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부동산 정책 완화 기조에 힘입어 부동산 시장 해빙 분위기가 뚜렷하다. 최근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대출이 시작되고,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3년 유예’까지 사실상 확정되면서 지난달을 기점으로 아파트와 분양권 매매시장 모두 강한 반등세를 보인다.
28일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신생아 특례대출이 시행된 지난달 29일 이후
서울 강남구 개포택지개발지구 일대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개포주공2·3·4단지는 입주를 이미 마쳤고, 5·6·7단지는 사업시행인가 및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일원·개포·도곡동 394만㎡의 대규모로 조성된 개포택지개발지구는 강남 내에서도 금싸라기 땅으로 손꼽히는 만큼 향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부동산 시장을 선도할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분양·입주권 거래 시장이 전매제한 해제라는 대규모 규제완화에도 거래량은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실거주 의무와 양도소득세 부담 등 관련 법 개정이 제자리걸음을 걸으면서 정책 효과가 반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본지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매제한 해제가 시행된 지난 7일 이후 이날까지 서울 분양권 거래는 10건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남구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개포 자이) 입주 중단 사태가 일단락됐다. 단지 내 유치원(경기유치원)이 낸 준공인가 처분 효력 정지 신청이 기각되면서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경기유치원 측이 강남구청을 상대로 낸 준공인가 처분 효력 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 결정에 따라 개포 자이의 입주 예정 가구들은 바로 입주할 수
서울 내 입주를 앞둔 단지 곳곳에서 지연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조합과 건설사 사이 공사비 갈등으로 입주가 지연되거나, 완공 이후에도 법적 다툼으로 입주예정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 앞으로도 조합 내·외부 갈등으로 추가 입주 지연이 불 보듯 뻔한 곳만도 여러 곳이다. 하지만 법적 장치 미비와 행정당국의 권한 한계 등으로 중재 수단도 마땅치 않아 입법 보완
최근 경기 내 아파트 분양·입주권 거래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도 최초 분양가보다 내린 이른바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이 붙은 거래가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아파트값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고, 고금리 상황까지 겹치면서 금융 부담이 커지자 일부 손해를 보더라도 빠르게 처분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15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
지난해 서울 아파트 입주·분양권 거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소치로,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전매제한 규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24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아파트 입주·분양권 거래는 68건을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
올해 1순위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린 아파트 브랜드는 ‘자이(Xi)’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GS건설이 올해 1~9월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1순위 청약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단일 브랜드로 분양된 아파트 단지(컨소시엄·서울주택도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물량 제외 278곳)의 1순위 청약자는 총 209만1489명이었다. 특히 이 중 35만2356명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이른바 '로또 단지' 5채 중 한 채는 청약가점이 높은 현금부자에게 돌아갔다. 여럿의 부양가족과 자금력까지 갖춘 무주택자가 시세의 반값 수준인 강남권의 고가 로또 아파트에 당첨돼 최소 수 억원의 시세 차익을 챙기게 됐다.
작은 낡은 주택을 가진 1주택자가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같은 고가 아파트 세입자보다 분양시장에
서울 청약통장 가입자 수 증가폭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 강화로 '로또 분양'에 대한 기대감가 커진데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공급 부족 우려 속에 서둘러 청약하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1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의 주택청약종합저축(이하 청약통장)
'로또 분양' 단지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르엘 신반포' 아파트 분양에 청약가점이 높은 현금 부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강남권 주택시장의 매수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지만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로또 분양 단지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9일 한국감정원 청
서울과 과천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이달 ‘로또 단지’가 잇따라 분양시장에 등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에 분양시장이 뒤숭숭해진 와중에도 일부 새 아파트 청약엔 수만 명이 몰리거나 청약가점 84점을 꽉 채운 만점자가 등장하고 있다.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코로나19 감염증 공포를 뚫고 청약 광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
서울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간 발목을 잡았던 단지 내 상가 기여금 문제와 관련해 조합과 상가 측이 전격 합의를 이룬데 따른 것이다. 다만 일부 조합원들이 반발하고 있어 총회 통과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1단지 재
설 연휴 이후 청약시장이 본격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청약시스템 이관 작업으로 이달 1일부터 중단됐던 신규 입주자 모집이 다음 달 1일 재개되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은 다음 달부터 새로운 청약시스템 ‘청약홈’을 운영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주택 소유 여부, 부양 가족 수,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 청약 자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설 이후 본격적으로 분양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망 지역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양극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설 이후 2~3월 봄 분양시장의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2~3월 전국에서는 총 5만514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이후 2~3월 분양물
서울 재건축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가 조만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가격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14일 “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 변경과 관련해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으면 일주일 이내에 인가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이하 조합)은 작년 말 총회를 열고 정관
아파트투유에서 ‘대구 빌리브 프리미어’, ‘충북 음성 코아루’, ‘충남 당진 아이파크’, ‘여수 웅천 마린파크 애시앙 1단지’, ‘경남 양산사송 A1 신혼희망타운’, ‘행정중심복합도시4-2M3 신혼희망타운’의 아파트 단지 청약 당첨자를 14일 발표했다.
이날 청약 당첨 조회가 가능한 단지는 ‘대구 빌리브 프리미어’, ‘충북 음성 코아루’, ‘충남
청약 비수기로 꼽히는 연초에도 청약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분양가격이 낮아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경쟁이 지금보다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 수요자들이 추운 날씨에도 청약시장에 대거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달 초 1순위 청약을 받은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최근 분양한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 아파트(옛 개포주공4단지)의 청약 당첨 최고점이 80점 가깝게 나왔다.
1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달 초에 1순위 청약에서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의 당첨 최고점이 79점으로 나타났다. 최고점은 전용 59㎡B타입(청약경쟁률 39.88대 1)과 전용 114㎡B타입(경쟁률 215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