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PF발 부실 구조조정 속도이달 경영개선 계획서 제출 요구인력조직운영 개선 등 조치 결정
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조치가 본 궤도에 오른 가운데 금융당국이 조만간 일부 저축은행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세 곳의 자산건전성 지표에 대해 ‘취약’ 등급을 확정한 데 따른 것이다. 저축은행의
부동산PF 대출 건전성지표 악화 영향금융위, 금감원으로부터 경영실태평가 최종 평가 등급 제출받아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세 곳의 자산건전성 지표에 대해 ‘취약’ 등급을 확정함에 따라 조만간 경영개선을 위한 적기시정조치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중심으로 자산건전성 지표가 악화한 제2금융권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
그룹 순익 감소 "부동산 PF 충당금 1007억 원 적립 영향""시중은행 전환에 수익성 하락 가능성 있지만 우려할 수준 아냐"
DGB금융그룹이 지난해 연간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387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에 대한 충당금 적립을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7일 DGB금융에 따르
DGB금융그룹이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387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수준이다. DGB금융 측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 대비한 은행의 특별대손충당금 적립, 민생금융 지원을 위한 일회성 비용, 비은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에 대한 보수적 충당금 적립 영향
금융위, 은행-비은행 손실흡수능력 제고 조치…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 등 시행 금융당국, 예상손실 대비 대손충당금·준비금 부족 시 추가 적립 요구 가능건설업·여신한도 규제, 여전사로 확대 적용…고위험 다중채무자 충당금 기준 상향
금융위원회가 금융회사에 대한 손실흡수능력 제고 조치에 나선다. 대손준비금을 추가로 적립할 것을 요구하는 제도를 은행권에 마련하
5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대손충당금 잔액이 증가하며 손실 흡수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으로 부실채권의 규모가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착시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권의 대손충당금은 ‘숨은 지뢰’를 피하기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7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