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또 다시 위안부 문제에 대해 망언을 했다.
아베 총리는 3일(현지시간)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이 국가적으로 성 노예를 삼았다는 근거없는 중상이 세계에서 이뤄지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는 일본군의 조직적 관여하에 설치된 위안소에서 자유를 박탈당한 채 군인들을 상대했던 군위안부 피해자들을
아베 "한국은 어리석은 국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또 다시 망언을 쏟아냈다. 한국을 어리석은 국가라고 칭한 것. 아베 총리가 망언을 쏟아낸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일본의 주변국 침략이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 독도 문제 등과 관련해 꾸준히 망언을 일삼았던 것.
특히 지난 5월에는 A급 전범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와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
‘동북아 평화를 위한 바른 역사 정립기획단’(이하 바른역사기획단)이라는 조직이 있었다. 2005년 일본의 시마네현이 소위 ‘다케시마의 날’을 정해 우리 가슴을 또 한번 뒤집어 놓은 뒤 만든 조직이었다. 대통령 직속으로, 단장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이던 필자가 맡았다.
조직의 성격은 분명했다. 시민사회와 함께 일본의 망언·망동과 싸우기 위한 조직이었다. 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과거 아시아 국가에 큰 고통을 줬다는 발언을 통해 한국·중국과의 관계 회복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24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전날 도쿄에서 이 신문이 주최한 제19회 ‘아시아의 미래’ 국제교류회의 만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과거 많은 국가, 특히 아시아 여러 나라의 사람들에게 큰 손해와 고통
일본 고위 당국자들의 망언이 쏟아지고 있다. 세계 3위 경제대국이라지만 역사의식은 바닥이다.
일본의 이같은 행보는 주요 선진국들과는 정반대다.
영국 정부는 최근 자국의 식민지였던 케냐에서 발생한 가혹행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정부 차원의 배상에 나서기로 했다. 2차 세계대전 패전국인 독일은 종전 70년이 가까워지는 지금까지도 나치 전쟁범죄에 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일본을 방문해 과거사 진실 알리기에 나선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5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88), 길원옥(86) 할머니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일본에서 순회증언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 할머니는 정대협 관계자 등과 함께 후쿠야마를 시작으로 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일본 각료·정치인들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아베 신조 총리의 ‘침략전쟁 부인’ 망언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26일 소관 상임위인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당초 여야는 사태의 시급성을 감안해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대일 결의안을 처리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여야가 의사 일정 사전 조율에 실패한
미국 언론들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망언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7일(현지시간) ‘아베 신조의 역사에 대한 무능’이라는 사설에서 아베 총리의 망언으로 그가 총리 취임 이후 추진해왔던 진전을 스스로 무산시킬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3일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서 일본의 한국 식민지화 등 아시아
결국 한·일 정상이 정면으로 맞붙었다. 도를 넘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막말 공세에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의 우경화에 일침을 가했다.
일본의 우경화 질주로 당분간 한일관계는 갈등 국면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4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각료와 국회의원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국가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영령에게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