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류현진, 야시엘 푸이그 등 해외선수 영입도 주도했다.
스카우트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화이트는 올 시즌이 끝나고 네드 콜레티 대신 다저스의 새 단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템파베이를 이끌어온 앤드류 프리드먼이 다저스 사장이 되면서 화이트는 팀을 옮기게 됐다.
네드 콜레티 전 LA다저스 단장의 퇴진 발표 후 현지 언론들의 콜레티 때리기가 끊이질 않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SB네이션은 15일(한국시간) 콜레티의 과오들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우선 불펜에 대한 문제로 포문을 열었다. SB네이션은 “콜레티는 브라이언 윌슨에게 1000만 달러, 크리스 페레스에게 230만 달러를 지불했고, 브랜든 리그는 이미 연봉...
네트 콜레티 단장은 선임 고문으로 물러나 프리드먼 사장과 스탠 캐스틴 구단 최고경영자에게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다저스는 선수 연봉 총액 2억3천500만 달러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가장 비싼 팀이나 성적은 그에 미치지 못했다. 불펜진은 제몫을 전혀 못했고, 고액의 몸값을 지불하며 스타선수들을 데려왔지만 팀은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하며 일찌감치...
돈 매팅리 감독은 유임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네드 콜레티 단장은 경질 확률이 높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저스의 올해 연봉 총액은 2억3500만 달러(약 2524억 원)로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1위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플레이오프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32)이 무릎 수술로 시즌을 끝낸데다가 제 4선발인 조시 베켓(34)마저 엉덩이 부상 재발로 올해 더이상 등판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은 “(에르난데스 외에) 또 다른 하위 선발과 소방수를 찾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금 최선의 선택은 에르난데스”라고 말했다.
에르난데스는 올시즌 6승8패 방어율 3.87)를 기록 중인 베테랑 선발투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