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아시아나 매각 무산'과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현산)과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2500억 원대의 질권소멸통지 등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아시아나 측이 현산으로부터 받은 계약금을 돌려줄 의무가 없다는 판단이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재판장 문성관 부장판사)는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현산과 미래에셋증
SK증권은 8일 금호산업에 대해 안정적인 본업 성장은 긍정적이나 아시아나항공 매각 불발인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8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금호산업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4457억 원, 영업이익은 21.5% 늘어난
올해 3분기 증시는 많은 기록을 남겼다. 아시아나 매각이 오랜 기간을 협상을 거친 끝에 무산됐고 빚투 논란과 함께 동학개미운동이 빛을 발했으며, 역대 최고급 공모주 광풍이 불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분기 증시 핵심 숫자 키워드는 △40(K-BBIG 뉴딜 지수 출시) △305(아시아나노딜까지 걸릴 날) △1500억(LG화학(물적분할)으로 개미
1년 5개월간 진행된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결국 '노 딜'로 마무리됐다. 아시아나항공에는 재도약의 기회로, HDC현대산업개발에는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전환으로 여겨졌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변수를 이겨내지 못했다.
11일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이날 HDC현산에 계약해지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연임됐다.
산업은행은 이동걸 회장이 11일부터 제39대 산은 회장으로 연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은 회장이 연임하는 것은 이형구 총재 이후 26년 만이다. 1954년 설립된 이후 산은의 수장이 연임하는 사례는 구용서, 김원기, 이형구 총재 등 3명이었다.
이 회장은 지난 2017년 9월 말 취임 후 굵직한 구조조정 안건을 해결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문제를 놓고 여러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오는 11일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심의회가 개최된다. 이날 심의회가 사실상 딜이 종료된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2조 원 규모의 기안기금 투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그러나 HDC현대산업개발이 여전히 ‘인수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유지하면서 어떤 제안을 하느냐에 따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파격 제안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재실사’라는 기존입장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은 ‘플랜B’로 들어설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채권단 관리하에서 운영되다가, 긴급한 자금은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해 수혈받을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채권단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부담을 낮춰준다는 요구안에도 ‘재실사’가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작업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산은 전날 이메일을 통해 12주간의 재실사 필요하다는 의견을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의 재실사 요구를 거부하며 아시아나항공 매각 딜이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같은 상황에 이르자 딜 당사자인 현산과 아시아나항공의 대주주인 금호산업의 셈법이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계약금을 놓고 법정다툼이 불가피 해 보여 향후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최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두고 HDC현대산업개발과 금호산업 측이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이번주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 당사자가 아니라며 현 공방에서 뒤로 빠져있는 산은이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어떤 내용을 언급할지 주목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된 의견을 종합해 이번 주 입장을 발표할 예
8월을 시작하는 첫주의 경제 이슈 중 눈여결 볼 것은 부동산 대책과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내주 경제 관련 주요 관심사로 정부가 추가로 내놓을 부동산 대책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내놓은 부동산 시장 관련 세법 개정과 주택 공급 대책이 맞물리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우선 지난해 12·16과 올해 6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이 '노딜' 위기에 처하면서 금호산업이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했다. 금융당국이 국유화와 기간산업안정기금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구주 매각 대금으로 그룹을 재건하려던 금호산업의 계획이 무산될 위기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은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의 '핑퐁게임' 속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30일 금호산업은 HD
매각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자본 확충을 결정했다. 이번 결단이 매각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5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발행 주식 총수와 전환사채(CB) 발행 한도를 늘리는 정관 개정안이 가결됐다.
개정안은 발행주식 총수의 3
건설사들의 인수합병(M&A) 거래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줄줄이 지연되는 위기에 처했다.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번진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완화되기 전까지는 한치 앞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당초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계약 당시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가
HDC그룹과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SPA(주식매매계약)를 우선협상 기한 마지막 날인 27일 체결할 전망이다.
26일 IB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이날 이사회 직후 HDC그룹과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SPA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막판까지 계약서에 들어갈 문구 등을 손보고 있지만 계약서의 세부 사항까지 조율된 만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이 당초 예정일인 12일을 넘겨 연내 계약 마무리를 목표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매각 협상 주체인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 컨소시엄이 구주 가격 외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조건들이 걸림돌로 작용하며 막판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어서다.
HDC현산 관계자는 이 날 "계속 합의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해 협상 중인 금호아시아나그룹과 HDC-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배타적 협상 기한인 12일을 넘겨 연말까지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구주 가격 조절 난항에 이어 우발채무에 대한 손해배상 한도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다만 양측은 연내 매각에는 잠정적으로 합의해 매각 협상 자체가 결렬될 가능성은 작다는
교보증권은 18일 금호산업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매각 완료 시 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3분기 금호산업은 토목 및 주택 신규 착공 현장 진행률 증가로 매출액이 대폭 증가했다”며 “완연한 상승 사이클에 접어든 주택 부문 성장에 힘입어 지속적인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시작으로 저비용항공(LCC) 산업 재편 가능성이 확대됐다며 항공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고운ㆍ이정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선정된 데 대해 “아시아나 입장에서도 매각이 스케줄대로 진행돼 경영 공백이 최소화되고 당초 기대 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아시아나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은 12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진행된 본입찰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애경-스톤브릿지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