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정 갈등 봉합 국면尹 향하던 한동훈의 입, 李로 옮겨와대야 공세 강화…與野 공수 전환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전후로 당정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흐르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야 공세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아닌 민심에 따르라”는 야당의 회유책도 수포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12일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소속 의원들에게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때”라며 입단속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18일 오전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친전을 보내고 “정치인에게 말은 군인의 총과 같다고 한다. 그만큼 위력도 크지만 위험 또한 크다는 뜻”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몇 분 의원들이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일이 있었다”라면서 “국민의힘
계속되는 명태균 폭로전에여권 유력 인사 줄줄이 반박나경원-이준석 공방전까지논란 종결 두고 의견 분분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관련 인물인 명태균 씨가 대통령 부부뿐 아니라 범여권 유력 인사들과 친분을 드러내면서 국민의힘은 자중지란에 빠지고 있다. 여권 안팎에선 “하루 걸러 새 싸움”이라는 말이 나오는 가운데, 이 사태가 어떻게 번질지를 두고 의견이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임박했지만 공식적인 출마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이철규 의원의 단독 출마로 귀결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당은 이 의원 추대론과 불가론이 충돌하며 자중지란에 빠진 모습이다.
구인난에 빠진 당은 당초 이달 3일 진행하려던 원내대표 선거를 일주일가량 늦춰 9일로 연기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
김석기·김가람 등 최고위원 “똘똘 뭉쳐야”김기현 “사즉생 각오로 국민 목소리에 답할 것”하태경·서병수 등 비주류 ‘김기현 사퇴’ 촉구배현진 등 친윤 초선들 반박
국민의힘의 내부 분열이 시작됐다. 내년 총선에서 서울 6곳 지역에서만 우세를 보인다는 내부 보고서가 공개된 뒤 위기감이 엄습한 탓이다. 일부 비주류 의원들이 김기현 대표에 대한 사퇴를 요구하자
“반대가 많아도 된다.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면 국민의힘의 ‘메가서울’은 성공했다.” 김포 서울 편입에 대한 정치전문가의 평가다. 현실성과 실효성 그리고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한 우리나라 사정을 생각한다면 문제가 없지 않다.
다만 지지층 확대를 위한 정책과 선거구도 전환을 위한 분위기 환기성 정책 두 가지로 나눠놓고 보자면 메가서울은 후자다. 반대 목소리
이용호·안철수, 모두 함께 해야김병민 “홍준표, 말과 행동에 일관성 없어”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을 향해 “나는 총선까지 쳐냈지만, 이준석도 안고 유승민도 안고 가거라”고 작심 비판을 쏟아낸 뒤 국민의힘에서는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당 일각에서는 “친윤과 비윤의 싸움을 부추겼다”는 볼멘소리까지 나온다.
발단은 홍 시장의 글이었다. 홍 시장은 지
“野혁신위, ‘이재명 호신위원회’에 불과…방향 감각 상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이재명 호신위원회’로 전락했다며 김은경 위원장 사퇴와 혁신위 해체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가 방향 감각을 완전히 상실했다. 존재의 이유조차 상실한 채 갈팡질팡하며 허공을 떠도는 미아가 되어 버렸으
"국민 실망-당 인식 상당한 괴리…자중지란 모습도"이례적 공개회의…'1호 혁신안' 논의 공전에 강경대응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6일 쇄신 논의에 미온적인 당을 향해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당이 엄중한 위기 의식 없이 기득권에 안주하며 민심과 멀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일부 중진 의원들을 거명하며 언행 주의를 촉구하기도 했
김남국 의원발(發) 코인게이트에 세상이 들끓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위메이드 본사를 방문해 ‘입법 로비 의혹’을 강하게 추궁하고, 위메이드는 로비설을 제기한 한국게임학회를 형사고소했다. 학회는 고소에도 불구하고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치열한 법적 다툼도 예상된다.
이 가운데 난데없이 게임업계 관련 학자들 간 언쟁이 불붙고 있다. 발단은 게임학회가 내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19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원 누구든 정치적 입장을 밝히는 데 있어 당의 위신 훼손·타인 모욕 및 명예훼손·계파 갈등 조장 등 당원으로서 품위유지를 위반하고 반복하면 예외없이 그 어느 때보다도 엄정하게 관련 사안을 심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리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헌 및 당규에 따라 당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기강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한 것에 대해 대통령 스스로가 원인을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박 전 수석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지지율 하락의) 원인제공은 대통령”이라며 “일일이 손가락을 다 세기도 어려울 정도로 ‘대통령의 언어’ 같지 않은 말을 한 것에 대해서 국민이 심하
배현진 최고위원 사퇴 선언 “송구스러워”나머지 최고위원 사퇴 의사 밝히지 않아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9일 “오늘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에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윤석열 정부가 5월 출범한 이후에 국민들께서 저희에게 많은 기대와 희망으로 잘 해보라는 바람을 심어주셨는데 저희가 80여 일이 되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먼저 야당과의 대화를 제안하면 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용산 대통령실은 ‘국회 상황’을 언급하며 유보적인 입장을 냈다.
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과 여당이 대화를 제안하면 반드시 참석하겠다”며 “야당이 먼저 여당이나 대통령에게 만나자는 것보다 대통령과
권노갑 "정권 재창출 못 한 근본적 원인은 계파정치서 비롯된 분열과 갈등"문희상 "남 탓하며 자중지란 하는 게 문제…책임 문제 분명히 규명해야"박병석 "독한 비대위원장 필요한 시점"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들은 16일 "지금 서로 남의 탓만 하고 있다"며 분열과 갈등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대표회의
지난달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기어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엄밀히 말하면 미국이 주도하는 자유세계에 대한 ‘선전포고’였다. 푸틴은 2000년 대통령 자리에 오른 후 러시아를 국제질서의 중심에 올려놓겠다는 원대한 야망을 품었다. 그리고 22년 만에 ‘발톱’을 드러냈다.
전 세계 관심이 집중됐다는 점에서 러시아가 ‘부활’을 하기는 했다. 러
이재명, 이해찬 싱크탱크 '광장' 이어간다광장→민주평화광장→선대위 미래광장위이재명 "대한민국 대전환 비전, 민주ㆍ평화ㆍ공정"이해찬 "이재명, 탁월한 식견과 준비 잘해"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다시 여의도에 등장했다. 이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광장'의 후신인 '선대위 산하 미래광장위원회(미래광장위)' 출범식에 참석한 것이다. 친노무현·친문
尹, 선거 얼마 남지 않았다며 비판 목소리 높여尹, 이준석·조수진 갈등 땐 "그게 바로 민주주의"김종인도 경고 메시지…"냉정하게 판단하고 발언"李 "더 나은 결과 위한 제언하는 것이 민주주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내에서 불거진 불만의 목소리를 두고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평론가적인 발언을 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사실상 이준석 국민
與 '문고리 3인방' 앞세워 후보 자질 비판野 '이재명의 민주당' 사당화 프레임 부각
내년 3월 9일 예정된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D-100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면서 상대 선대위를 향한 공방이 치열하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선대위'를 둘러싼 '문고리 3인방'을 집중적으로 부각했으며 국민의힘은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이 후보의 선언에 대해 '
尹 '문고리 3인방' 논란장제원 '법적책임' 주장에 "장순실 존재 확인""모든 책임 당사자는 윤 후보 자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캠프의 일부 인사를 두고 '문고리 3인방'이라는 비유가 나온 가운데 여당에선 '문고리 권력'부터 정리하라는 비판이 나왔다.
복기왕 선대위 대변인은 2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윤석열 후보는 ‘문고리 권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