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에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분유 이물질 논란에 이어 최근 유아용 주스 ‘아이꼬야’에서 곰팡이가 발견되면서 소비자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대표 품목인 분유 이물질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대대적인 공장 견학을 실시한 지 한달여 만에 또다시 유아용 주스 이물질 논란이 불거지며 남양유업은 갑질 논란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20일 관
"의약품 이상의 품질 관리를 하는 만큼 우리 회사의 안전 및 품질관리 시스템은 세계 최고라고 확신한다"
22일 방문한 남양유업 세종 분유 공장은 병원 수술실을 방불케 했다. 위생복, 위생모자, 위생신발을 착용한 뒤 손을 닦고 금속검출기를 통과하고 공기샤워까지 마친 후에야 생산 현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막상 현장에 들어가 보니 분유의 원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