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써낸 200만 달러의 포스팅 금액을 수용하면서 과거 프로 선수들의 포스팅 금액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인 첫 포스팅 선수는 LG 이상훈. 1998년에 해외진출을 시도했지만 60만 달러의 헐값에 포기했다. 2000년대 초반 특급 마무리 두산 진필중은 2만5000달러라는 굴욕을 맛봤다. 같은 해 삼성 임창용도
LG 트윈스가 FA 투수 정현욱을 영입하며 마운드 보강에 성공했다. 큰 부상 없이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인데다 성실함의 대명사로 통하는 것은 물론 큰 경기 경험도 많아 LG에게는 천군만마다.
하지만 LG는 그간 FA로 영입했던 투수들이 그다지 유쾌한 기억을 주지 못해 불안한 마음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엄밀히 말하면 유쾌하지 못한
류현진(25)의 메이저리그행이 사실상 확정됐다. LA 다저스는 2573만7737 달러 33 센트(약 280억원)의 금액을 제시하며 류현진과의 단독 협상권을 획득했다. 다저스가 제시한 2600여만 달러는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선수들 중 역대 4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이는 류현진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음을 의미한다.
역대 메이저리그 입성 선수들 중 가장 높은
류현진(25)의 메이저리그행이 사실상 확정됐다. LA 다저스는 2573만7737달러33센트(약 280억원)에 달하는 높은 금액을 제시하며 류현진과의 단독 영입 협상권을 획득했다. 다저스가 제시한 2600만달러에 달하는 포스팅 금액은 이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선수들 중 역대 4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역대 메이저리그 입성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포스팅
한화 이글스가 소속팀의 에이스 류현진(25)의 메이저리그행에 대해 부분적으로 동의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화는 29일 류현진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조건부 승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합당한 제의’가 온다면 미국행을 허용한다는 입장이다.
올해 7년차를 마친 류현진은 완전한 FA는 아니지만 포스팅제도를 통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