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기자간담회에서 ‘10월 인하론’을 묻는 말에 “8월에 금융통화위원회가 있기 때문에 그때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8월 금통위를 2주 앞두고 사실상 금리 인하 압박을 공개적으로 한 것이다. 그러나 한은 금통위는 8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3.50%)를 전원일치로 동결했다.
그러자...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수정전망에서 "물가가 어느 정도 안정된 상황에서 금리도 정상화된다면 불필요한 내수 부진이 해소되는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수 부진 등의 경기 상황으로 본다면 금리 인하를 단행할 시점이 왔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하는 '빅컷'을...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물가, 경기를 감안하면 한은이 지금보다는 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금리 인하가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 더 지연되는 상황이다. 금리가 조금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금 금융안정이라든지 다른 것이 강조되다보니 늦게 된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설비투자에...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은 "1분기 GDP 성장률이 유난히 높았고 2분기에는 조정돼 0%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세수 결손으로 빠듯해진 재정 상황은 올해 GDP를 더 옥죌 수 있는 요인이다.
올해 초 이미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하반기 더 이상의 적극적인 재정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워서다. 2년째 세수...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상향 조정 이유에 대해 “글로벌 반도체 거래액 급증 및 세계교역량 부진 완화로 우리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폭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높은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우리 경제가 점차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KDI는 올해 총수출 증가율 전망치를 종전 4.7%에서 5.6%로 0.9%포인트(p) 올렸다.
이날...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한국은행이 고물가를 대비해 2022년 하반기에 금리를 올렸다. 현 상황은 정책이 잘 작동하면서 내수가 둔화되고 물가가 안정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물가가 안정되면 고금리 기조도 점차 중립으로 가며 경제가 정상적인 수준으로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정책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3일 현안분석 '고물가와 소비 부진: 소득과 소비의 상대가격을 중심으로'(정규철 경제전망실장·마창석 연구위원)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분석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실질GDP와 실질민간소비 간 격차가 축소되지 않고 있어 일각에서 소득·소비 간 구조적 괴리 발생 여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KDI는 2022년 이후...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은 "민간소비는 부진이 완화되는 정도이고 건설투자는 금융 불안이 줄면서 공사가 진행된 측면이 있다"며 "이런 걸 감안했을 때 아주 강한 회복세라기보단 일시적 요인이 많이 반영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1분기 성장 이면에는 정부의 예산 조기 집행에 따른 내수 반등 효과가 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올해 총수출(물량 기준·전년대비)은 반도체 경기 반등과 IMF(2.9%→3.1%), OECD(2.7%→2.9%)의 세계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을 반영해 기존 전망(3.8%)보다 높은 4.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수출 회복세 확대에 힘입어 경상수지는 기존 전망(430억 달러 내외)을 상회하는 560억 달러 내외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은 “내년에 GDP 대비 건설투자 등 투자 부문이 안 좋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면서 “수출, 소득이 늘어서 흑자가 늘면 긍정적이지만 내수가 줄면서 흑자가 되면 부정적으로 풀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IMF가) 한국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서는 국제통화기금의 정책 권고와 대부분...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내년에는 내수 증가세가 둔화되겠으나, 글로벌 반도체 경기 상승으로 우리 수출은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따라서 우리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성장세가 소폭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문별 성장 지표를 보면 민간소비는 고금리 기조로 인한 상품소비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올해(1.9%)와 유사한 1.8...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여러 해에 걸쳐서 진행되는 경우에는 경제성장률 하락 폭이 그에 비례해 축소될 수 있으며 대체시장 확보 등으로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여지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품이 가공된 후 제3국으로 재수출되는 부분이 축소되고 중국의 내수에 의존하는 부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지금 중국 경기가 안 좋아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많이 쓰고 있는데 이것이 효과가 없다면 우리 성장세도 큰 폭으로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승석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중국의 경기 반등 무산으로 인한 영향이 미국 등 주요국으로 파급된다면 성장률이 더 낮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자칫 1...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지금 중국 경기가 안 좋아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많이 쓰고 있는데 이것이 효과가 없다면 우리 성장세도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입 여건 악화 등으로 재정 지출이 계획된 수준을 하회할 경우 일시적으로 국내 수요가 다소 제약될 수 있다고 했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상반기에는 글로벌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의 위축으로 0.9%를 기록하고 하반기에는 2.1%로 중국경제 회복에 따른 영향과 반도체 부진 완화로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성장률은 2.3%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물가 상승세가 점차 안정됨에 따라 연말께 거시경제가 정상적인...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은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KDI 국가미래전략 콘퍼런스에서 '장기경제성장률의 전망과 시사점'을 주제로 진행된 발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 실장은 "2020년대 이후 인구감소와 급속한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우리 경제 성장세는 점차 둔화되고 있다"며 "2050년에는 경제성장률이 0.5% 수준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은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반도체 수출부진 등 금융·실물경제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 경제 반등 등에 따른 수출 확대로 하반기부터 점진적 경기회복이 기대되고 있으나, 국제경제 불확실성 등 위험요인은...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작년 말 그리고 올해 초 정도만 하더라도 경제가 워낙 안 좋았기 때문에 세계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중국 경제에서 감염병이 조금은 잡혀가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기 때문에 세계 경제에 대한 시각도 달라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가 작년에 가정했던 것보다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