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는 10일 일반 시멘트(1종 포틀랜드시멘트)에 비해 클링커 함량을 낮춘 저탄소 석회석시멘트(미국 제품 분류: Type IL) 3만 톤(t)을 미국으로 수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멘트 반제품인 클링커는 최고 2000도(℃)에 달하는 초고온의 소성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다량의 탄소가 발생한다. 이를 고려해 쌍용C&E는 탄소배출의 주요 원인인...
이번 심포지엄에는 쌍용C&E의 ‘석회석 대체 비탄산염 원료 사용 저열시멘트 클링커의 소성성 및 광물 특성에 관한 연구’, 한일시멘트의 ‘산업부산물을 활용한 칼슘실리케이트계 시멘트의 합성 및 기초 물성 평가’, 세라믹기술원의 ‘시멘트 혼합재로서 바텀애시 적용을 위한 기초 연구’ 등 총 15편(클링커 공정ㆍ콘크리트 세션, 시멘트 수화 세션)의 논문 발표와...
시멘트 산업에서 클링커 비율 감축 등 원료 전환과 순환자원을 유연탄 대체 열원으로 사용하는 연료 전환 등은 산업적으로 최대한 빨리 활용할 수 있는 탄소중립 기술로 꼽힌다. 그러나 한국에선 대체원료에 대한 규제로 인해 저탄소 시멘트를 찾아보기 어렵다.
김 위원장은 “철강 산업에서 발생하는 슬래그를 시멘트와 혼합한 슬래그시멘트 한 종류에 불과한 국내와...
핵심 원료이자 이산화탄소 발생의 주요 요인인 클링커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2017년부터 테살로니키 시에서 발생하는 폐콘크리트 등을 시멘트 원료로 총 25% 이상 재활용하고 있다. 혼합재 사용 비율을 늘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탄소 저감 방법으로 꼽히는 가운데 에프카르피아 공장에서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혼합재 사용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홀심은 시멘트 제조 공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클링커 사용 비율도 적극적으로 줄이고 있다. 이를 위해 건축 폐자재 등을 처리한 뒤 혼합, 분류해 대체원료로 사용한다. 베어트홀트 크렌 CEO는 “제품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클링커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장 내부에 마련된 설비에는 건축 폐기물이 산더미처럼 쌓여...
시멘트 제조공정 중에선 시멘트의 반제품인 클링커를 생산하는, 이른바 소성공정에서 온실가스가 다량으로 배출된다. 특히 석회석 등으로 조합된 원료를 1450℃ 이상으로 가열하기 위해 화석연료인 유연탄을 사용하는데, 연료 연소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시멘트생산 전체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에서는...
석회석을 비롯한 각종 원료를 1450 ℃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해 반제품인 클링커와 시멘트를 제조하는 과정에선 대기환경 오염물질이 발생한다. 업계는 이같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금을 투입하고 관련 기술 개발과 설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아세아시멘트는 이에 맞춰 지난 4월 공모한 산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시멘트는 석회석 기반의 클링커 대신 혼합재 함량 증대와 소성로(킬른)에서 사용하는 유연탄 연료 대신 폐합성수지 연료를 늘리는 기술 등에 2826억 원을 투입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는 불화가스 대체 식각용, 증착·세정용 저온난화 가스 개발 및 가스를 활용하기 위한 공정 효율화 기술 개발 등에 2571억 원을 들인다.
이날 출범식에는 포스코(철강), LG화학...
고려시멘트는 장성공장의 시멘트반제품 클링커 및 시멘트 제조 생산을 재개한다고 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생산재개사유로 “노사간 단체교섭(협의) 잠정합의에 따른 노동쟁의 종료”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장성공장의 사업중단이나 공장폐쇄 등에 대해 검토 중이나 결정된 사실은 없다”며 “공장폐쇄가 결정되더라도 공장이전 등을 통해 주된 영업이 지속될...
13일 고려시멘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전남 장성공장의 시멘트 반제품 클링커 및 시멘트 조업이 전면 중단됐다.
고려시멘트 관계자는 “단체교섭 중 노사 간 의견이 최종적으로 조율되지 않으면서 노조가 이날부터 쟁의 행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파열음의 쟁점은 2029년으로 예정된 장성공장 폐쇄 시점과 이와 관련 직원들에 대한 위로금 지급 규모...
고려시멘트는 13일 노사간 단체교섭(협의) 관련 노동쟁의 발생으로 장성공장서 시멘트반제품 클링커 및 시멘트 제조제품을 생산중단했다고 공시했다. 생산중단은 이날 오전 8시다.
