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카 샹셀 파리정치대학 부교수는 '21세기 자본론'의 저자로 국내에 알려진 토마 피케티 교수와 함께 ‘세계불평등연구소’의 공동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2024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숫자로 보는 세계: 불평등'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데이비드 그러스키 교수는 다수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스탠포드대 빈곤불평등연구소...
토론에 나선 유동철 동의대 교수는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가 발표한 '소득불평등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상위 10%의 평균소득이 하위 50%의 14배에 달한다. 7배인 프랑스, 10배인 독일 등에 비해 격차가 훨씬 크다"라며 '기본자산'과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본자산과 기본소득 정책의 연장선이자 저출생 대응책인...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가 여러 학자와 함께 펴낸 2022년 판 세계 불평등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상위 10% 부유층이 전체 소득의 46%, 자산의 71%를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득 기준 하위 50%의 중산층과 빈곤층의 소득 점유율은 13%, 자산은 2%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그만큼 부가 상위 소수에게 극심하게 편중됐다는 이야기다.
상위 계층은 자본가와...
프랑스의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는 좌파의 정치적 입지가 좁아지고, 기존 지지세력인 노동자가 떠나가는 이유를 고학력 엘리트들인 ‘브라만(인도 카스트 제도의 최고위 계급) 좌파’가 환경, 불평등 등 당장 먹고사는 문제와 거리가 먼 주제들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라 분석한 바 있다. 독일의 녹색당 선전은 이러한 세계적 분위기에서 유독 눈에 띄는 대목이다.
셋째...
성장과 분배가 상충적인 관계에 있지 않고 상호보완적이라는 것을 경제학자 피케티가 잘 지적해 주었다. 시장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경제활동의 가치에 대하여 시장으로부터 낮게 평가받는 이들도 복지제도를 통하여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고 자녀들을 미래에 경제가 필요로 하는 인적자원으로 육성시킬 수 있어야 한다. 즉, 어느 정도의 복지는 시장경제 유지의...
프랑스 유명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가 운영하는 세계불평등연구소는 올해 전 세계 상위 1%의 초부유층 자산이 전체 개인 자산의 37.8%를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반면 하위 50%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에 그쳤다. 이에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지난달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억만장자들에게 기부에 동참할...
피케티와 같은 소득분배 우선주의자들이나 샌델, 마코위츠 같은 능력주의 비판론자들 입장에서는 이러한 세 감면이 불공평을 초래하므로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필자는 이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지만 현실에서는 이러한 반대가 세제 개혁을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
우리 경제는 지금까지의 방식과는 다른 성장 동인을 찾아야 하며 창의력과 이를 갖춘 인재들이...
여야 114명 이름 올린 양극화특위 구성안…"영업사원처럼 뛰었다"양극화해소기본법 제정 목표…조정훈, 법안 성안 중여야 대표 모두 긍정…"특위 구성되면 대선주자에 공개질문"피케티와 양극화 지수 적용 작업도…"가을이나 겨울쯤 결과 나와"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21일 ‘국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21세기 자본’의 저자 토마 피케티는 금융 세계화가 본격화된 이후, 조세회피처를 통한 다국적기업의 탈세가 비약적으로 늘었다고 지적한다.
빌 게이츠 역시 피케티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위기의식’에는 공감한다. 불평등이 심화하면 자유로운 기업 활동의 토대인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위태로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기업이 지속가능하려면 어느...
지난해 불평등지수(피케티지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나라와 달리 정부가 부자인 가운데 부동산값이 급등한 것이 주효했다.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아 시산한 ‘2010년 이후 피케티지수 현황’ 자료를 보면 국민순소득으로 나눈 소득대비 자본배율인 피케티지수가 2018년 8.1배에서 지난해...
자본과 노동 간의 간극이 커져가는 불평등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토마 피케티는 최근 그의 신작에서 보편적 기본소득보다는 25세 이상 모든 청년에게 창업자본을 지원하는 ‘보편적 자본’을 주장한다. 그게 청년일자리 지원이든, 청년기본소득이든, 청년기본자산이 됐든 우리가 통크게 귀와 마음을 열고 청년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사회투자의 길을 논의해야 할...
