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과 마트 등 소매점에서 '술값 할인'이 가능해진다.
31일 정부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한국주류산업협회와 한국주류수입협회 등 주류 단체에 안내문을 보냈다. 소매점의 술값 할인을 유도해 물가 안정을 꾀하려는 조처다.
국세청은 그동안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에서 주류 소매업자의 준수사항을 규정하면서 '주류를 실제 구입 가격 이하
요리사 백종원이 우리 술 수출에 힘을 보탠다.
국세청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자문단으로 활동하는 K-Liquor 수출지원협의회를 11일 발족했다.
박성기 막걸리수출협의회 회장과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백 대표와 국산 위스키 개척자 김창수위스키증류소 김창수 대표이사, 이화선 우리술문화원 원장이 자문단으로 활동한다.
이 협의회
주류시장에서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의 ‘왕좌 다툼’이 치열하다. 오비맥주는 카스를 앞세워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1등이라는 입장이지만 하이트진로는 식당, 바, 술집과 같은 유흥시장 내 소비가 미반영된 수치라고 반박하며 진로두꺼비를 앞세운 판촉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7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하이트진로, 오비맥주 양사 간 시장점유율 경쟁이 뜨겁다. 최근 오
위스키 시장이 오랜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22일 주류산업협회와 관세청 수출입동향 등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위스키 수입액은 9321만 달러(한화 약 1100억 원)로 전년 동기대비 73.1% 증가했다. 위스키 시장이 성장세로 돌아선 것은 7년만에 처음이다. 코로나19로 주 소비처인 유흥업소의 영업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홈술'과 '혼술' 수요 증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을 보였던 K푸드의 바통을 K드링크가 이어받고 있다. 팬데믹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건강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도 저도주 트렌드에 힘입어 과일 리큐르, 막걸리 등을 앞세운 K드링크가 주목받고 있다.
7일 한국주류산업협회,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주류 수출액은 1억 5976만 달
라면 1위는 농심, 커피믹스 1위는 동서식품이다. 이들은 수십 년째 시장 독과점 기업으로서 세를 과시하고 있다. 소비재 기업의 독점적인 1위 기업들은 좀처럼 후발주자에게 곁을 내주지 않는다. 오랜 기간 소비자의 신뢰가 쌓인 결과인만큼 1위 기업이 뒤바뀌는 사례 역시 드물다.
그러나 영원한 승자는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변수와
코로나19로 지난해 주류 소비를 주도하던 매장들이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워지면서 주류 수입액이 2년 연속 감소했다. 홈술과 혼술 트렌드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이들은 늘었지만 주점과 펍, 유흥시설의 매출 감소에 따른 결과다. 특히 유흥주점 판매 비중이 높은 위스키의 경우 21년만에 최저 수입액을 기록하면서 최악의 실적을 거뒀다. 대신 와인은 맥주를 제치고 21
‘K푸드의 바통을 K드링크가 이어받을까.’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으로 대부분의 수출 품목이 위축됐지만 K푸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한식과 함께 즐길수 있는 K드링크도 주목받으면서 이를 계기로 내수용이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한국주류산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수출액은 2억 3864만 달러를 기록하며
주류산업협회와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등 주류 관련 8개 단체에서 리베이트 금지를 골자로 한 주류거래관련 고시안을 조속히 진행해달라는 의견서를 발표했다. 조속한 시행을 통해 과도기에 따른 혼란과 편법을 방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주류산업협회 등은 5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주류거래와 관련한 불법·불공정 거래를 근절해 주류업계 상생발전 및 소비자 권익을 보
과일가게를 새로 연 A 씨는 손님을 끌기 위해 사과 10개를 사면 덤으로 한두 개를 더 얹어주었다. 사과 가격이 오르자 A 씨는 기존에 제공하던 덤을 없앴다. 매장을 찾는 이들은 왜 가격을 올렸냐며 볼멘소리를 했다. 그러나 A 씨는 원래 정가대로 판매했을 뿐 억울하다고 하소연한다. 덤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11~12개의 가격을 정가로 인식하게 된 것이다.
주류산업협회(이하 협회)가 리베이트쌍벌제 무기한 연기에 유감을 표했다.
협회는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주류거래관련 고시개정(안)’이 즉시 시행돼야 한다는 입장문을 3일 발효했다.
협회는 기존 7월1일 시행에 맞추어 영업현장 종사원의 교육과 함께 도・소매, 음식점 등 거래처 등을 대상으로 고시개정(안)의 내용을 철저하게 이행하도록 홍보하는 등 준비
주류 리베이트 쌍벌제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주류업계간 갈등이 커질 전망이다.
국세청은 1일부터 주류 리베이트 쌍벌제를 골자로 한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개정안을 시행키로 했으나 시행을 며칠 남기지 않은 6월 말 돌연 ‘행정고시 유예’ 결정을 내렸다. 사실상 개정안의 무기한 연기를 선언한 것이다.
주류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이 발표
정부가 업종을 불문하고 리베이트 근절 모드에 돌입하면서 유통업계가 좌불안석이다. 당장 내달 1일부터 주류 리베이트 쌍벌제가 도입되는데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분유 제조사 3곳의 병원 리베이트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리베이트 뿌리뽑기가 주류와 분유를 넘어 급식, 홈쇼핑, 온라인몰 등으로 확산될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리베이트
한국주류산업협회가 '리베이트 쌍벌제'를 골자로 하는 '주류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 위임고시' 개정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주류산업협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주류시장이 불법 리베이트 경쟁이 아닌 맛과 품질로 경쟁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주류제조사와 도매업계는 주류거래 질서 정상화 측면에서 이번 개정안을 환영한다"고 전
영국 기자로부터 “맛없다”는 혹평을 받았던 한국 맥주의 위상이 달라졌다. 한국 맥주가 지난 10년간 주류 수출을 견인한 대표 주종으로 부상한 것이다.
9일 관세청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수출량은 29만7345톤으로 10년 전인 2008년 대비 74.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는 수출 주류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을뿐
세계 시장이 한국 술에 서서히 취해 가고 있다. 맥주는 9월까지 이미 전년도 수출액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 수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소주 역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 지역 다변화에 나서면서 올해 주류 수출액은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31일 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1~9월 맥주 수출액은 1억2212만 달러(1390억 원)로 지난해 한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7명 가운데 1명은 음주운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국민안전처와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0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음주운전사고 사망자는 총 3648명, 연평균 730명 수준이다.
5년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2만 5천980명)의 14.0%는 음주운전이 원인이었다. 또 음주운전사고로 다친 사람은 5년간 무려 170만 4
전·현직 공무원 단체의 과도하고 편법적인 영리를 막기 위한 법안이 마련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전·현직 공무원 단체의 수익사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법률에 따라서만 영리행위 또는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어려운 공무원들을 위해 특별법에 의해
국민건강증진법의 주류광고 기준에 대한 개정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주류광고와 국민건강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보건협회(회장 박병주)와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전북 고창부안)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OECD 34개국
환경부가 빈 병 보증금 인상안을 입법예고한 것을 두고 주류업계가 인상안 철회를 요구하며 강력 반발했다. 주류업계는 인상안이 그대로 실행되면 주류 가격이 10% 이상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한국주류산업협회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의 인상안은 정책의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고 서민에게 큰 부담과 부작용만 가져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