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전선 업체들은 글로벌 경쟁사와의 격차가 크지 않다"며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 중인 가운데 지정학적 상황도 긍정적이고 하락하는 구리 가격에도 상승하는 전선 가격은 이를 방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로는 노후설비의 교체, 재생에너지 연계...
이번 과제는 부품-풍력발전기-해상풍력 공공단지까지 국내 공급망을 연결한다는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풍력발전기 단가를 절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10㎿급 풍력발전기 설계, 조립, 설치, 실증 전반을 담당하고, 부품 신뢰성 시험과 자동화 장비 개발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과...
특히 대륙 간 전력망과 해상풍력발전소 확대 등에 쓰이는 장거리 송전용 초고압케이블의 반도전의 경우 품질이 최우선으로 요구된다.
이번에 증설한 EㆍHV급 반도전 생산 시설에는 한화솔루션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하는 에틸렌 부틸아크릴레이트 코폴리머(Ethylene Butylacrylate Copolymer)를 원재료로 투입해 품질과 생산 효율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해저케이블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해상풍력 발전이 증가하며 전력 용량도 늘어난다. 초고압직류(HVDC) 케이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이유다.
HVDC는 기존 AC 케이블과 비교해 장거리 대용량 송전 시 전력 손실이 적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경제성도 뛰어나다. 전세계적으로 HVDC 시장은 우리나라의 LS전선과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소재의 회사 세...
‘재생에너지 및 RE100’ 존에서는 임자도 태양광 발전소(100㎿), 전남해상풍력(900㎿) 등 주요 재생에너지 사업장과 RE100 솔루션 사업 확대 현황을 전시한다.
SK E&S는 상반기 기준 4.6기가와트(GW)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로, 다수의 기업과 30여 건의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해 국내 RE100 시장에서 작년 말 기준 77%의...
누빈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해 국내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며 “2022년에 SK D&D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국내 소형 태양광 모집 및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또 그는 “지난해에는 대기업군 개발사와 100㎿ 이상 규모의 태양광을 공동 투자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태양광, 육상풍력, 해상풍력 등으로 국내 투자를 계속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한화오션이 국내 조선사 최초로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하며 특수선 모멘텀이 가시화하고 있다”며 “국내 조선업은 탄탄한 실적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LNG 선박 수요 증가,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경쟁력 증가 등 모멘텀에...
이번 탄소 저감 후판 시험생산 및 조관평가의 성공은 해상풍력발전 시장에서 탄소 저감 제품의 적용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거둔 성과다. 소재 공급사와 제작사 간 협업을 통해 향후 탄소 저감 소재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넓혔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해 탄소 중립 로드맵에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생산 체제를 공개했다. 1단계로...
현대제철은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해상풍력 시장을 점 찍었다. 주로 해상풍력 구조물에 들어가는 철강재를 공급을 목표로 발 빠르게 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해상풍력은 육상보다 대형화된 게 특징으로 높은 무게와 강한 진동을 견딜 수 있는 특수 강재가 필요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해상풍력 플랜트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재진입이 예상된다”며 “한국도 올해를 기점으로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는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해상풍력 경쟁입찰에서 고정식, 부유식의 별도 시장이 개설된 가운데 입찰평가 기준도 국내 산업경제효과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개편됐다”며 “향후 국내에서 안정적 물량 확보가 기대되며 신야드 효율성도 조기에 담보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SK오션플랜트는 대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1위 기업으로, 전체 시장의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2분기에 확보한 해상풍력 신규 수주는 4451억 원 규모에 달한다"라며 "동사는 6월 대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감행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상태인데, 금리가 인하되면 자금조달이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내다봤다.
금리인하로 해상풍력 시장지배력 확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기업
대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점유율 1위
금리 인하로 CAPA 확대 + 신제품 생산
김주형 그로쓰리서치 연구원
◇씨에스윈드
바람의 힘으로 생산하는 미래
해상풍력타워 생산 기업
풍력 발전과 함께 훨훨 날자
해상풍력 전반의 제품 포트폴리오
김주형 그로쓰리서치 연구원...
상승을 보이고 있는 섹터”라며 “국내 조선업은 실적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군비경쟁에 따른 미군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수주 기대감, 미국 액화천여가스(LNG)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LNG 선박 수요 증가,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경쟁력 증가 등 모멘텀이 강화될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 만큼 꾸준히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6㎿)를 운영하는 등 전국 39개 풍력단지(총 1000㎿ 규모)를 운영 중이거나 추진 중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노후 풍력 단지 인수 및 재개발(리파워링), 해상풍력 진출 등 청사진을 통해 지난해 35억 원이었던 풍력사업 관련 배당금을 2027년에는 100억 원, 2030년 500억 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Peer‧비교그룹) 업체인 테나리스(Tenaris)는 유정용 강관(OCTG) 수요가 일시 둔화돼 하반기 판매량이 10~15% 줄어들 것이라 발표했다”고 했다.
또 그는 “국내 강관(매출액 50%)은 건설향 물량이 많아 당분간은 실적 눈높이가 낮아질 전망”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 해상풍력, 액화천연가스(LNG) 향으로 성장 동력을 키우고 있어 장기적인 전망은 유효하다”고 했다.
지난해 8월에는 국내 최초로 일본 건설사에 건축구조물의 기둥재인 내진용 대형 각관을 납품하며 일본시장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전환사채 및 가스공사 민사소송에 따른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용 강관 판매증가와 대형각관 수익성 확대를 통해 이익 극대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초로 국제 검증 기관인 영국 올드바움사의 검증을 통해 2월 카본트러스트의 OWA(Offshore Wind Accelerator)의 Stage 2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경남호 위본스 대표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해외 기업에 의존하던 국내 해풍황 계측시스템 시장에서 신뢰성이 높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국산 기술을 보급해 해상풍력단지의 경제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정부도 해상풍력발전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을 발표하고 하반기부터 2년간 최대 8GW 수준의 입찰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로드맵은 해상풍력발전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이후 배터리와 에너지저장, 수소, 재생에너지 분야의 양국 기업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에 따른 전력망 인프라 확충을 위한 초고압송전망 등 전력 설비 시장도 커질 전망에 따라 양국의 정례적인 협력 채널이 더욱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