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bobaedream.co.kr))
장우혁은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생각해보니 의심가는게 에쿠스는 전동트렁크라 사이에 이물질이끼면 운전석계기판에 신호를 보내며 열리게 되어있다"라며 "가령 도로에 스키드마크가 선명할 정도의 급출발 급가속이 있지 않는이상 절대 트렁크가 닫히기는 힘들다"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장우혁은 22일 '악마 에쿠스' 논란과 관련, "이게 정말 의도적인건지 아님 잠시 묶어놨다가 깜박하고 운행한건지…정말 의도적으로? 설마"라고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와 관련 해당 '악마에쿠스'의 운전자라고 밝힌 이는 "개를 차안에 태우자니 차가 더러워지고 관리가 힘들 것 같아 차 트렁크 안에 넣었고 산소 부족이 걱정돼 트렁크를 열고 주행했다"라며 "이후 차량 속도가 붙자 개가 밖으로 떨어졌고 이를 모르고 주행을 계속하다 다른 이가 알려줘 차 뒷편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 서울 서초 경찰서는 동물자유연대 수사 의뢰에 따라 사건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동물자유연대로부터 건네받은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차량번호를 식별했으며, 조만간 차주를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