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업투자자문사는 업체 수가 소폭 늘어난 반면, 코로나의 영향으로 계약고는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전업 투자자문사는 모두 201개사로, 지난해 3월 말 184개사보다 17개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설립 39개사, 폐지·등록취소 14개사,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 전환 8개사 등이
전체 전업 투자자문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이어진 주식시장 침체와 투자자문사 간의 경쟁 심화가 맞물려 순이익이 감소하고 적자기업은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업 투자자문사가 지난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은 총 73억 원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
올해 2분기(7~9월) 전업투자자문사 순이익 감소세가 이어지는 등 수익성이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18년 2분기 전업 투자자문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전업 투자자문사들은 총 13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분기(140억 원)보다 10억 원(7.1%)% 감소한 수치다.
계약고와 고유재산 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