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해 지난해 '새만금 잼버리 파행 사태' 당시 구인사가 베푼 도움에 고마움을 표했다.
구인사는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으로, 이날은 구인사를 창건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2주년을 기념하는 봉축 법회가 열렸다.
한 위원장은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발휘되는 선의의 동료의식이 우리 사회를 더욱 성
“잼버리 사무국에서 ‘준비 완벽하다 전혀 문제될 것 없다’고 해”“잼버리 평가 다시 필요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새만금 잼버리가 파행이 아닌 “초기 운영에 애로가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잼버리 준비가 미흡했던 것 등과 관련해서는 실무자로부터 허위에 가까운 부실보고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국회에서는 이번주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책임 공방이 계속될 전망이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처음으로 새만금 잼버리 관련 현안질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날 회의가 파행되면서 관심은 25일 여성가족위원회와 30일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로 쏠리게 됐다.
여가위 전체회의에는 새만금 잼버리 총 책임자격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갑작스럽게 통역, 숙소 지원, 콘서트 인솔까지 하게 돼 뜻하지 않은 역대급 수난이었죠. 그래도 잼버리 대원들이 조금이나마 즐거웠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엄연히 조직위원회도 있고 관할 주최·주관사도 아닌데 강제 동원됐습니다. 태풍 카눈 대비까지 정말 벅찼어요.”
최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 차출된 공직자들이 토로한 말이다. 잼버리
말 많았던 '잼버리'...폭염·위생 문제로 파행전국 '체험 프로그램'으로 뜻깊은 시간도
1~12일 전북 새만금을 포함해 우리나라 전역에서 진행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세계잼버리)가 12일 막을 내렸다. 폭염과 위생 문제, 전국서 이뤄진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피날레'였던 K팝 콘서트까지 12일 간의 잼버리를 돌아본다.
시작부터 '폭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폐영식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간 열린다. △2023 세계잼버리 활동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스카우트 선서 △차기 개최국 연맹기 전달 △환송사 △폐영선언 △폐영사 순으로 진행 예정이다.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8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음의 거리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린 '버스킹'에서 재능을 뽐냈다.
마포구는 영국 대표단 가운데 12개팀 대원들이 8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홍대 레드로드(R4 행사존)에서 ‘영국 스카우트 단원 특별 버스킹’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 마포구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대원들이 ‘홍대 레드로드’에서 특별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전날(8일) 영국 잼버리 참가 대원들은 구가 준비한 공연들을 열정적으로 즐기고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 공연을 펼치기도 해 홍대 레드로드를 온통 열기와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당초 구가 기획한 공연 시간은 오후
롯데그룹이 태풍 카눈으로 조기 퇴영을 결정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멕시코 대표단에게 숙소, 체험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9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멕시코 잼버리 대표단 401명에게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를 숙소로 제공한다. 숙박 제공 기간은 행사가 종료되는 12일까지다.
이번 지원은 올 여름 폭염과 태풍 북상으로 인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11일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이하 잼버리 K팝 콘서트)를 두고 정치권의 방탄소년단(BTS) 참여 요구 발언에 '공권력 갑질'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세계 잼버리 대회는 준비 부족과 미숙한 운영으로 국격이 추락하는 행사였다"며 "국방부는 11일 서울에서 있을 K
경기도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시군과 함께 적극 대응한다고 8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잼버리 참가 대원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경기도에서 수용하게 됐다”며 “의료지원, 식단,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잘 준비해 세계에서 온 스카우
말도 탈도 많았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결국 조기 철수가 확정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침통함도 크다.
8일 정부와 잼버리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미 전날 퇴영한 영국과 미국을 제외한 156개국, 3만6000여명의 참가자는 8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야영지를 떠나 수도권 등 전국 8개
태풍 '카눈'으로 인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을 떠난 잼버리 참가자 일부가 충남, 서울 일부 지역에 잘 도착했다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서 열린 언론설명회에서 "충남 건양대, 공주대, 서울 지역 홍익대, 명지대, 서울시립대를 비롯한 몇몇 군데에서 안전하게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있다"고
문재인 정부에서 일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 등으로 인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새만금 영지를 떠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온 힘을 다해서 폐영식에 승부를 거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8일 탁 전 비서관은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인터뷰에서 “퇴영식에 ‘스카우트 정신’을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20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영내에서 발생한 성범죄 의심 사건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조기 퇴영한 전북 스카우트 연맹을 맹비난했다.
신 의원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북연맹 제900단 소속 대원 80명의 조기 퇴영에 대해 “전북 도민과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전 세계인의 뒤통수를 치는 최악의 국민 배신 망동”이라며 “손님을
행정안전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해 10일 오전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7일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위기 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한다.
행안부는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 전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확실시됨에 따라 중대본 1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2단계
폭염과 태풍으로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에서의 철수가 결정되고 국회에선 책임 공방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야는 발언 수위를 조절하는 분위기다. 준비부터 운영까지 전ㆍ현 정부가 얽혀 있는데다 특정 지역 지방자치단체까지 연결되어 있는 만큼 무턱대고 비난 수위를 끌어올리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7일 서울 시내의 한 백화점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협의해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컨틴전시 플랜'(긴급 대체 플랜)에 들어갔다. 컨틴전시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