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당국의 솜방망이식 처벌이 논란이 되고 있다. 국내에서 동물학대에 대한 인식이 안일한데다 관련 규정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일례로 지난 25일 70대 노인이 오토바이에 피범벅이 된 개를 매달고 다니다 신고를 받았음에도 처벌을 받지 않은 경우를 들 수 있다. 당시 처참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인터
말많고 탈많은 세상에 오직 사람을 위해 살다죽는 반려 동물들의 삶을 한번쯤 되돌아 봤으면 한다. 한적한 시골길부터 고속도로까지 하루에도 수백마리씩 로드킬로 동물들이 생명을 잃어가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세대가 증가했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먹는견과 키우는 견으로 나뉜다. 또 말못하는 것도 서러운데 아프기라도 할때면 사람처럼 의료보험 혜택도 없어 만만치
일명 '악마에쿠스'로 논란을 일으켰던 차량 주인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4일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술을 마신 차 주인은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집으로 귀가하던 중이었다"며 "개를 학대하려고 한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무혐의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악마에쿠스'사건은 자동차 전문 사이트 보배드림에 올라 온 '에쿠스에 강아지 묶고 고
가수 장우혁이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악마 에쿠스'로 불리는 이가 해명한 데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장우혁은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생각해보니 의심가는게 에쿠스는 전동트렁크라 사이에 이물질이끼면 운전석계기판에 신호를 보내며 열리게 되어있다"라며 "가령 도로에 스키드마크가 선명할 정도의 급출발 급가속이 있지 않는이상 절대 트렁크가 닫히
‘동물보호 선동자’ 이효리가 이른바 ‘악마 에쿠스’의 행태에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지난 22일 오후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인간임이 부끄럽고 미안하다. 다음에는 말 못하고 힘없는 개로 태어나지 말아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악마 에쿠스' 사건을 두고 쓴소리를 전한 것. 최근 한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 게시판에 강아지가 에쿠스 차량에
강아지를 자동차 트렁크에 매달고 주행하는 사진 한장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일명 악마에쿠스에 대한 해명글이 올라왔지만 논란은 오히려 가중되고 있다.
지난 22일 한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쿠스에 강아지를 걸고 고속도로 질주하는 XX'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차량 트렁크에 강아지를 매달은채 경부고속도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