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업체, 흰 우유 가격 유지 방침단백질 음료ㆍA2 우유 등 사업 다각화신사업 성과 긍정적…영업익 개선세
우유·유제품 원료인 원유의 올해 가격이 2020년 이후 4년 만에 동결된다. 이로써 원유를 구매해 제품을 만드는 우유업계도 안도하게 됐다. 당장 한시름 덜게 됐지만 우유 소비량이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인 만큼, 유업계는 단백질 음료, A2 우유 등 신
우유 원유 가격 인상을 두고 협상을 벌이던 낙농업계와 유업계가 올해 우유 원유(原乳)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원유 가격을 용도별로 동결하거나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흰 우유 등 신선 유제품 원료인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당 1084원으로 동결하고 치즈,
올해 우유 원유(原乳)값이 기존 가격으로 유지된다. 치즈, 분유 등 가공 유제품에 사용하는 가공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L)당 5원 인하된다.
고물가 지속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고려한 것이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이날 원유 가격을 용도별로 동결하거나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고물가 기조 속에 소비자 부담을 고려한 것이다.
먼저 흰
"우유만 파는 중소기업들은 2026년 이후면 다 없어질 것이다."
김선희 매일유업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은 1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 강연에서 매일유업이 우유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꾸는 작업을 10년 전부터 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그는 "우유 수요는 줄어드는데 낙농가에서는 우유를 계속 공급한
롯데마트가 해외에서 직소싱한 우유 2개 품목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인플레이션의 여파로 우유 가격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가성비 우유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 품목의 물가지수는 118.13으로 2022년보다 약 9.9% 상승하며, 같은 기간 약 3.6% 늘어난 전체 물가지수와 비교해 약 3배에 달하는 상승
우윳값 5% 오를 때 라떼 1잔당 흰우유 가격 인상분 30원 불과유업계 “흰우유 인상 영향 미미”…전문가 “임대료 등도 반영”
지난해 원윳값 상승으로 유업계가 흰우유 1ℓ(리터) 가격을 100원 안팎으로 올린 가운데, 커피전문점업계는 우유가 들어간 카페라떼 등을 가파르게 올릴 전망이다. 이미 커피빈이 라떼류 가격 인상에 나섰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라떼류
편의점 이마트24가 흰우유, 페트 커피 등 업계 최저가로 판매 중인 상품에 대해 가격 동결을 올해 1분기까지 지속한다.
이마트24는 지난해 연말까지 동결하기로 했던 상품 가격을 올해 1분기까지 동결해 고객 부담 줄이기에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가격 동결 상품은 아임e 하루이리터 생수(500㎖), 아임e 페트커피 4종, 아임e 하루e한컵
농림축산식품부가 어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라면, 빵, 과자, 커피, 아이스크림, 설탕, 우유 가격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7개 품목 담당자를 지정해 시장 동향을 밀착 감시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2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특별물가안정체계를 즉시 가동할 것”이라고 했다. 주요 품목 물가안정책
취약계층 학생들이 우유를 사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유바우처' 사업 지역이 내년 2배로 확대된다. 지역 확대에 따라 대상 학생은 9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우유 가격 상승에 따른 지원금 상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무상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올해 15개 지역에서 내년에는 30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
외식 부담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5개 중 4개 외식 품목의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최근 우유에 이어 맥주 가격이 뛰면서 다시 ‘도미노 인상’이 찾아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와 소비자들의 고심은 깊어져만 갑니다.
오비맥주는 오늘(1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6.9% 올리
국내 우유 대체재인 외국산 우유 수입이 최근 5년 간 9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우유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국산 브랜드 구매를 늘린 것이다.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산 우유 수입량은 3만1462톤(t)으로, 2017년 3440
우리나라 낙농업계는 2013년 시행된 생산비 연동제 덕분에 격변하는 시장에서 비교적 순탄한 길을 걸어왔다. 지난 10년 동안 생산비 연동제가 낙농업계에 따뜻한 온실을 제공하는 사이 온실 밖은 냉혹한 시장경제 원리가 덩치를 키웠다.
해외로부터 유제품이 쏟아져 들어왔고, 소비자들은 값싼 수입산으로 눈을 돌렸다. 시장에서 불패로 여겨지던 우유마저 매년 조금
원유값 인상에…매일ㆍ남양 등 우유 가격 인상소비심리, 가성비 PB 제품으로
우유업계가 흰우유 가격을 올리면서 소비 심리가 비교적 저렴한 편의점·대형마트 자체 브랜드(PB) 우유로 쏠리고 있다.
10일 CU에 따르면 이달 1~9일 PB 우유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48.8% 늘었다. 같은 기간 기성 브랜드(NB) 우유 브랜드 매출은 1.9%, 우
지난달 먹거리 등 체감 물가가 5개월 만에 4%대로 치솟으면서 가계의 살림살이 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최근 우유 가격 인상 등 체감물가 상승 압력 요인들이 잇달이 대두되면서 소비자들의 먹거리와 장바구니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생활물가지수는 112.99(2020년=100)로 1
주요 우유 제조사들이 흰우유 가격을 올리면서 초저가 자체브랜드(PB) 우유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1일부터 9일까지 CU의 PB 우유 매출이 전월 대비 48.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NB우유 매출이 1.9%, 우유 전체 매출이 5.0% 한 자릿수 매출신장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PB우유로 구매 쏠림
우유 원유(原乳) 가격 인상 여파로 흰 우유 제품을 비롯한 유제품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1일 유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날 흰 우유 제품인 '나100%우유'(1L)의 출고가를 대형할인점 기준으로 3% 올린다. 이에 대형마트 기준 나100%우유 가격은 2900원대로 3000원에 육박한다.
매일유업 역시 우유 제품 가격을 4∼6% 상향 조정
서울우유협동조합과 남양유업에 이어 매일유업도 흰 우유 가격 인상에 나선다.
25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회사는 출고가 기준 제품 가격을 우유 4~6%, 가공유 5~6% 인상할 계획이다. 발효유와 치즈는 6~9% 올린다.
가격 인상은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대형마트는 10월 6일부터, 편의점은 11월 1일부터 올린다는 계획이다.
다만 지난달
업계 1위 서울우유가 편의점에서 파는 제품 가격을 다음 달부터 일제히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눈치 보기를 끝내고 인상 대열에 동참할 전망이다.
11일 유업계에 따르면, 10월부터 서울우유협동조합의 흰 우유 제품인 ‘나 100% 우유’ 편의점 가격은 1ℓ에 3050원에서 3200원으로 4.9% 오른다.
사이즈 별로 흰 우유 가
지난해부터 커피숍 라떼류 가격 줄줄이 인상 아메리카노ㆍ카페라떼 가격 차이↑올해도 우윳값 올라…"추가 인상 불가피"
우유 가격 인상에 따른 연쇄 효과로 스타벅스 등 주요 카페의 물가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원두와 물이 주재료인 아메리카노와 우유가 들어가는 카페라떼 간 판매가 격차도 훨씬 더 벌어질 전망이다.
3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0월 1일부터 대형할인점에 납품하는 서울우유 ‘나100%우유’ 1000mℓ 제품의 출고가를 3% 수준으로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우유업계와 낙농가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음용유에 쓰이는 원유 가격을 리터(ℓ)당 8.8%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서울 우유의 이번 가격 조정은 원유 가격 인상의 3분의 1 수준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