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0대 여성 고용률이 가파르게 오른 배경에는 비혼·만혼에 따른 경제활동 유지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대 여성 고용률은 2014년 56.3%에서 2017년 59.4%, 2020년 61.3%, 지난해 68.0%로 올랐다. 최근 12년간 상승
청년 구직자의 취업 준비 비용이 작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청년 구직자 1588명을 대상으로 ‘취업 비용’에 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52%가 ‘작년에 비해 취업 준비 비용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이어서 ‘작년과 비슷하다’가 41%였고, ‘작년에 비해 줄었다’고 응답한 인원은 7%에 불과했다.
취업 준비 비용이 늘어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1년 내 구직경험이 있는 회원을 대상으로 취업사교육비 지출실태를 살펴보았다. 취업을 위한 기회비용이라지만, 막상 돈 벌기도 전에 쓸 일만 늘어나는 형국. 구직자 가계부는 마이너스 투성이었다.
‘취업을 위해 자격증, 어학성적 취득부터 자기소개서, 면접컨설팅 등에 이르기까지 학원, 강의 등 외부 사교육 기관을 이용하는 것’
정부가 추진 중인 청년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K-무브’가 실효성에 비해 과도한 예산을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김용남 새누리당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정부 지원으로 해외 취업에 성공한 인원은 645명으로 1명을 해외로 취업시키는 데 약 2800만원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 K-무브는 취업준비생의 해외 연수
#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에 다니는 A씨(28)는 현재 취업준비에 한창 열을 올릴 때지만 그럴 수 없다. 주3일은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주말에는 고등학생 수학과외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A씨는 “토익과 토익스피킹 등 어학성적을 준비하는 데만 30만원 가까이 든다”며 “취업 준비가 길어지면서 부모님께 용돈을 달라기가 너무 죄스러워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청년 구직자 수백명을 울린 취업사기꾼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청년 구직자 300여명에게 취업 비용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박모(30)씨 등 2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일당은 서울 관악구에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쇼핑몰 회사 사무직원 모집 광고를 낸뒤 찾아온 구직자들에게 휴대전화 및 C
취업이 어려운 청년층 500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비용이 지원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23일 저소득·취업애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18세~29세 이하 청년미취업자로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과 농어업인, 취업보호대상자 및 노동부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그램
최근 구직자들을 위한 무료 강좌 및 각종 이벤트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과 지속되는 취업난 속에 고정적인 수입 없이 취업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구직자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0일 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유용한 이벤트들을 모아 발표했다.
◆ 이제 취업물품도 ‘아나바다’할 때
커리어가 이달
20대 구직자 절반 가까이는 취업준비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으며, 아르바이트 수입의 68.8% 가량을 취업준비 비용으로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 5월 1일부터 3일까지 20대 구직자 10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7.7%가 취업이 어려워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해 2월 조사한 결과보다 12.3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전공지식'을 꼽고 있지만, 실제로는 학업보다 취업준비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12일 "대학생 1092명을 대상으로 '학업과 취업준비에 투자하는 비중'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들이 1일 평균 취업준비에 투자하는 시간이 3시간 59분으로
대학생 10명 중 7명 이상은 면접 시 동행할 친구가 있으며, 친구의 취업을 위해 취업준비 비용도 빌려줄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5일 "숙명여자대학교 취업경력개발팀과 함께 대학 3~4학년 1549명을 대상으로 '친한 친구에 대한 의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75.5%가 면접에 동행해 인터뷰에 응할 친구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