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비경제분야 인수위원 인선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가 기용이다. 특히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에서 무소속이었던 이용호 의원 등 대선캠프 출신 인사도 상당수 포함됐다.
비경제분과 인수위원의 특색은 '전문성'이었다. 외교·안보 간사로 선임된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이명박 정부 당시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지낸 외교 전문가다. 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석현 국회 부의장은 23일 이른바 ‘성완종리스트’ 파문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 문제를 두고 “특검 후보 추천위에서 야당이 동의한 후보 2명을 대통령에 추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 부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행 상설특검법은 집권여당과 대통령이 사실상 낙점하는 방식의 특검이 되기 쉽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참여정부 시절 민정수석실 소속 인사들은 23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과 관련한 새누리당의 특혜 의혹 제기에 대해 “이명박·이상득 두 분에게 물어보라”고 맞받았다.
특사 당시 참여정부 법무비서관이었던 박성수 새정치연합 법률위원장과 이호철 청와대 민정수석, 오민수 민정비서관, 문용옥 부속실장은 이날 공동으로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특별사면에 관여했던 당시 청와대 인사들이 故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2007년 특별사면이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음을 주장하고 나섰다.
당시 특사에 관여했던 청와대 이호철 전 민정수석, 박성수 법무비서관, 오민수 민정비서관, 문용욱 대통령부속실장 등 4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성 전 회장의 사면과 관련, “당시 권력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7일 대통령실 등 7개 정부기관의 업무보고를 끝으로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정부 업무보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인수위는 지난 11일부터 1주일 간 경제부처와 비경제부처가 섞여 1시간에서 3시간씩 업무보고를 받았다.
인수위의 경제1·2분과와 고용복지분과, 교육과학분과 등 4개 분과에서 경제분야 부처의 업무보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