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진행을 위한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한다거나 신용관리 비용을 요구하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봐야한다. 또 입출금이 가능한 계좌를 빌려달라는 경우도 금융사기의 가능성이 크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이러한 내용 등을 포함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실제 음성(그놈 목소리) 5개를 추가로 공개했다. 금감원은 640건의 접수 내용 중 홍보효과가 높은 217개의 음성을
“경찰수사관 김나영입니다. 혹시 OO출신의 42세 남성 ‘OOO’를 아십니까? 지난 2월 3일 OOO등 200여명으로 구성된 ‘금융범죄 사기범’ 일당을 검거하는 중에 본인의 명의로 된 대포통장, 신용카드 등이 발견됐습니다. 본인이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 조사하기 위해 전화했습니다. 조사에 잘 응하시면 됩니다. 혹시 주거래 은행은 어디인가요?”
보이스피싱 등
대포통장 피해 사례가 대출 알선 및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를 통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12~2014년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접수된 대포통장 관련 민원 806건을 분석한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전체 806건 중 피해 발생전 대포통장 모집을 신고한 건수는 386건, 피해 신고건수는 369건이었다. 실제
금융감독원은 인터넷에서 대포통장과 개인신용정보를 불법매매하던 588개 업자가 무더기 적발했다.
금감원은 지난 2월 발족한‘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이 지난달 인터넷에서 대포통장 및 개인정보 불법 매매광고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여 대포통장 매매한 531개 업자, 개인신용정보 불법매매 57개 업자를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해당
엑스엘게임즈는 자사이름을 사칭한 스팸 문자가 등장하자, 직접 나서 진화에 나섰다.
엑스엘게임즈 측은 스팸 문자와 관련해 “문자 발송자에게 전화연락을 해 경고를 해 중단하도록 했으며 향후 문자 수신자가 착오로 자신 명의 통장을 임대, 양도해서 피해가 발생할 경우 법적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입장을 밝혔다.
회사측은 “이와 유사한 문자에 현혹되지
# ‘(주)엑스엘게임즈/통장 임대해주실 분/개당/주50만/월200만/친절상담’,‘(주)아이템베이/온라인게임.개인/통장임대 해주실분/주50만/월150만/친절상담’
게이머 최씨(31)는 최근 스팸 문자를 받고 당황했다. 분명 스팸문자였는데 평소 즐기던 게임인 ‘아키에이지’의 개발사 ‘엑스엘게임즈’발(發) 로 문자가 왔기 때문이다. 몇일 전 아이템 거래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