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혜 SC제일은행 방카슈랑스부 상무는 “SC제일은행은 국내 대기업 최초로 남성배우자에게 배우자 출산 휴직 시 100일간의 유급휴가 지원한다“라며 ”자녀 입양 시에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배 상무는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저출생 시대, 변화하는 일·생활 균형: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세미나에서 “SC에서 출산과 관련한 많은 복지제도가
육아휴직 늘리고 임산부 단축근무
가사도우미 비용 절반 지원하기도
유통업계가 여성 임직원을 위한 인재 육성과 친화 복지제도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 특성상 여성 임직원 비율이 높은 만큼 여성 인재가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유통군은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손잡고 여성 고용유지 및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만들기에
SK E&S가 일·가정 양립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 장관이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SK E&S는 올해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인
KT&G가 국내 상장사 최초로 지난 17일 ‘평등임금인증(Equal Salary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인증은 기업이 동일한 자격을 갖춘 직원에게 성별과 상관 없이 동등한 임금정책을 시행하는지와 함께 채용, 평가, 승진 등 HR(Human Resource) 전반의 모든 기회를 공정하게 적용하는지를 검증한다. 글로벌 비영
LG디스플레이는 ‘인간존중 경영’의 이념 아래에 ‘조직 활성화’, '최적의 건강', '가족 친화' 3대 추진방향을 중심으로 양성평등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와 관련한 경영 철학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가화만사성’ 프로그램이다. 생애 주기별로 구성된 하위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과 가족의 삶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입사부터 퇴사까지의 기간을 5단계로 나눠
임신부 단축근무와 난임 휴직제, 사내 어린이집 운영 등으로 유통업계 대표 여성 친화 기업인 이마트가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며 양성 평등 기업으로 한단계 더 발돋움했다.
이마트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김연미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마트의 기업분할 이후 첫 여성 사외이사로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다.
김
KT&G가 지난 24일 고용노동부가 개최한 ‘제5회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은 일하는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이를 통해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 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의 정량적 지표와 잡플래닛의 정성적 기업 평가 데이터를
신세계백화점이 최장 3년간 출산 휴직 지원을 비롯해 출산을 앞둔 직원에게 50만 원 상당의 선물을 하는 등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한다.
신세계백화점은 30일부터 출산을 앞둔 모든 직원에게 출산 축하 선물을 주는 일명 ‘SSG 마더박스’ 제도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SSG 마더박스’는 수유 쿠션, 배냇저
최저임금 인상, 일자리 감소에 영향…매년 정책 결정 전 면밀한 관찰 필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기형적인 재벌 지배구조에 직격탄을 날렸다. 대기업집단에 소속된 개별 기업들이 각 기업의 주주가 아닌 그룹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OECD는 20일 발간한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재벌이 한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돼오고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일 최저임금 인상과 사회복지지출 증가로 대표되는 한국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이 가계소득 및 민간소비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한국 경제 보고서(OECD Economic Surveys: Korea 2018)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거시경제 동향 및 정책, 대기업집단 개혁, 중소기업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15일 “젊은 세대들이 결혼과 출산 기피 현상은 노사정이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시대적 소명”이며 “이제는 경총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경총회관 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개최한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기업 간담회'에서 "우선 경총 사무국을 대상으로 시차출
롯데백화점은 2016년 5월 여성가족부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활동 키워드를 ‘가족’과 ‘사랑’으로 정하고 대외 활동뿐 아니라 롯데백화점 직원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여성 직원 비중이 55%가 넘는 특성을 고려해 여성을 위한 다양한 출산
유통업계에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고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추구하는 이른바 ‘워라벨(워크앤라이프밸런스, Work& Life Balance)’ 바람이 불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주 35시간 근로시간 단축’ 제도 발표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각 기업마다 업무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운영하며 근로문화를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조직문화
LG디스플레이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사내 및 사내 협력사 임산부와 임신한 배우자를 둔 임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간식 전달, 배냇저고리 만들기, 임산부 배려 문화 정착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날 임산부에게는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한 차와 견
역사적으로 한국은 신라시대 선덕여왕부터 조선의 여성 기업인 김만덕, 유관순까지 영향력 있는 여성들의 산실이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음악가, 피겨스케이팅 선수, 미국 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박성현 같은 골프 선수에 이르기까지 한국 여성들이 전 세계무대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 분야에서만큼은 그렇지 않습니다. 경제협력개발
개혁보수신당(가칭)은 5일 신당의 방향을 결정지을 정강·정책 가안을 발표했다.
신당은 이번 가안에 ‘경제 민주화’라는 단어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정책 내용에서는 ‘재벌개혁을 통한 새로운 성장전략 추구’와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동일대우’ 등을 언급하는 등 상당부분 ‘좌클릭’한 모습을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경제약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여성의 경제 활동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요건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기반으로 꼽히자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여성고용 확대와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2017년 6월 사업종료를 앞둔 가운데 올 한 해 활동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현주 SC제일은행 부행장보 겸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장은 이투데이가 주최한 ‘2016 여성금융인대상’에서“다양성과 포용성은 개별 구성원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이라는 SC제일은행의 비전을 완성시키는 핵심전략”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하며 모범사례기업으로도 선정된 SC제일은행은 행내에 ‘다양성과 포용성
SC제일은행이 지난 28일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2016 여성금융인대상’에서 여성인재 발굴과 육성, 양성평등 실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장려한 기업문화 구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양성평등부문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여성금융인대상은 여성인재 발굴 활동을 촉진해 금융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
KT&G는 담배와 인삼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1년 담배사업법 개정에 따라 담배전매권이 폐지되면서 민영화됐고,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KT&G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최고경영자(CEO)는 보수적인 기업문화를 탈피하고 일과 삶의 조화를 추구하는 유연한 조직문화로 변화를 꾀했고, 직원들의 출산과 영유아 양육을 위한 제도적 지원에 나섰다. 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