분히 알리지 않았고, 변경 장소까지 주주들이 이동할 충분한 여유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주총 무효소송을 예고했다....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 법인분할 승인에 반대해 3일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파업을 시작하고 울산 본사 내 노조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번 파업은 지난달 3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통과된 회사 법인분할(물적분할) 무효를 주장하며 벌인 첫 파업이다.
회사는 주총장인 동구 한마음회관이 노조에 봉쇄되자 남구...
현대중공업이 물적분할(법인분할) 반대로 파업 중인 노조에 ‘단체협상(이하 단협) 승계’를 제시하며 설득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다만 노조는 담화문 내용의 구체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1일 한영석·가삼현 공동 사장 명의로 담화문을 내 “단체협약을 승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 사장은 담화문에서 “회사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물적 분할(법인분할)에 반대하며 20일 사흘째 부분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전 조합원 대상으로 4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돌입 직후 조합원들은 울산 본사 내 각 사업장 앞에 모여 집회를 하며 분할반대를 주장했다.
또한 사업장별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노조 집행부 일부는 이날 전국금속노조,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본계약 체결 소식이 들리자 "노동자를 배제한 체결"이라며 "인수 반대 기조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조 간부 120명가량은 이날 7시간 파업하고 본계약 체결식이 열리는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집회해 계약서 서명에 반발했다.
노조 관계자는 "대우조선 노조, 금속노조 등과 연대해 향후 인수를 막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20일 사측 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해 파업을 시작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사측의 불법 노무관리 중단을 촉구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앞서 사측이 노조원 성향을 5단계로 구분하고 회사에 호의적인 상위 3단계를 집중적으로 관리한 사실 등이 내부자 고발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7일 회사의 '임금 40% 지급 휴업 신청'에 반발해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 파업을 실시했다. 이날 파업은 회사가 지난달 제출한 '기준 미달 휴업수당 신청'을 울산지방노동위원회가 불승인할 것을 촉구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기준 미달 휴업 신청이란 근로기준법상 사용자 귀책 사유로 휴업하는 경우...
그러면서 "과거 일감 부족 시 적극적인 파견, 전환배치 등을 한 사례가 있는데도 회사가 무급휴업을 추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이번 회사 조치에 반대하는 의미로 27∼29일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희망퇴직은 2015년 첫 단행 이후 4번째다.
2년째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도 마무리 짓지 못하는 등 최악의 국면을 맞이한 현대중공업 노사간 갈등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대중공업 새 노조위원장으로 강성 성향의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31일 22대 집행부 임원선거 결선투표를 치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임원선거를 진행했으나 과반수를...
강성 집행부 집권 동안 현대중공업은 70차례기 넘는 파업을 벌이며 사측과 팽팽하게 대립해 왔다. 그 결과, 작년 5월 교섭을 시작한 2016년 임단협도 마무리 하지 못한 상황이다.
올해 임금협상도 지난 6월 상견례부터 진행하다가 작년 임단협과 합쳐 통합교섭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갈등 상황만 지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박 후보가 당선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