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개 의과대학이 2025학년도 입학정원 최소 2151명 확대를 요청했다. 정부는 수요조사 결과를 검토해 2025학년도 총정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의대 정원 확대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수요조사는 지난달 19일 발표된 ‘필수의료 혁신전략’의 후속조치다. 복지부와 교육부는 의학교육의 질을 유지하면서 확대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이 선임 4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그 배경에 관한 풍문을 전했다.
박 전 원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원 왕실장 조상준 기조실장께서 국정감사 개시 직전 사의 표명했다는 속보에 저도 깜놀(깜짝 놀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사 문제로 원장과 충돌한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에든버러 공작)의 장례식이 오는 17일 런던 근교 윈저성 내의 성조지 예배당에서 치러진다. 고인의 유지에 따라 일반 참례나 시신 공개 안치 등은 없을 예정이며, 비교적 소규모로 진행된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왕실 버킹엄궁은 필립공의 장례식이 오는 17일 오후 3시 1분간의 묵념과 함께 시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중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대폭 개각이 예상됐지만 후임자 검증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6~7개로 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왕실장’으로 불리는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검증과정서 유력하게 거론돼온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서 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검증에서 문제가 불
제2 벤처 붐이 일어날까.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의 경제교사로 불리는 청와대 경제보좌관으로 18일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를 선임했다. 정보통신기술(ICT)·벤처 전문가를 발탁한 것은 이례적이다. 경제교사 자리인 만큼 경제학자나 관료, 정치인 등이 주로 발탁돼온 자리다. 문 대통령이 경제부진 타개책으로 강조해 왔던 혁신성장과 제2 벤처 붐 조성의 의지가 읽
청와대가 최대 잔칫날(?) 스스로 상을 엎었다. 23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이 다 함께 하는 워크숍이 있었다. 청와대 전체 비서관이 내년도 국정 목표와 과제를 같이 토론하고 심기일전하는 자리였다. 하지만 이날 새벽 김종천 의전비서관이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물의를 일으켰다. 청와대는 부랴부랴 워크숍 행
“투톱 말 나오지 않게 대처”…김 실장이 ‘원톱’ 해석도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은 ‘왕 실장’으로 통한다. 특히 김 실장의 이동에 따라 부동산 정책과 에너지·탈원전 정책이 사회수석실에서 경제수석실로 옮겨진 것 자체가 그의 막강한 권한을 과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수석은 11일 정책실장으로선 처음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정책 기조의 유지를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은 11일 “기본적으로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는 패키지로 큰 방향에 대해 전혀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실장에 임명된 뒤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속도·성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궁극적인 포용국가를 달성하려는 방향은 명확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실장은 “국민이 경제와 일자리를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은 11일 “국민이 경제와 일자리를 걱정하고 계시는데 정책실장 맡아서 무거운 책임감 느끼고 있다”며 “무엇보다 먼저 엄중한 민생경제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경제운영에서는 경제부총리 사령탑으로 하나의 팀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실장은 “정책실장은
문재인 정부 2기 경제 투톱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를,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을 내세우면서 향후 경제정책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문 대통령이 소득주도성장을 두고 엇박자 목소리를 내던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을 경질하고 ‘원팀’을 강조한 인사다. 소득주도성장의 원조로 알려진 김 실장을 전면에 내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투톱’인 경제부총리와 청와대 정책실장 경질에 대해 “절망이다”, “안쓰럽다”, “답답할 뿐이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손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인사에 대해 “내가 처음 요구했고 오랫동안 주장해 왔던 일이라 좋았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며 “내가 요구한 것은 단지 사람을 바꾸라는 것이 아
조기 대선으로 정권 인수 과정 없이 출발한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인선이다. 대통령 궐위로 인한 초유의 국정 공백 장기화 사태를 조속히 수습하기 위해서라도 조속한 시일 내에 청와대와 내각을 꾸리는 일이 급선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공식 임기 시작 첫날 국무총리에 이낙연 전남지사,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종석 전 의원을 지명하며 정부
"지금은 무직이다."
6일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 '왕실장'으로 불리며 박근혜 정권의 실세로 통했던 김기춘(78)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현재 직업을 묻는 재판장에게 이같이 답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황병헌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자신의 1차 공판에 출석했다. 검은 정장에 회색 니트 차림을 한 그는 이전보다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기획하고 작성을 지시한 혐의의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동시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청구된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성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박영수 특별검사가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기획하고 작성을 지시한 혐의의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특별검사팀은 1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여부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7일 오전 서울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 전 실장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비서실장을 지내며 블랙리스트 작성·관리, 지원 배제 실행의 '총지휘자'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7일 오전 서울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김 전 실장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비서실장을 지내며 블랙리스트 작성·관리, 지원 배제 실행의 '총지휘자'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6일 박근혜 정부 '왕실장'으로 불렸던 김기춘(77) 전 청와 대 비서실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김 전 비서실장의 자택에 검사 와 수사관을 보내 사적으로 보관하고 있던 서류 등을 확보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의 자택 등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