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에 가게 열고 4시간 일했는데 딱 두 팀 왔습니다. 저녁에만 코로나에 걸리냐고 탁상공론하시는 윗사람들에게 묻고 싶네요”
수도권 4단계 지역의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이 밤 9시로 1시간 더 단축된 23일 저녁. 경기도 의정부시 로데오거리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이 사장(49)은 눈물을 훔쳤다.
이 사장은 “호프집은 저녁 시간이 한창인데 아예 장
거리두기 2.5단계 실시 한달 유통가의 대세가 먹거리와 배달로 떠올랐다. 패션 의류 상품 의존도가 높은 백화점이 연말 특수와 신년 세일 실종에 울상 짓는 가운데 식료품 비중이 높은 대형마트는 선방했다. 편의점 역시 먹거리 매출이 크게 늘고, 배달 주문까지 뛰었다. 생필품을 주로 파는 이커머스도 가동률이 치솟으며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코로나19 감염 확
日 닛케이225, 코로나 3차 확산 우려로 0.42%↓
20일 아시아증시가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 부양책 협상 기대에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중국 당국이 내놓은 종합소비 촉진 대책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일본증시는 코로나19 3차 확산 우려에 하락했다.
일본 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 하락한 2
유행 조짐 있는 곳 중심 방역지원지역 지정…선제적 검사'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전 예비경보 발령
방역당국이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나 연말연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을 밝혔다.
정부는 특별방역기간에 일시적인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회장 직무대행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인 11월 5일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회의 소상공인 복지법 등 관련 법안 제정·개정을 촉구했다.
김 직무대행은 4일 담화문을 통해 “전국 소상공인들의 생일인 소상공인의 날을 제대로 기념하기 힘들 정도로 전국의
'코로나의 늪'에 골목상권의 하반기 수익이 더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2개 주요 골목상권 업종을 대표하는 협회(조합)를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경영실적 및 하반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상반기 매출액은 평균 27.2%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에서 임대료ㆍ인건비 등 비용을 차감한 순익은 32.9% 감소
소상공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당정이 논의한 소상공인ㆍ자영업자 관련 보상금이 피해 규모 대비 적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논평을 통해 4일 이같이 밝혔다.
전날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당정
“한달 동안 한 학기 대학 등록금을 벌었어요.” 배달앱 라이더로 일하는 A씨는 이투데이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배달 주문이 늘어난 가운데, 이를 소화하는 ‘라이더’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높은 수익을 내걸고 라이더 유입을 꾀하고 있지만 결국 식음료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업체 모
신라면세점 제주점이 4월 총 10일간 휴점에 들어간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연중무휴로 운영해 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감해 휴점 결정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휴점하는 날은 주말 8일과 공휴일인 21대 국회의원 선거일 15일, 부처님 오신 날 30일 등 총 10일이다.
지난해까지 하루평균
면세업계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간 불거진 ‘임대료 인하’ 논쟁이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만 혜택을 보는 방향으로 일단락될 전망이다. 최근 정부가 공공기관에 입점한 업체의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대책을 발표했는데 그 대상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임차인에 한정했기 때문이다. 인천공항 측은 정부 지침을 토대로 이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롯데ㆍ신라ㆍ신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 분담을 위한 임대료 인하 행렬이 줄을 잇는 가운데 패닉 상태에 빠진 면세업계만은 이를 비껴가는 모양새다.
면세업계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공항 내 매장 임대료와 인도장 영업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공사 측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6일 인천공
# 직장인 이 모(30) 씨는 부서원들과 배구 경기 관람을 위해 일주일 전 표를 예매했다가 경기 전날 취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늘면서 사람 많은 곳에 가길 꺼리는 부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배구 경기 관람 후 회식까지 예정돼 있었지만, 둘 다 미뤘다.
이 씨처럼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사람 모이는 곳을 피하고, 외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대인 24조 원을 넘어섰다. 매월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실적을 올린 면세업계지만, 올해는 지난해의 영광을 이어가기 어려울 전망이다.
중국 보따리상과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면세업계는 설 연휴 전후로 급격히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시내 면세점 일부 점포가 임시 휴업과 영업시간 단축을 선언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면세업계가 시내면세점 영업시간을 2시간가량 단축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4일부터 서울 명동 본점과 코엑스점, 월드타워점, 부산점 등 시내면세점 4곳의 영업시간을 단축한다. 명동 본점의 기존 영업시간은 오후 9시, 월드타워점과 코엑스점은 오후 8시30분, 부산점은 오후 8시까지였지만, 일괄적으로 영업
앞으로 편의점주가 경쟁브랜드의 근접출점, 재건축·재개발 등의 여파로 수익이 악화돼 폐업에 나설 경우 편의점 본사에 지불하는 영업위약금을 감면 받을 수 있다.
현재 편의점주는 계약기간 중 폐업하게 되면 월평균 이익배분금 기준으로 편의점 본사에 위약금을 지불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외식·도소매·교육서비스·편의점 등 4개
앞으로 편의점 가맹본부는 출점예정지 인근(50m-100m 이내)에 경쟁사의 편의점이 있을 경우 출점을 사실상 하지 못한다.
질병치료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편의점주(가맹점사업자)는 심야 영업을 중단할 수 있으며 경영악화로 희망폐업에 나설 경우 영업위약금을 감경 또는 면제 받을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편
지방자치단체와 대형마트 간 싸움은 2013년 시작됐다. 지자체가 대형마트 심야 영업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일을 정했다. 당장 대형 유통업체들이 반발했다. 롯데쇼핑·이마트·홈플러스 등 6곳은 서울 동대문구청과 성동구청 등 지자체 5곳을 상대로 영업시간 제한 등 처분 취소소송을 냈다.
1심인 서울행정법원은 ‘상생’을 강조한 지자체 손을 들어줬다. 당
앞으로 가맹본부가 가맹점을 통해 얻는 차액가맹금 관련 내용을 정보공개서에 기재해야 한다. 개맹본부를 통한 점포환경개선 공사의 경우 가맹점이 가맹본부에 비용을 청구하지 않아도 90일 이내 점포환경개선비를 지급해야 한다. 영업손실이 발생한 가맹점의 심야영업 단축 시간대도 늘어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본부의 정보공개 확대 등을 담은 ‘가맹법 시행령 개정안
# A종합 건설사는 자신의 지시에 따라 B전문건설사가 추가 공사한 부분은 인정을 하지 않고 미시공한 부분에 대한 책임만 주장하면서 하도급대금의 감액을 요구했다. 그러나 B전문 건설사가 하도급법상의 강화된 제도를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감액을 하지 않기로 했다.
# 패션‧의류 입점업체인 C패션은 그간 백화점이 매년 2회 (봄·가을) 실시하는
정부가 국제유가가 170달러를 넘어설 경우 시행키로 한 2단계 비상조치를 150달러(두바이유 기준)를 넘어설 경우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
따라서 정부는 민간부문과 관련 당초 170달러를 넘을 경우 강제할 계획이던 승용차 요일제, 대중목욕탕 격주 휴무, 골프장과 놀이공원 및 유흥음식점 등 야간 영업시간 단축, TV방영시간 제한 등 야간 시간대 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