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기부를 통해 손님과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함께 만드는 착한투자’ 기부 동행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증권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기부하는 프로젝트로, 손님은 금융투자를 하며 자연스럽게 기부활동 참여가 가능하다. 2월 14일을 시작으로 올해 총 3일간 해외주식, 국내파생상품, 해외파생상품 거래 수수료 수익금이
자본시장에서 ESG의 의미는 남다르다. 우선 기관투자자의 투자결정에 ESG 요소가 반영되고 있다. 과거와 달리 ESG가 기업의 재무성과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양자를 통합하여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해외에선 시장지표에 연동하여 투자하는 일반 패시브 펀드까지 MZ 세대의 투자자 유치를 위해 ESG 요소를 중시한다고 한다. 심지어 유엔 책
신한자산운용은 탄소배출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와 SOL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HS(합성) 등 2종의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은 유럽탄소배출권선물(EUA)에 투자한다.
폐기물 처리 기업들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몸값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상지카일룸이 23조 원 규모 폐기물 처리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상지카일룸은 ‘울산미포 폐기물 매립시설 증설사업’ 인허가 신청을 완료하고 친환경 신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지카일룸은 GS건설과 사업부지 및 기존 매립시설 사업권 보유회사인 제이엔디에 공동 투자해
SK㈜는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임팩트 투자(Impact Investment)’를 확대해 차별적인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행보를 이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임팩트 투자란 환경, 빈곤, 교육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일명 ‘착한 투자’로 재무 성과도 고려해 투자한다.
SK㈜는 △사회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식에서 “우리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현실에 직면한 가운데 어떤 방법으로 대응할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또한 ESG로 대변되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같은 사회적 가치도 기업이 같이 반영해야 하며 이 문제를 기업 내부화하고 어떻게 배분시킬 것인가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월가를 중심으로 ‘
국내 크레딧시장에서 ‘ESG 채권’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초부터 일반 회사채 시장에서도 ESG 채권 발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올해는 ESG채권이 회사채 시장 내에 주류로 자리잡으며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크레딧업계에 따르면 올 1월 한 달간 발행된 일반기업 회사채 ESG 채권은 10종목, 발행규모는 1조 원에
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면서 높은 수익까지 거둘 수 있는 ‘임팩트 투자’가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 투자업계도 임팩트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한창이다.
7일 더벤처스에 따르면 이날부터 양일간 ‘2020 임팩트 컬렉티브’ 온라인 데모데이가 열린다. 임팩트 컬렉티브는 글로벌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는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하는 커뮤니티 주
“70억 명이 하루 세 끼를 먹습니다. 생산할 때 만드는 비료와 물, 가축이 먹는 식량, 분뇨에서 나오는 가스, 탄소 배출 등 농식품은 환경에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임팩트를 추구하는 투자자나 창업자라면 농식품에 주목해야 합니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소풍벤처스 서울센터에서 만난 한상엽 대표는 한때 소풍벤처스로부터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 대표였다. 5년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일컫는 말이다. 이익을 가장 중시하는 주식시장의 비인간적인 특성 때문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개선하기 위한 비용은 환영받지 못했고, 도덕적 필요성에 의해 연기금 위주로 투자가 이루어져 왔다.
ESG 투자가 어느덧 글로벌 금융시장의
문재인 정부가 그린(친환경) 뉴딜을 핵심 정책으로 삼으면서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펀드와 같은 ‘착한’ 투자가 떠오르고 있다.
올해 기후변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이 흐름에 가속도를 더했지만, 과연 장기 투자로 이어질진 의문이다. ‘수익률 지상주의’인 금융자본이 윤리까지 고려한다니, 단순히 ‘반짝 유행’에 그치는 것 아닌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착한 투자’에 나서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임팩트 투자업체인 ‘옐로우독’에 출자하며 청년과 여성 창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24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따르면 FnC 부문은 6월 옐로우독에 7000만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옐로우독에서 조성한 펀드에 출자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옐로우
"ESG투자는 사회적 책임만을 강조한 '착한 투자'가 아니다. 불확실한 자본시장 속에서 기업의 존속성을 담보해주는 '지속가능한 투자'다."
신재훈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본부장은 지난 3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투데이와 만나 "'리스크 관리'는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필수적인 과제"라며 "ESG 요소를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적 포트폴
고공행진 주가를 기록하고 있는 테슬라와 정부 주도로 시행되는 그린 뉴딜정책 여파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ESG(환경ㆍ사회책임경영ㆍ지배구조) 펀드에도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최근 1개월 간 국내 설정된 ESG 공모펀드 수익률은 평균 4.0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인한 대구·경북지역의 경제를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9일 협회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경북지사에 각각 1억5000만 원, 500만 원 씩 총 2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 피해가 특히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 내 방역 인력 및 취약 계층에
“임팩트투자는 단순히 착한 투자라기 보다 ‘올바른 투자’라고 볼 수 있다. 개인투자조합 1호 출범은 정부와 지자체, 대기업 등을 넘어 개인 투자가들까지 올바른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국내 민간 비영리 최대 규모의 임팩트 금융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한국사회투자(이하 한사투)가 지난해 말 1호 개인투자조합을 출범한 데 이어 내달
“금융업의 본질은 ‘신뢰’다. 직원들과 본질을 지킬 수 있는 비전을 공유하고 만들겠다.”
서울시 중구에 있는 대신자산운용 본사에서 구희진 대표를 만났다. 대신자산운용은 크게 전통 자산을 운용하는 로보어드바이저 그룹(본부)과 대체투자를 비롯한 글로벌 펀드를 담당하는 대안투자 운용 그룹으로 조직이 구성돼 있다. 로보어드바이저 그룹은 패시브 투자와 알고
‘착한 투자’가 글로벌 중요 투자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환경과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정보 공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한국도 ESG로 공시 대상을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이를 둘러싼 갈등도 커지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유럽과 미국, 호주 등 주요 5개국의 ESG 관련 투자는 30조7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를 고려하는 ‘착한투자’가 코스닥 시장에서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코스닥 ESG 지수‘가 이번주 개발을 마치고 내주 출시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 중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평가한 지배구조(G) 등급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업이 담긴 ‘코스닥 ESG지수’가 내주 출시된다. 지난해 12월 ‘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ESG)를 고려한 ‘착한투자’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다. 하지만 제도 미비와 인식 부족 등으로 한국은 아직도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용되고 있는 ESG펀드는 총 11개로 설정액은 1107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모펀드가 1만413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