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용노동부 예산(정부안)이 35조3661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1조6836억 원 증액됐다. 지출 증가는 일·가정 양립과 노동약자 지원에 집중됐다.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5년 고용노동부 예산안’을 보면, 일·가정 양립 지원 측면에서 육아휴직급여 상한액이 현행 월 150만 원에서 월 최대 250만 원으로 인상된다. 기간별 급여 상한
광복절 이후에도 폭염 지속태풍 ‘마리아’ 일본 상륙 예정
전국적으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도 한층 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매년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처서(8월 22일) 이후에도 기압계 상황에 따라 날씨 변동이 클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한 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 35도 내외의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늘고 있다. 전국서 발송된 폭염 관련 재난문자는 2356건으로 폭염 재난문자 발송을 시작한 2018년 이후 가장 많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11일 행정안전부의 ‘폭염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9일까지 온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 35도 내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늘고 있다. 전국서 발송된 폭염 관련 재난문자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배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행정안전부의 ‘폭염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9일까지 온열질환자는 누적 214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2122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누계 사망자는
서울시, 첫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물청소차·쿨링로드·무더위쉼터 등 운영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폭염 위기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또한 서울시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가용 수단자원을 모두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오세훈
본격 더위가 시작되면서 온열 환자가 속출하지만, 정치권의 대응은 미적지근하다. “더위도 재난”이라는 수식어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만큼 '사람 잡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여야는 정쟁에 휩싸여 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법안이 다수 발의돼 있다. 대표적으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폭염 같은 기상재난이 발생한 경우 전기요금
수원지역의 최근 10년간 폭염일수는 166일, 평균 일 최고기온은 36.0°C로 조사됐다.
특히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간 날은 1994~2003년 13일에서 2014~2023년은 55일로 늘어났다.
30년간 7~8월의 폭염일은 7월 22일~8월 15일에 집중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5일 수원시정연구원이 기상청 기상자료개방 포털을
온열환자 이송 119 구급대 편성자치구별 도로 내 그늘막 운영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서울시와 자치구 곳곳에서 폭염을 대비하기 위한 대응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이르게 찾아오면서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쿨링포그 설치·배수차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15일 기상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올해 첫 폭염주의보는 이
서울시 내 무더위쉼터 4200곳 운영구청별 홈페이지서 장소 확인 가능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곳곳에서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무더위쉼터’가 마련됐다. 무더위쉼터는 경로당, 복지관, 주민센터 등으로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쉼터 4200곳을 지정해 운영 중
대형건설사들이 연이은 폭염에 맞서 건설 현장 관리에 고군분투 중이다. 현장 직원은 물론, 경영진까지 총출동해 폭염 피해 관리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먼저 롯데건설은 전날 경기 용인시 소재 주상복합 현장에서 폭염 대비 안전보건 점검을 시행했다. 이 자리에는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과 김진 안전보건경영실장(CSO) 등 관계자들이 참석
올여름 엘리뇨의 영향으로 역대급 폭우와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건설사들이 현장 안전관리 강화 채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28일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에 따르면 지난해 장마철 기간인 6월~8월 전국 사상자 발생건수는 1312건으로 조사됐다. 이 중 사망자는 64명으로 지난해 건설현장 전체 사망자 총 233명 중 27%가 이 기간에 발생했다.
한화 건설부문이 여름철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전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에서 건설근로자들의 혹서기 안전보건관리를 위해 강조하는 물, 그늘, 휴식의 3대 수칙의 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화 건설부문은 우선 물 항목 점검을 통해 현장 곳곳에 깨끗한 물과 식염정(소금)이 제
서울 중구는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민을 위해 폭염피해 예방키트를 제작해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중구청 직원들은 재난관련 전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구지역자율방재단원 30명과 함께 1500개의 폭염피해 예방키트를 직접 제작했다.
폭염피해 예방키트는 보냉백, 쿨토시, 쿨스카프, 썬스틱, 모기기피제, 양우산
행정안전부는 주말에 폭염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폭염 재난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올여름에 폭염으로 중대본이 가동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서울, 세종, 부산, 대구 등에 폭염 경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2018년 디지털정부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반가운 인물이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정부분야 정치인 파트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선정된 것이다. 지난 6월 취임 1년을 맞은 김 장관이 받아든 기분 좋은 성적표다.
발표를 한 기관은 영국에 본부를 둔 세계적 공공부문 글로벌 네트워크 에이폴리티컬이다. 에이폴리티컬은 "그는 대한민국 행정안
국제적십자·적신월사연맹(IFRC)이 10일(현지 시간) 북한에서 최근 극심한 폭염이 심각한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IFRC는 이날 베이징, 제네바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7월 초 이후 북한에는 비가 전혀 내리지 않았고 기온은 39도까지 올라갔다"며 "8월 중순에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어린이, 노인 등 취약층에는 식량 문제가 심각한 위협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폭염과 혹한을 재난으로 분류하고 실외사업장 근로자와 저소득층을 안전 취약계층에 추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7일 밝혔다.
현행법은 재난이나 폭염을 재난으로 규정하지 않아 안전관리대책이 미흡해 취약한 실외사업장 근로자와 저소득층에 대한 보호 대책도 전무한 상황이라고 전 의원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최악의 폭염으로 인한 전기료 인하와 관련해 “폭염 재난 선포 시 전기요금의 감면을 법정화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난관리 총괄부처 수장으로서 김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하며 “폭염을 재난으로 명확히 하는 법 개정은 곧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장관은 “모든 재난에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기 사용량이 늘면서 ‘요금 폭탄’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야권이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 등 개편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누진제를 폐지할 경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전력 사용량이 급증할 수 있다는 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전기를 적게 쓰는 사
기상 관측 111년 만의 사상 최악의 폭염이 예고되면서 가정 냉방기기 가동에 부담을 덜어주는 '전기요금 30% 인하법' 발의가 추진된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일 폭염 또는 열대야 발생일수가 10일 이상인 경우 폭염을 자연재난으로 규정하고, 한국전력공사는 폭염 재난이 발생한 월(月)의 모든 주택용 전기요금의 30%를 감면해주는 것을 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