생산중단 분야의 최근 매출액은 699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99.33%에 해당한다.
고려시멘트는 "생산중단일자는 전면적인 노동쟁의에 따른 생산중단 발생일로 현재 확정된...
이 성분들이 1450도 킬른에서 화학작용을 일으켜 융합되고, 이를 급냉시키면 시멘트가 되기 전 단계인 클링커가 생성된다. 이 연소 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2)가 다량으로 발생한다. 시멘트 산업의 직접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중 3분의 2는 석회석 연소 공정에서, 나머지 3분의 1은 유연탄 등 화석연료 사용 과정에서 나온다.
전세계 시멘트 산업계가 배출하는...
호디노트 전 협회장은 “통상 소각로의 낮은 온도와 시멘트사의 킬른 내부 초고온 연소 사이에 기술적인 차이가 있다”며 “(킬른의) 연소 온도와 체류 시간 모두 소각로보다 훨씬 높다. 완전 연소시 유해물질이 제거되고, 미량의 재는 원료가 돼 클링커에 안전하게 고형화 된다”고 설명했다.
소성 과정에서는 시멘트 반제품인 ‘클링커’를 만들기 위해 원재료 석회석을 1500도 이상의 고열로 가열한다. 소성로 내부를 높은 온도로 올려야 하므로 유연탄이 사용된다. 이러한 과정은 에너지 소모가 많아 다량의 탄소와 폐열(쓰고 난 열)이 만들어낸다. 결국, 시멘트 산업이 국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6.1%를 차지하는 원인이 된다. 이런 산업의 문제점을...
시멘트 반제품인 ‘클링커’를 생산하는 킬른(소성로)은 초고온의 열과 수증기를 내뿜고 있었다.
특히 폐기물을 분쇄하고 저장하는 분쇄동에는 많은 직원이 몰려 있었다. 공장 한편으로 향하자 잘게 분쇄된 폐플라스틱이 산처럼 쌓여있었다. 이곳엔 분쇄기가 두 개 라인으로 나뉘어 총 4대의 분쇄기가 설치됐다. 시간당 76만 톤의 폐플라스틱 자원을 생산할 수 있는...
쌍용C&E의 폐열발전설비는 시멘트 반제품인 클링커를 생산하는 소성로(킬른)에서 발생하는 약 2000°C의 열원이 소성 공정을 거쳐 350°C까지 떨어지면, 해당 열원을 회수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쌍용C&E는 2019년 상폐열회수발전 설비(총 43.5MW 수준) 가동을 통해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13만 톤가량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단계 혁신 공사는...
동서발전 사내 Industry 4.0 전담 조직인 디지털기술융합원은 전담반(TF)를 통해 클링커 생성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연소장애 종합감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클링커(clinker)는 화력발전 연소 과정에서 석탄재가 녹아 덩어리로 굳은 것으로, 보일러 내부나 증기 튜브에 달라붙어 발전효율을 떨어뜨리고 낙하 시 설비 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
이번에 구축한...
특히 올해에는 건설경기 둔화에 선제적 대응으로 2018년 말 중남미 및 동남아 국제입찰에서 100만여t에 이르는 클링커(시멘트 반제품) 수출 계약을 따내는 등 전통적 전략 지역인 남미와 동남아로 계획된 물량 대부분에 대해 계약을 완료했다.
더불어 내수 시장의 추가 감소에 대비해 기존 거래처에 대한 수출 물량 증대를 추진하고 안정성이 확보된 시장 내 신규...
삼표시멘트를 포함한 시멘트 제조업체 5개 사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공장 가동시간을 1일 2시간 이상 단축하고, 시멘트의 반제품인 클링커를 생산하는 소성ㆍ냉각시설의 방지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이 밖에도 협약 사업장들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비상용 경유 발전기의 시험가동을 보류하며, 사업장 내외에서 살수차량 운영을 늘리고...
폐열발전은 시멘트 생산설비의 핵심인 킬른(Kiln, 소성로)에서 시멘트 반제품인 클링커를 생산하는 과정에 약 1,450℃에 달하는 고온의 열이 사용되며, 소성공정을 거친 후에는 평균 약 350℃까지 떨어진 열원의 대부분을 그대로 대기에 배출해왔다.
쌍용양회는 제조원가의 약 30%를 차지하는 전력비 절감을 위해 지난 2016년 이사회 승인을 거쳐 동해공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