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남자 배구 경기를 관람하다 체포된 영국계 이란 여성이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한국시간) 전했다.
곤체 가바미(25)는 지난 6월 20일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이탈리아와의 남자 배구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 들어가려다 체포됐다.
이란의 이슬람 법령은 여성이 남성 관람객이 많이오는 시설에서 미식축구, 배구 등
지난 6월 남자배구를 경기를 관전하려다 체포된 영국계 이란 여성 곤체 가바미(25)에게 이란 법원이 징역 1년 형을 선고했다고 2일(현지시간) 변호인이 밝혔다.
이날 가바미의 변호인 마흐무드 알리자데 타바타바이는 “테헤란 법원이 그에게 통치체제에 반하는 선전 전파죄를 적용하고 이 같은 실형을 선고했다”고 말했다.
가바미는 영국인 어머니와 이란인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