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 주주총회 쏠림현상이 최근 5년간 요지부동이었다는 보도가 어제 나왔다.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3월 21~31일 주총 비율은 2019년 90.4%에서 지난해 94.2%로 높아졌다. 슈퍼 주총은 올해도 여전하다. 이번 주에만 코스피 202개사, 코스닥 164개사 등 총 371개사가 주총을 개최한다. 특히 28·29일 이틀
기업의 물적 분할로 피해를 보는 소액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주식매수청구권을 인정하는 제도가 신설된다. 주주총회 통지와 투표 등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전자주주총회도 도입된다.
법무부는 24일 기업환경 개선과 주주보호 강화를 위한 상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 기한은 10월4일까지다.
주식매수청구권은 기업 구조변경 등에 반대하는 주주에
이사회 내에 설치되는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강화와 소수주주의 권익 제고를 이유로 2020년 도입된 각종 법ㆍ제도로 상장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36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최근 주총 애로 요인과 주주활동 변화’를 조사한 결과 상장사의 68.2%는 ‘감사위원 분리선출제 도입으로 이미 어려움을 경험했거나 현재 겪고 있는
‘주총시즌’의 막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주총 현장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기 주총은 통상 작년 실적 결산과 이익배당 등을 결의하지만, 신(新) 사업 진출을 위한 사업목적 추가를 비롯해 이사 및 감사의 해임, 합병 등 굵직한 경영사안이 주로 논의된다. 올해 역시 경영권 분쟁에 따른 표대결과 신사업 진출,
삼성증권은 올해는 온라인 주총장이 지난해 가입 기업의 두 배에 달하는 400여 개의 기업이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온라인 주총장’은 주주총회의 전자투표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주총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야 가능했던 주총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주총
한국예탁결제원이 주주총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전자투표 온라인 실무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실무연수는 총 5개 강좌로 구성됐다. 일회성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달리 상시 이용이 가능한 이러닝(e-Learning) 학습방식으로 제공된다.
학습 내용은 주요 이슈 및 전자투표 이용을 위한 상세 업무 절차를 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1일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들과 면담하고 앞으로도 위원회의 독립적 활동을 계속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부회장은 준법감시위와 앞으로 면담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말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최고 수준의 도덕성’을 강조한 데 이어 준법감시위를 만나 그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당시 이 부회장은 최후
주주가 직접 주주총회장에 가지 않고도 PC나 모바일을 통해 주총 현장을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소통하는 온라인 주총 시대가 열린다.
SK텔레콤은 오는 26일 온라인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간적, 거리적 제약 조건으로 주총에 직접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의 편의를 돕고, 주주와의 열린 소통으로 주주 친화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주총장
삼성증권은 25일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진행한 ‘상장기업포럼-2020 트렌드 및 경제전망’에 법인 임원 및 관계자 700여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삼성증권이 신규 론칭한 전자투표시스템인 ‘온라인 주총장’과 해외 투자자 유치 관련 우수 사례 등이 소개되어 법인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
한국예탁결제원은 상법상 전자투표제도의 도입에 따라 주주총회 의결권을 인터넷으로 행사하는 전자투표시스템을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자투표'란 이사회 결의로 전자투표제도를 채택한 주식회사가 주주총회를 개최할 때 주주총회 의안을 예탁원의 전자투표시스템 ‘K-evote’에 미리 등록하고, 주주는 주총 10일전부터 주총 직전일까지의 기간 중 K-
코스닥시장의 개미투자자들이 잇따라 회사측의 주주총회 안건을 부결시키면서 단합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개미투자자들이 부결시킨 안건은 회사 경영권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이들 회사의 경영권 향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과 증권가에 따르면, 코스닥기업 솔빛텔레콤은 20대1 감자 안건 승인을 위해 지난 23일 임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