‘‘21세기 자본’으로 세계 경제학계와 정부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 토마 피케티(48) 프랑스 파리경제대 교수가 6년 만에 후속작을 선보였다.
피케티 교수의 신작 ‘자본과 이데올로기’과 12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세계 최초로 출간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6년 전 펴낸 21세기 자본에서 서방 선진국을 중심으로 불평등의 기원을 탐구했던 피케티...
이마트는 유아를 위한 ‘매일매일 시리즈’와 아동을 위한 ‘꼭 필요한 시리즈’ 의류 상품들을 선보인다.대표상품인 매일 맨투맨은 9900원, 매일 편한 바지 9900원, 꼭 필요한 피케티는 9900원에 판매한다.
형제ㆍ자매를 위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오는 13일까지 유아동 의류 매일매일 시리즈, 꼭 필요한 시리즈 전 품목에 대해2매 구매 시 20%, 3매 구매 시 30% 할인...
‘21세기 자본론’ 저자 토마스 피케티는 세계 많은 나라 부자들이 부동산을 부의 대물림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본주의가 태생적이며 본질적으로 불평등한 사회 구조를 만드는 이유로 ‘부의 세습’을 꼽았다. 역사적으로 자본이 돈을 버는 속도가 노동으로 돈을 버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이다.
현재의 자본주의는 자본과 함께...
‘제2자본론’의 저자 토마스 피케티는 “부의 분배 역사는 언제나 정치적이었으며 경제적 메커니즘으로만 환원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필자 역시 ‘최소 투입, 최대 산출’이라는 경제적 합리성만이 가늠자라면 분배와 성장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는다. 분배는 경제적 합리성과 거리가 너무 멀다. 자본주의는 분배가 아닌 성장이 우선인 시스템이다. 한때 유행했던...
‘21세기 자본’의 저자 토마 피케티는 자본세를 제시했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설립자는 로봇세를 제안했다. 가이 스탠딩 기본소득 지구네트워크 공동대표는 기본소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밖에도 노동조합 강화, 누진세 확대 등이 AI 시대의 부작용을 막는 방안으로 제시된다.
지멘스의 나이케 부회장은 기업 차원에서 관리자들의 역할...
‘21세기 자본’ 저자인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와 세계은행(WB)의 리양 컨설턴트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중국이 개혁개방에 착수했던 1978년 당시 도시 거주자는 농촌 거주자보다 소득이 약 2배 많았지만 현재는 그 격차가 3.5배로 벌어졌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인구 과밀화가 심각한 대도시들은 인구 제한에 나서고 있지만 쌓이는 주택재고에 골머리를 앓는...
피케티 방식으로 알려진 소득세 자료를 기초로 한 소득집중도는 과세되지 않는 소득이 많고 기초통계가 미비되어 있어 작성자에 따라 통계가 조금씩 다르다. 그래도 일관성 있는 국제 비교 등을 위해 피케티 방식의 소득집중도 통계가 의미가 있다. 여기서는 피케티 방식으로 한국의 소득집중도 통계를 최초로 만든 김낙연 교수의 자료를 기초로 살펴본다.
근로소득...
토마 피케티가 ‘21세기 자본’에서 지적했듯 자본의 돈 버는 속도가 노동의 돈 버는 속도를 앞지르며 자본을 바탕으로 한 서열화가 진행되고, 자본과 권력의 세습 시스템이 구축된 우리 현실에선 사람 아닌 자본이 사랑과 결혼의 필요충분조건이 됐다. 사랑과 결혼은 재산과 학벌, 외모 등 외형적 조건의 교환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말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힘든...
‘21세기 자본’을 통해 부의 불평등을 분석한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 교수는 우리 한국이 다른 나라들보다 부의 불균형이 더 심각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또 ‘정보비대칭 이론’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미국 경제학자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는 정부가 경제·산업·사회 분야 정책을 통해 시장의 불균형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경제학자의 주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