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차관 취임 후 18일 첫 에너지 현장 행보에 나섰다. 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속도를 내 달라고 주문했다.
강 차관은 이날 신한울 3, 4호기가 건설될 경북 울진군 현장에 방문해 “관련 규정을 준수하는 가운데 최대한 속도감 있게 절차를 진행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안전관리에도 총력을
“투톱 말 나오지 않게 대처”…김 실장이 ‘원톱’ 해석도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은 ‘왕 실장’으로 통한다. 특히 김 실장의 이동에 따라 부동산 정책과 에너지·탈원전 정책이 사회수석실에서 경제수석실로 옮겨진 것 자체가 그의 막강한 권한을 과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수석은 11일 정책실장으로선 처음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정책 기조의 유지를
문재인 정부 2기 경제 투톱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를,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을 내세우면서 향후 경제정책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문 대통령이 소득주도성장을 두고 엇박자 목소리를 내던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을 경질하고 ‘원팀’을 강조한 인사다. 소득주도성장의 원조로 알려진 김 실장을 전면에 내세
문재인 대통령은 빠르면 9일 오후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총리 후임으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한 가운데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동시 인사가 단행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와 여권에 따르면 오늘 오후 김 부총리에 대한 인사 발표 가능성이 크며 늦어도 주말에는 발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정책을 사회수석실에서 경제수석실로 이관을 추진 중이라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담당해 오던 에너지·탈원전 정책 역시 윤종원 경제수석이 담당하는 것으로 업무 조정을 마친 바 있다.
이번 청와대 업무조정이 관심이 쏠리는 것은 문재인 투톱 경제수장
일본 후쿠시마 사태 이후 전 세계에서 신재생 에너지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신재생 강국’인 독일은 오는 2022년까지 원전을 모두 폐쇄하고 신재생 발전 비중을 대폭 늘리는 강도 높은 신재생 정책을 펼치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비싼’ 신재생 발전 확대로 인해 최근 독일의 전기요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