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남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린 가운데, 김해에선 한 남성이 도로가 침수돼 차량 위에 고립된 모습이 포착됐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해 실시간 제네시스 아재2'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침수된 도로에서 차 보닛 위로 대피해 있는 모습이 담겼다. 도로는 바닥이 보이지 않을 만큼...
경북 지역이 230세대 362명으로 대피 규모가 가장 컸다.
대피 인원 중 343세대 510명은 임시주거시설에 제공받았으며, 이외 인원은 친인척집, 경로당, 마을회관, 민간 숙박시설 등에 머물고 있다.
잠정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 공공 및 사유 시설, 농경지에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도로침수는 83건, 토사유출은 18건이 일어났으며 옹벽붕괴 신고도 1건...
또 침수 지역에 대한 차량 통제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0시 28분께 만조(밀물)가 될 것으로 보여 하천 저지대의 경우 각별한 유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부산 강서구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만조 시 조만강, 서낙동강 등 범람 위험이 있으니 둔치도 마을, 성산2구 마을 주민은 가까운 마을회관이나 행정복지센터로 대피하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부산에도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역 곳곳이 침수됐다. 밀물시간과 겹치며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집계된 폭우 관련 피해 신고는 161건이다. 도로 침수와 맨홀 역류가 가장 많았다.
도로·차량 침수 신고 건수는 30여건이었고, 맨홀 역류 신고도 20여건이다. 오전 10시 13분께 부산진구 한 도로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자신의 SNS에 “어제부터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침수, 정전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땅 꺼짐, 산사태 등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한 관계 당국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한 대표는 “관계 당국은 주민 대피, 배수 지원을 포함한 안전조치에 힘을...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 등 4개 시도에선 수백명이 대피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6시 기준 호우 대처 상황보고를 통해 오전 4시까지 대피한 인원이 부산·충남·경북·경남 등 4개 시도, 18개 시군구에서 342세대, 506명라고 밝혔다. 이 중 330세대 494명은 미귀가 상태인...
울릉도에 역대급 폭우가 쏟아지고 추석이 지났는데도 일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는 '가을장마'까지 쏟아지면서 보험사들도 선제적인 기후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다.
21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번 여름 동아시아 지역의 태풍 피해는 기록적이었다. 한반도 곳곳에 기록적인 장대비가 쏟아졌던 여름이 지나고 있지만, 추석 지나 다가온 가을에도 덥고 습한 날씨가...
전날에도 서울과 경기, 인천, 부산, 광주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이번 더위는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오고 난 뒤 차차 누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쪽에서 찬 공기가 우리나라 대기 전체 층에 내려온 가운데 남쪽에서 올라오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충돌하며 정체전선이 형성돼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21일까지 예상...
다수 지역의 통신 두절로 정확한 피해 규모 더 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미얀마는 이번 야기로 인해 제2의 도시인 만달레이시를 비롯해 중부, 동부 샨주, 수도 네피도 등이 침수된 상태다. 높은 곳으로 대피한 시민들은 물과 식수, 의약품을 구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야기는 베트남과 라오스, 태국, 미얀마 등을 지나며 산사태와 홍수로...
나머지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발생해 있겠다.
당분간 너울 때문에 제주 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다. 제주 해안과 남해안은 물결이 해안도로를 넘어 들이칠 수 있으니 저지대가 침수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서해상과 동해상에 14일까지, 남해상·동해 남부 해상·제주 해상에 15일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대전․세종․충남지역 방위임무를 맡고 있는 제32보병사단은 올해 집중호우로 상추 등 시설채소 주산지인 부여, 논산 등에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복구에 적극 나서 수급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
이날 송 장관은 위문금품을 전달하며 "농산물은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 복구지원에 국토...
노후 하수관로 주변, 상습침수지역, 집중강우지역 등 지반침하 고위험 지역을 설정해 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발견된 공동(지하 빈공간)을 신속 복구하는 등 중점 관리에 나선다.
실질적인 지반침하 관리주체인 기초지자체의 장비․인력․예산 부족 등을 고려해 국토안전관리원의 지반탐사 지원사업 확대도 추진한다. 고속국도와 일반국도의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울릉읍 사동리 구간과 도동 학생체육관, 도동파출소, 도동주차장 등이 침수되거나 토사유출로 통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비슷한 시간 울릉읍 사동리 사동항 주차장이 토사에 파묻혔고 일주도로 공항터널 입구는 낙석이 발생했다. 이에 울릉읍 도동 및 저동리 일부 지역에는 단수 사태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군은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고...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부터 베트남 북부 주요 지역에 태풍 ‘야기’로 인한 산사태 및 홍수가 발생해 300여 명의 사망·실종자와 함께 가옥과 주요 시설들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DS 등 베트남 현지 진출 그룹사가 마련한 재원으로 하이퐁 등 태풍 피해가 가장 큰 지역 중심으로 지원 활동을 전개 중이다. 베트남...
베트남은 30년 만에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된 ‘야기’가 현지 북부 주요 지역을 강타하면서 산사태와 홍수로 가옥과 주요 시설들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특히 LS 계열사들이 진출한 하이퐁시와 꽝닌성 등의 피해가 크다. 피해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고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데 이번 기부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LS는 베트남에...
하이퐁 LG 복합단지에 있는 LG전자 공장은 강풍에 일부 벽이 무너졌고, 냉장고·세탁기 창고가 침수됐다고 LG전자가 로이터에 밝혔다. 다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야기가 베트남 북부 주요 지역에 최고 시속 166km의 강풍과 300mm 이상의 폭우를 몰고 오면서 인명 피해가 컸다. 전문가들은 야기가 지난 30년간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산사태 매몰, 침수 피해를 본 주택도 약 8000채에 달한다. 박장성 일부 지역에서는 하천 수위가 높아져 마을이 고립되기도 했다.
수도 하노이에서 쓰러진 나무만 2만5000그루에 달한다. 하노이에는 가로수가 많아 쓰러진 나무가 길을 막거나 건물과 차량을 파괴하는 피해도 속출했다. 이날 오전에는 시내 곳곳에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국영 베트남전력공사에 따르면...
파가사 대변인은 이번 태풍 야기에 따른 홍수와 산사태 피해를 경고했다. 이번 혼란은 몬순 폭으로 메트로 마닐라 일부 지역과 필리핀 다른 지역이 침수된 지 5일 만에 발생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주 폭우가 내리면서 메트로 마닐라와 인근 지역이 침수돼 휴교령이 내려지고 일부 항공편이 취소된 바 있다.
주의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 그는 "매립지나 한강변 주변 등 지하수 변동이 크고 지형적으로 싱크홀 발생 요인을 가진 지역과 계곡과 같은 자연 하천이 있던 지역, 주변에 노후 상하수도관이 설치돼있거나 기존에 싱크홀이 한 번이라도 발생한 지역, 지하상가나 지하철역 주변 등 집중호우 때 침수가 많이 되는 구간, 굴착 공사를 하는 공사장 근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