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상법 전문가들이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주주 충실의무 명문화가 필요하며, 이에 따른 이사의 과도한 책임을 덜어 줘야 하는 데에 동의하는 한편, 불공정 비율 합병 등에 대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오전 금감원장 주재로 상법 분야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기업지배구조 개선 관련 학계 간담회’를 개
“기업지배구조 선진화는 개별 규정이나 법령 준수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보편적으로 공유하는 가치와 규범, 즉 문화로 정착돼야 할 사안입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밸류업 등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자산운용사가 스튜어드십 코드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지
금융보안원 주최 '정보보호의 날 기념 세미나'금융위, 정보보호ㆍ금융보안 발전 기여 이석용 농협은행장 등 수상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7일 “원칙 중심의 보안체계를 정비하고, 버그바운티 제도 참여 등 능동적 보안 문화를 확산할 것”이라며 “디지털 운영복원력 강화를 통해 사이버 공격 기술 고도화, 기술 의존도 심화에 따른 각종 금융보안 위협에 대응할 것”이라고
‘국내 ESG 공시제도에 대한 경제계 토론회’ 개최“ESG 공시 의무화, 글로벌 규제 시점과 기업의 준비속도 고려해야”“물류 네트워크의 복잡성·다양성 고려한 탄소배출 계산 지침 필요”“원칙 중심 기준만으론 ESG 공시 어려워…업종별 세부지침 필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의무화를 앞두고 원칙 중심의 기준이 아닌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인
내달부터 금융권에 도입되는 책무구조도와 관련해 임원의 내부통제 책무 누락을 최소화하고 관리책무를 효과적으로 배분하기 위해서는 운영 위험요인에 대한 세부적 인식과 분류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9일 오태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책무구조도 도입의 의의 및 향후과제’ 보고서를 통해 “내부통제에 있어 운영위험 인식의 중요성은 이미 관련 문헌과 해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4연임에 성공했다. 임 대표는 2018년부터 한양증권을 이끌고 있다.
한양증권은 21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6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재택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양증권 이사회는 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추천하며 “회사 내부사정에 정통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사에 적합한 전략 수립 능력과 추진력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제도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 개선을 위해 도입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는 원칙중심(Principle-based) 공시제도로, 핵심지표 준수여부 및 미준수 사유를 설명(CoE, Comply or Explain)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앞서 CoE 공시제도를 도입한 영국과 독일 등에서는 낮은
금융감독원은 금융혁신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안착을 지원하고, 금융업권별 제도 정비에 나선다. 금융감독의 효율화를 위해 금융감독 디지털 전환 업무 혁신을 추진한다.
5일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금감원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 금융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가상자산법이 안착하도록 지원하고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
금융위, 금융보안 선진화 방안 발표 전자금융감독규정 일부 삭제ㆍ규제 강화법률개정 이어 '자율보안'으로 패러다임 전환'금융사 자율성 확대ㆍ책임성 강화' 골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융회사에 보안상 취약점을 스스로 진단하고 선제적, 능동적으로 보안투자를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1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금융보안원에서 열린 '금융보안의 선진
금융위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 규정변경 예고전자금융사고 시 책임이행보험 한도 상향감독규정 정비를 시작으로 '금융보안 선진화' 내부통제ㆍ보안 리스크 관리 금융사 자율성 확대법률개정 통해 자율보안 상응 책임성 강화할 것
자체 전산을 이용하는 저축은행 12곳과 총자산 2조 원 이상인 여신전문회사 10곳 등에 대해 재해복구센터 구축이 의무화된다. 또한, 금융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1조203억 원, 영업이익 2054억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간 매출 1조 원을 넘긴 건 2012년 2월 창립 후 처음이며, 2019년 흑자 전환 이후 4년 만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일회성 마일스톤 감소에도 제품 판매가 증가해 긍정적인 실적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올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 홍콩 항셍 중국기업지수(HSCEI, 이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등 각종 리스크가 산적한 가운데 증권사들은 리스크 관리와 고객 신뢰 회복을 당부했다.
2일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 최고경영자(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 전략으로 고객중심, 리스크 관리, 생존력 강화 등을 당부했다.
2024년 새해를 앞두고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28일 신년사를 발표했다.
임 대표는 신년사에서 2023년을 돌아보며 “선수 경영의 모범을 보인 한 해였으며, 느린 소걸음이 가장 빠른 걸음이라는 걸 입증했다”라고 밝혔다. 한양증권의 2023년 부동산PF 우발채무율은 0.00%를 기록했다.
이어 △원칙 중심 경영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학습조직 △
은행법학회 '은행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법적 과제' 세미나 개최"원칙중심과 규정중심의 균형 통해 탄력적 규제체계 마련해야"금융지주회사 플랫폼 사업 진출 허용 등 규제 완화 주장도
금융사고의 빈번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전사적 내부통제체제' 개념을 새로 도입해 금융사 대표이사에게 내부통제체제를 집행할 책임을 부여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의 이익 부풀리기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 올해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20일 국회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입법조사처는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를 발간, 오는 10월 시작되는 올해 국감 논의 사안을 발표했다.
올해 금융위원회 국감에서는 IFRS17 시행에
"금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크다. 그러나 견고한 보안 관리를 통한 고객의 신뢰 확보 없이는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이 불가능하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초청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사 CEO 등과
개인정보위·디플정, 'AI와 데이터 프라이버시 국제 컨퍼런스' 개최개인정보 처리 목적ㆍ내용 등 공개…“AI 사업자, 책임성 가져야”
정부가 내달 생성형AI 등 전반적인 ‘AI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생성형AI의 비약적인 발전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문제 등을 막기 위해서다. 영국과 독일, 일본 등 세계 주요국 또한 AI 규율 필요성에 공감하고, 세계
IFRS17 시행 후 독립된 위원회를 통해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계리가정에 대해 다양화된 기준들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노건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18일 'IFRS17과 자율규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IFRS17이 올해부터 시행됐으나, 회사별 가정 적용에 따른 문제점이 제기돼 최근 금융당국이 계리적 가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
금융당국이 금융권 인공지능(AI) 활용 활성화 지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금융 AI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 발표한 ‘금융권 AI 활용 활성화·신뢰 확보 방안’의 세부과제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AI 성능의 핵심은 빅데이터에 있는 만큼 금융분야 데이터 산업 전반의 규제 개선도 추진한다.
17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산업의 인공지능(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