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당의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을 수용한 데 대해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임에도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해줘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정권 심판이라는 현재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함께 힘을 합쳐주시면 더 고맙겠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모임인 ‘원칙과상식’이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일상적으로 모이면서 대화와 토론을 통해 모임이 나아갈 방향성을 정하는 동시에 기존에 의원 개개인이 냈던 당 혁신에 대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실제 ‘행동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입장이다.
이날 오전 비명계 윤영찬·이원욱·김종민·조응천
더불어민주당의 고문을 맡고 있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12일 이재명 당 대표를 향해 “직접 의원들을 설득하고 강성 지지자들을 자제시켜야 한다”며 단합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년 총선 공천을 두고 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와 지명(비이재명)계 간 갈등이 다시 불거지는 분위기에 이같은 목소리를 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탈당설과 관련 “이 당을 30여 년간 지켜온 본류”라고 밝혔다.
5일 홍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번에 내년 총선 후 바뀐 정치 지형 아래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했는데 그걸 일각에서는 탈당으로 받아들였던 모양”이라며 “나는 이 당(국민의힘)을 30여 년간 지켜온 본류다. 들어왔다 나갔다 하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눈물 기자회견을 두고 “안철수 대표에 대한 입장인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윤석열 정부를 공격하는 성명이어서 다소 의아했다”고 언급했다.
17일 유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채 상병 사건 관련해서는 정부와 당에서 계속 그 부분에 대한 수사 외압 주장에 다른 의견이 있는데 그것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 의결 이후 첫 입장을 내놨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느 누구도 탈당하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라며 “물령망동 정중여산(勿令妄動 靜重如山)”이라는 구절을 남겼다.
‘물령망동 정중여산’은 경거망동하지 말고 태산처럼 진중하게 행동하라는 의미로, 이순신
이재명 “내 사전에 탈당은 없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9일 일각에서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탈당설에 대해 “내 사전에 탈당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없으면 이재명도 없고, 이재명의 염원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무엇보다 민주당은 자랑스러운 당원들의 정당이다. 선거 때나 그렇지 않을
진성준 "성추행 사실무근…즉각 법적 책임 물을 것"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신상과 관련해 인용, 주장하는 바는 전혀 근거가 없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진성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힌 뒤 "즉각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진성준 의원은 "가짜뉴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당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예결위원장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을 실시했다. 당초 예결위원장을 맡고 있던 황영철 의원과 김 의원이 후보 등록을 했지만 황 의원이 경선 출마 포기 입장을 밝히면서 김 의원 단독으로 투표가 실시됐다. 이후 투표 결과 김 의원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이혜훈 의원이 26일 바른정당을 이끌 새 대표로 선출됐다. 이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보수의 본진이 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의 정면대결을 선언했다. 하지만, 7%대에 머물러 있는 낮은 당 지지율과 원내교섭단체 기준인 20석에 턱걸이 하고 있는 상황은 이 대표의 어깨를 무겁게 누르고 있다. 또 대표적인 친(親)유승민계 의원으로서 당내 비주류 의원들을 통합하고
탈당설이 나왔던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이 4일 당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바른정당은 일단 원내교섭단체(20석 이상)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정 의원은 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보수정당인 바른정당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탈당을 유보한 뒤 지역민들과 1611명의 당원들의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바른정당 탈당파를 향해 '쫄보'라고 발언한 이준석 바른정당 당협위원장에게 "화랑 관창 흉내만 낸 꼴"이라며 비판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준석 바른정당 탈당파에 '쫄보'는 화랑 관창 흉내만 낸 꼴"이라며 "바른정당은 사실상 침몰한 꼴이고 유승민은 후보 사퇴한 꼴"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유승민 완주가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당내의 후보 단일화 요구에 대해 "대선 후보를 뽑아놓고 자기 당 후보를 가지고 어디에 팔아넘기는 것은 옳지 않다"며 "흔들기를 그만하라"고 경고했다.
유승민 후보는 28일 MBC라디오에 출연 "당의 일부 의원들이 저를 흔들어대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단일화나 연대를 말하지만 사실상 사퇴 요구도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6일 탈당설이 도는 가운데 “정쟁과 분열이 나라를 망치도록 두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해, 여운을 낳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안팎의 위기가 눈앞에 닥쳤을 때 정치가 대의명분만을 따져 국민을 분열시켜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의 국제 정세와 국내 정치상황을
이번에는 ‘경제’를 기둥삼은 빅텐트다. ‘제3지대 연대론자’인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그리고 ‘범보수 단일화’를 주장하는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28일 한 자리에 모였다. 최근 ‘개헌 빅텐트’가 주저앉은 상황에서 ‘경제 빅텐트’가 여의도에 펼쳐질지 관심이 모인다.
이날 오전 여의도 이룸센터에선 ‘한국경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7일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전격 선언했다.
손 의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반패권과 반기득권을 지향해온 국민주권개혁회의와 국민의당이 바로 새로운 개혁세력의 중심이자 정권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주역”이라며 통합 의사를 밝혔다.
그는 “우리의 통합은 개혁세력 총집결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31일 “역사상 최초로 영호남과 충청 등 모든 지역에서 지지 받는 국민통합 대통령의 시대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한 커피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통합의 힘으로 반칙과 특권,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새 시대의 첫차가 되고 싶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대권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5일 국회를 찾아 범여권 의원들을 상대로 ‘제3지대’ 세일즈를 벌였다. 새누리당 소속인 심재철 국회부의장의 초청간담회 형식을 빌었지만 사실상 반 전 총장의 제3지대 설명회와 같았던 간담회는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의원 25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왜 정치교체인가’라는 주제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친박계 의원들을 상대로 ‘위장탈당’을 권유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친박계 맏형격인 서청원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인 위원장이 탈당계를 내면 대선 뒤 국회의장으로 모시겠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서 의원은 ‘인 위원장이 친박의원들한테 탈당계를 내면 대선 이후 복당시켜주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나한테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13일 탈당 이후 비주류와 호남을 중심으로 한 연쇄 탈당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안 전 대표 측에서는 이달말까지 30여명이 탈당행에 몸을 실을 것이라는 말이 나오지만 주류 측은 곤혹스러움 속에서도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수 있다며 과대평가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도 내놓고 있다.
안 전 대표의 당대표 비서실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