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기재부 차관 자리 놓고 경합…최상목 전 차관이 맡아 최 전 차관, 정 원장보다 행시 후배…금융위-금감원 상하 관계 부담일수도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금융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과 경쟁 구도였던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국회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경제부총리(기재부 장관)에 추
관료 출신 정은보 신임 금감원장정책 당국과 분리보다 협업 무게
문재인 정부 들어 첫 관료 출신 금융감독원장이 임명되면서 금융감독체계 개편은 멀어진 분위기다. 문 정부는 출범 직후 금융정책과 금융감독을 분리하는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김기식 최흥식 윤석헌 등 비관료출신 금감원장을 고집했다. 이 역시도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위한 인사였다.
금융당국 수장이 동시에 교체된 배경에는 정부가 금융개혁보다 민생경제 해결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가계 재정 위기가 커진 만큼 정책당국, 감독당국 간 호흡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행정고시 동기가 각각 금융위원장, 금감원장을 맡게 된 것도 이 같은 취지로 해석된다.
고승범 금융위원장 내정자 “경제 회복
금융위원회는 5일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표를 임명제청했다.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신임 금융감독원 원장으로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의 임명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문재인 정부 들어 네번째 금감원장이다.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내정
금융업계에 ‘장하선 라인’이 자취를 감추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장, 자본시장연구원장의 새로운 수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임기는 앞으로 한 달,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은 두 달여를 남겨두고 있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윤 원장은 다음 달 7일을 끝으로 3년 임기를 마무리한다. 박 원장은 오는 6월 12일 3년 임기를 마무리 짓는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임기종료가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지만 후임 원장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일각에서 제기된 윤 원장의 연임설이 힘을 잃어가는 분위기 속에 하마평만 무성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관(官) 출신’ 금융감독원장이 선임될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윤 원장은 다음 달 7일을 끝으로 3년 임기를 마무리한다. 윤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기업인 신테카바이오가 이석준 신임 감사를 선임하고, 우원하 신임 CAO 및 이우진 법률특허 자문을 각각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석준 신임 감사는 행시 28회 출신으로 정보통신부와 경제기획원을 거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독점감시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율촌에서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이 신임 감사는 미국 시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 원장(사진)이 현직에서 물러난 후 대학교 초빙 교수직을 맡았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진 전 원장은 지난 4월 모교인 건국대학교 초빙교수에 선임됐다. 초빙 교수의 계약 기간은 통상 1년이다. 아직 강의는 진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59년생 서울 출신인 진 전 원장은 건국대를 졸업해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재인 정부의 첫 금융감독원장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력 후보로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꼽히는 가운데 금융권에 대대적인 개혁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금감원장 후보로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과 임승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김주현 우리금융연구소 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는 다음 달 6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블라인드 채용’이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기관에 도입됐다. 블라인드 채용은 말 그대로 직원을 채용할 때 이력서에 학력, 출신지, 가족관계, 스펙 등 차별적인 요인을 기재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블라인드 채용은 정치인, 고위관료 등 힘있는 부모를 둔 사람들이 불공평하게 취업하는 사건들이 잇따르면서 평등하게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
금융위원회 내에서는 새 금융위원장보다 내부 승진 인사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장관에 앞서 차관급 인사가 먼저 진행되기 때문이다. 차관 후보로는 김용범 사무처장이 우선 거론된다.
김 사무처장은 행정고시 30회 출신으로 재정경재부와 금융위에서 잔뼈가 굵은 금융 전문가다. 현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행시 28회)보다는 두 기수 아래고 손병두(33회) 상임위원
내년 1월 출범하는 통합 KB증권 새 수장은 전병조, 윤경은 투톱 체제다. 하반기 금융투자업계 고위직 최대 이슈인 통합 KB증권 대표는 기존 양 사 최고경영자들이 당분간 바통을 나란히 물려받게 된 셈이다. 업계에선 KB금융지주가 초기 조직의 안정성에 방점을 맞추기 위해 누구보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이들 양 사 대표를 등용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1일
행정고시 30회는 100명의 동기 중 절반 정도만 공직에 남아 있다. 나머지는 은퇴했거나 민간으로 나갔다. 이들은 적은 수로 출발했지만 동기애가 남다르다. ‘청목회’라는 이름의 동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한달에 한번씩 서울 광화문에서 만나 점심을 하며 친목을 다진다.
연말에는 대규모 행사를 갖기도 한다. 청목회에는 행시 28회로 관가에 입성했지만 병역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은 행시 28회로 경제기획원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파견 근무를 계기로 농림부로 자리를 옮긴 뒤 26년간 농업정책을 주도해 왔다.
2013년 농림부 차관보를 거쳐 식품산업정책실장으로 근무해 왔으며, 치밀한 성격에 추진력이 강하고 농업혁신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올해
행정고시 28회에서 특이한 인물은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다. 진 원장은 검정고시 출신으로 7급을 거쳐 행시에 합격한 ‘검정고시 신화’로 불린다. 올해 초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가 선정한 자랑스러운 검정고시인상을 받기도 했다.
진 원장은 가정 형편상 포항 동지상고를 자퇴하고 고졸 검정고시를 치렀다. 7급 공무원으로 공무원 생활을 하다 건국대 법대에 전액장학생으로
행정고시 28회는 1984년 말 시험에 합격해 1985년 공직에 입문했다. 올해까지 관직에 있으면 32년차다. 행시 28회 수석합격자는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을 거쳐 현재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로 재직 중인 최광해 이사다. 최 이사는 공공정책국장 당시 부채감축 등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을 추진하며 현재까지 이어지는 공공기관 개혁을 시작한 인물이다. 그
고승범(행시 28기)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추천되면서 금융위 1급, 국장급 인사들의 연쇄 이동이 점쳐지고 있다.
가장 유력한 1급 승진 후보는 손병두 금융정책국장이다.
손 국장은 행시 33기로, 보직 국장 가운데 기수가 가장 높다. 손 국장이 승진하게 되면 지난해 11월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자리를 옮긴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새 조달청장에 정양호(55.경북 안동)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김상규 전 청장이 최근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임명되면서 이뤄졌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정 신임 청장은 행시 28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식경제부 산업기술 정책관과 기후변화에너지자원개발 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 새누리당 수
경제수석부처인 기획재정부의 파워가 차관급 인사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국회로 간 뒤 마지막으로 기재부를 챙겨주고 갔다는 얘기도 나온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국무조정실장과 차관급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국무조정실장에는 예상대로 기재부 2차관 출신이자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행정고시 26회)이 영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