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KB금융 최대 위기입니다. 윤리의식이 결여된 직원들이 인사에만 신경쓰면서 전문성은 사라졌습니다.”
지난해부터 잇딴 금융사고로 몸살을 앓고 있는 KB금융이 내부통제 개선 방안을 주제로 ‘끝장토론’을 벌였다. 저녁 5시부터 그 다음날 1시께야 끝난 8시간의 마란톤회의. 조직 쇄신을 염원하는 임직원들의 열기는 대단했다.
대리부터 과장, 차장까지 토
농협중앙회는 윤리·준법경영 강화를 위해 '농협 준법지수'를 도입한다.
농협은 17일 오전 농협중앙회 본관 경영전략회의실에서 윤리경영 정책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윤리 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농협준법지수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협준법지수는 윤리경영 부문 6개 항목, 준법감시 부문 4개 항목, 청렴도 평가 부분 3개 항목 등 총 11개 항목을 평가해 윤
국내 대통령학의 권위자인 함성득 고려대 교수는 24일 권력을 분산시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인물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함성득 교수는 이 날 오전 삼성그룹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회의에 참석, ‘지도자의 바람직한 리더십’이라는 강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과거 대통령들이 명령자로써의 역할을 했다면 현재의 대통령은 입법부와 조화를 이룰 수
삼성그룹 임원인사에 ‘준법지수’ 항목이 반영된다.
김상균 삼성그룹 준법경영실장(사장)은 24일 오전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회의에서 “앞으로 준법경영실태에 대한 점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준법지수’를 만들어 임원 평가항목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같은 인사평가는 이르면 올해 임원인사부터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