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행복주택 건설을 두고 갈팡질팡하면서 주민 간 갈등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목동 등 지구지정이 예정된 해당지역 주민은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반면, 일부 행복주택을 찬성하는 시민단체들은 전형적인 ‘님비(NIMBY)현상’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본부 중계사업단에서 열린 공릉지구 설명회는 주민 반대로 무산됐다. 같은 날
“지역 님비(NIMBY) 아웃”, “같이살자 공존하자”, “행복주택은 주거복지 사다리”
행복주택 시범지구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좌초 위기에 몰린 가운데 지역이기주의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여의도 한복판에 울려퍼졌다.
주거안정국민회의 등 50개 시민사회단체 회원 100여명은 11일 오후 2시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 노상에서 ‘지역님비편승 지자체·정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