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혜경(53·여) 한국제약 대표가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월로 감형됐다. 김 대표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 인사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천대엽 부장판사)는 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유
미국 현지에서 체포된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가 강체 추장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수사당국이 버지니아주에서 김씨를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미국 당국이 곧바로 강제추방 절차를 밟으면 김씨 송환은 1∼2일 안에 이뤄질 전망이다.
단 김씨가 귀국을 거부하고 여권 무
유병언 최측근 김혜경
사망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검찰의 추적을 받아오다 미국에서 체포된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법무부는 미국 사법당국과 공조해 불법 체류 중이었던 김씨를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김씨는 이민법 위반 혐의로 미국 당국에 체포됐으며, 국내 송환 절차가 진행된다. 김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