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는 개인 SNS를 통해 "최민식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상영해 주는 극장을 위해 출연료를 기부한 적이 있는가"라고 반박했다.
이 교수는 "영화관은 티켓으로 돈 버는 사업이 아니다. 싼 티켓으로 유인해 팝콘과 음료수를 팔아서 돈 버는 사업이다. 영화 티켓은 미끼 상품"이라며 "대출 금리가 올라 임대료가...
영화 티켓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고 발언한 배우 최민식에 대해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이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그의(최민식의) 발언, 많은 정치인의 발언에 늘 불편한 건 반기업 선동. 기업의 고마움을 모른다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한국 영화가 이처럼 커지고 배우들이 지금처럼 대접받는 시절이 온 것은 누가...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학과 교수는 “중간요금제가 실제로 요금제 절감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면서 “정치적 압력에 이통사들이 화답하는 시늉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금제 비싼 이유는 투자 때문?...“유통 간소화·신규 플레이어 진입 필요”
알뜰폰 시장에서는 ‘통신요금 0원’과 같은 파격적인 요금제까지 나오는 판국에 이통사는 5G...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학과 교수는 “이통3사가 출시한 중간요금제를 보면 기존 요금제에 비해 사용량을 줄이면서 기본요금은 조금 낮춘 것으로 단가를 내린게 아니라 사용량에 맞춰 요금제를 적게 낼 선택지를 넓힌 것”이라며 “선택지가 많아졌지만 여전히 알뜰폰에 비해 가격이 높기 때문에 가계 통신비 절감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시장의...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는 “4차 산업혁명 기술 혁신이 기업 승패를 좌우하는 경향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이때 중요한 것은 소유·경영 분리보다 경영권 강화 중심이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우찬 고려대 교수는 지난해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국내에서도 무의결권 주식이 도입됐지만 발행 실적은 전무하다”며 “의결권이 배제된 주식을...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는 “오늘의 삼성은 IMF 외환위기를 혁신의 전기로 삼았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1~2년은 많은 산업에서 구조 개편의 소용돌이가 일어날 것인데, 이 시점에 투자와 구조조정의 실기를 한다는 것은 엄청난 손실”이라고 우려했다.
게다가 삼성뿐 아니라 정부 역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차세대 이동통신 등 미래...
이병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는 “기업의 이익은 주주의 것이니만큼 이를 제도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경영진에 배임을 강요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김병권 정의정책연구소장은 “무슨 국가 정책이 ‘부자의 선의’에 호소하느냐”며 “정부 정책(세금)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성공 사례로 언급한 농어촌...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실형 선고에 대해 "총수의 구속은 단기적 일상의 운영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장기적 경쟁력에는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18일 이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번 구속 시에도 계열사 사장 및 임원의 인사를 못 하고, 대규모 투자나 구조조정이 멈춰섰다"며...
수사팀은 7월 27일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에게 메일을 보내 "7월 31일 혹은 8월 10일~14일 중으로 직접 검사와의 면담 및 조사 진행을 통해 진술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여러 논문, 언론 기사 등을 확인하고 학계 및 일선의 전문가 진술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있다"며 "본사건 수사와 관련한 법률적 쟁점 등에 대해...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는 “급변하는 유통산업 환경에서 대형마트를 규제하니 ‘식자재 마트’라는 또 다른 포식자가 나타나 시장경쟁질서만 어지럽히고 동시에 전통시장 상인들과 골목상권의 영세 소상공인들을 또 한 번 울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화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연구실장은 “유통 영업일 규제가 8년간 지속됐지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학과 교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포퓰리즘적인 정책이 바로 기본소득”이라며 “재원 마련 논의 없이 전 국민에게 ‘공돈’(공짜돈)을 주겠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이 기본소득에 대해 명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단순히 ‘좌파 담론’이라고 하는 것은 모르고 하는 소리”...
이병태 KAIST 경영대 교수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관련한 건은 애초 전 정부 하에서 여러 번 확인하고 문제가 없다고 한 사항인데 정권이 바뀌자 분식회계로 돌변했다”며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주장은 회계학을 아는 사람 입장에서는 말도 안 되는 논란”이라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최근 미중 무역갈등을 비롯해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에서...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는 “미국은 노동시장에서 규제가 적기 때문에 일이 없으면 바로 해고가 이뤄져 실업 급증으로 이어졌다”며 “우리나 일본은 기업이 책임을 지고 버티는 구조에서 당장은 실업률이 올라가지 않았지만 곧 임계점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2~3월 모든 실물경제 지표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로 나타나고...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는 “선거를 의식한 포퓰리즘 정책들을 철회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코로나19를 핑계로 선심성 현금 뿌리기를 하는데 우리 경제 실정과 맞지 않는 정책이다. 재난과 상관 없는 이들에게도 재정을 풀고 있다”면서 이를 철회할 수 있는 정부의 용기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 교수는 재정을 푸는 미국식 해결책은 우리나라 상황과 맞지...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는 “대기업 중심으로 고용이 옮겨갈 수 있도록, 시장 원리에 따른 규제가 필요하다. 위기에 대처하면서 구조조정도 진행해야 한다”면서 “여당이 새로운 소상공인 등을 위한 규제를 만든다고 하는데 이는 혁신 경쟁이 아닌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학과 교수는 “민주당은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과 노조 중심의 정책을 계속하겠다는 모습이고, 통합당은 자유시장 경제 체제를 넓히겠다는 건데 원론적 이야기에 불과하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경제 공약은 코로나19로 인한 ‘현금 살포’에 다 묻혔기 때문에 정책 대결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현출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는 “최첨단 반도체 제품은 우리나라만 생산할 수 있지만, 눈높이를 낮추면 미국 마이크론 등도 모두 생산한다”며 “게다가 경쟁사에는 지금이 기회이기 때문에 과감한 투자를 할 경우, 우리와의 격차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메모리 반도체 3위 기업인 미국 마이크론의 주가가 최근 크게 오르고 있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