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류현진(32)이 시즌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아시아 출신 투수로는 최초로 1위 표를 받아서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발표에서 1위 표 1장, 2위 표 10장, 3위 표 8장, 4위 표 7장, 5위 표
선발투수 왕젠밍이 호투한 대만이 호주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 B조 첫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대만은 2일 오후(현지시간) 대만 타이중 국제야구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경기에서 1회말부터 손쉽게 선제점을 올리며 리드한 끝에 승리했다. 왕젠밍의 호투가 돋보인 경기였다. 선발 등판한 왕젠밍은 6회까지 단 61개의 공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