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마트‧식당 등 소매점의 주류 가격 할인 판매의 길을 열었지만, 관련 업계의 반응은 엇갈린다. 주류업계는 소비가 활발해질 것이라며 환영하지만, 마트‧식당은 손해를 감수하고 장사할 수는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이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말 국내 주류 관련 5개 단체에 “소매점, 음식점 등 주류 소매업자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주류를 구입가보다 낮은 가격
코로나19 이후 음주문화가 혼술과 홈술로 재편되면서 와인에 이어 위스키 수요도 급증하는 가운데 기후위기와 글로벌 물류난까지 겹치며 가격이 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일부 제품은 품귀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위스키 수요가 크게 늘면서 올 상반기 위스키 수입금액은 전년대비 61.9%가 증가한 1억2365만 달러(약 1621억
오비맥주 노조가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파업에 돌입하기로 해 우려를 낳고 있다.
2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노조는 최근 임금협상 결과를 놓고 공장별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광주광역시, 경기 이천 공장이 파업하기로 결의했다. 청주공장도 추후 논의를 거쳐 파업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파업 시작일은 8월1일이고, 파업의 주요 원인은 임금협상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소속 화물 차주들이 하이트진로에 대한 파업을 이어가면서 소주 제품 출고가 정상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하이트진로도 법적 대응에 나섰다.
21일 하이트진로는 이번 화물연대 불법 집회와 관련해 17일 적극가담자에게 1차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적극 가담자에 대한 가압류 처분은 물론이고
전국 레미콘 공장 60% '셧다운'이번주 내 모든 공장 중단 우려제철소 내 저장창고 확보 어려움철강업계 마땅한 대안 없어하이트진로 주류 출고량 38% 뚝편의점업계 직접 차량 보내 공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어 시멘트·철강·유통 업계 등의 피해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정부와 화물연대 간의
화물연대 파업으로 하이트진로 배송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일부 소주 상품의 발주제한이 걸리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7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를 제외한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의 주요 편의점에서는 병 소주 상품의 발주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발주자 제한되는 상품은 하이트진로의 소주 상품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7일 0시부터 총파업에 나서면서 ‘물류대란’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파업에 동참하는 노동자들 대다수가 시멘트와 컨테이너 화물차 기사로 확인되면서 관련 업계가 물류난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전체 화물 노동자 42만 명 중 화물연대 조합원은 2만5000명으로 전체의 6% 수준이지만, 시멘트와 컨테이너
한국투자증권은 23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비용 축소에 수익성 개선을 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이정은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6010억 원, 영업이익은 307% 증가한 430억 원으로 컨센서스 432억 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
전국주류도매업중앙회(이하 중앙회)는 내달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 등을 골자로 시행을 앞둔 국세청 고시 개정안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19일 밝혔다.
중앙회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기존에도 리베이트는 법으로 금지돼 있었지만 명확한 유권해석이 없어 변칙적인 영업 활동이 가능해 많은 부작용이 나타났다"며 "업계에서는 암암리에 또는 관행적으로 무자료 거래,
CJ대한통운이 전국에 보유한 콜드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수제 맥주 전국배송에 앞장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스타트업 수제 맥주 전문 제조사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와 함께 3자 물류(3PL)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콜드체인 물류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국내 맥주 시장에서 수제 맥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1.5% 정도인 6
“일제가 만든 전통주에 대한 규제를 대한민국이 그대로 수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술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탁주에 사용 가능한 원료 범위를 확대하는 등 규제 완화가 절실합니다.”
신우창(51) 국순당 연구소 소장은 막걸리의 부활 조짐이 일고 있는 만큼 규제를 완화해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소장에게 있어 우리 술은 하나의 문화 상품이
유통·소비재 업계의 일부 마케팅이 소비자와의 성 역할 인식 차를 극명하게 드러내 뭇매를 맞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백화점 공식 SNS 계정에는 “오후 3시 못생김 주의보 발령”, “흐트러짐 없는 오피스 라이프를 위한 당신의 워크메틱(work(일)+Cosmetic(화장품)의 합성어) 아이템은 무엇인가요?”라는 문구와 함께 각종 화장품
오비맥주의 노사가 임금협상을 타결하면서 파업이 종료하고 제품 생산을 재개했다.
오비맥주는 노조가 사측의 4.5% 임금 인상안을 수용키로 하고 파업을 끝냈다고 10일 밝혔다.
노조는 임금협상 문제 등으로 사측과 대립하면서 지난달부터 청부, 이천, 광주공장 등에서 파업에 돌입했다.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카스 제품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주류 도매
하이트진로는 영남지역에 출시한 저알코올 소주 ‘참이슬 16.9’가 1억 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참이슬16.9는 부산 경남지역의 저도수 트렌드에 따라 하이트진로가 2015년 9월 부산시장에 출시한 제품이다. 특허받은 천연 대나무 활성 숯 정제공법을 적용해 깔끔한 목 넘김과 부담 없는 향, 숙취가 없는 깨끗한 맛이 특징이다.
부산 경남시장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13일 US여자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리자 박문덕 회장의 골프 마케팅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2012년 당시 아마추어였던 전 선수를 직접 발탁해 화제를 모았다. 전 선수는 국가 대표자격으로 당시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 참가했다.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던 전 선수는 후반 막판 한 홀에서 결
오비맥주가 대표 브랜드 ‘카스’로 이 제품의 최대 수출국인 몽골에서 소비자가 공감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현지화 전략으로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7일(현지시각) 오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블루 스카이 호텔에서 카스 수출 16주년을 축하하는 ‘카스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카스의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의 UN상 수상 기
브라질 출신 프레데리코 프레이레 오비맥주 사장이 AB인베브 맥주 장인의 지원을 받은 신제품을 론칭하고 스킨십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17일 서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독일 전통의 맥주양조법으로 제조한 ‘프리미어 OB 바이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AB인베브의 베테랑 브루마스터들이 직접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