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 18세 미만 아동 양육 2520가구 대상10~19세 아동 “놀이 시간 충분히 보장받지 못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된 이후 서울에 사는 아동들의 행복지수가 올라가고 상대적으로 우울감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시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의 양육 및 생활환경, 정책수요 등을 종합적‧과학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한
LG유플러스는 재난구호현장에 아동 친화 공간 ‘유플러스 키즈존’을 운영하기 위해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대형산불, 지진, 수해 등 재난현장에서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특별한 보호와 배려가 필요하다. 1989년 국제연합(UN)이 채택한 ‘UN아동권리협약’에는 △아이들이 기본적인 보건
SPC 배스킨라빈스는 ‘핑크드림 캠페인’의 시즌2 활동으로 노후 놀이터를 어린이 놀이터로 연내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핑크드림 캠페인은 NGO단체 월드비전과 협력해 매월 31일에 진행하는 '31데이' 행사의 수익 3.1%를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활동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해 핑크드림 캠페인의 첫 번째 활동으로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이어,
“이혼과 재산분할, 친권자 및 양육자, 양육비, 면접교섭에 관해 모든 합의가 원만히 끝났으니 신속히 조정기일을 지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정전치주의가 적용되는 이혼 사건에서 공들여 권유해도 조정이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당사자들이 스스로 조정을 하겠다니 반가운 마음에 빠른 날짜로 조정기일을 열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아들 서훈이를 두고 남편을 상
서울시교육청이 지난달 서울시의회에서 여당 주도로 폐지한 ‘학생인권조례’ 재의 요구에 나섰다. 재의 요구의 이유로는 서울시의회가 헌법을 부정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16일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인권과 교권은 대립 관계가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강조하며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에 대한 재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서울시의회
“그럼 이제 저는 양육권을 가질 수 없는 건가요?”
몇 달 전 면접교섭실에서 이혼 사건의 피고였던 한 아빠가 던진 질문이었어요. 이런 질문을 들으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참 난감해 지는데요. 어떻게 해야 잘못된 이해를 바로 잡고 안심하면서 법원 절차를 따라오게 할 수 있을까 머릿속이 복잡해지곤 합니다.
지혜 아빠는 아내로부터 이혼 소송
경기 성남시가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 지정 아동친화도시 4년 차를 맞아 상위단계 인증을 추진한다.
시는 6일 시청 탄천관에서 이진찬 성남부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6월까지 19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성남시정연구원이 맡는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임수희 수원지방·가정법원 안산지원 부장판사 칼럼
어느 협의이혼 의사확인기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젊은 부부가 여느 이혼 커플들과 별다를 것 없는 모양새로 앉아 있었습니다. 늘 하던 대로 이혼 의사가 진정한지를 확인하고 나서, 두 사람 사이에 하나 있는 자녀의 양육사항을 심리하고자 물었습니다.
“아이가 4살인데 아빠를 친권자와 양육자로 정하셨네요. 그
“재혼을 해서 우리 가정이 있는데도 계속 면접교섭을 시켜줘야 되나요?”
찬성씨는 애써 질문처럼 포장했지만 그 표정과 말투에서 이미 아이들과 친모 혜수씨의 면접교섭을 ‘시켜 줄’ 생각이 없다는 것과 그럼에도 법원에서 면접교섭을 권하는 것이 불만이라는 뜻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버님!”
찬성씨를 보며 원래는 ‘피신청인’이라고 불러야 하지만, 전
KB증권은 전날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새들원에서 '무지개교실'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무지개교실 사업은 국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진행하였으며, 먼저 참여기관 공모부터 서류심사, 전문가 현장심사 등의 공정한 선발절차를 거쳐 부산 아동복지시설 새들원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시설에 교육적인 측면도 고려될 수 있도록 2회에
서울 강서구가 이달 18~24일을 아동권리주간으로 지정해 아동의 권리를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일(11월 20일)’을 기념해 2018년부터 아동권리주간을 지정하고, 아동의 권리를 알리고 존중하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어느 면접교섭 청구 사건의 상대방이었던 은영씨에 대한 첫 인상은 ‘좋은 엄마가 되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3살 아들 지수와 5살 딸 지연이가 있었는데, 그 어린 아이들 둘을 혼자 키우며 직장을 다녀 번 돈을 거의 아이들에게만 쏟아 부었죠. 아이들 먹거리에 세심히 신경 쓰는 것은 물론,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좋다는 교재나 장난감과 책을
임수희 수원지방·가정법원 안산지원 부장판사 칼럼
# 영숙씨의 양육비 청구 사건 심문기일
“어쩜 아빠란 사람이 애 양육비를 단 한 번도 주지를 않았습니다. 애는 거저 키우는 줄 아는지, 학원비도 만만찮고 아이한테 들어가는 돈이 많은데 혼자서 정말 너무 힘이 듭니다.”
“양육비를 못 받은 지는 얼마나 되었나요?”
“이혼한 지가 1년이 다 되어 가니까 1년
임수희 수원지방·가정법원 안산지원 부장판사 칼럼
조정실 밖 복도 의자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고1 수학문제집을 몇 장이나 풀고 있던 현우의 모습은 몇 년이 지난 아직도 생생해서 잊히지가 않습니다.
조정실 안으로 따라 들어오라며 “문제 풀기 어렵지 않아?”라고 묻자, “할 만 해요.”라며 어른스럽게 대답하던 현우는 자리에 차분히 앉으면서 미소를 지어
친모가 2명을 출산한 뒤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살해한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이 알려졌습니다. 출산 후 만 하루 이상이 지난 신생아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인데요. 낙태 비용에 부담을 느껴 친부인 남편도 속이고 출산해 2년 연속 아기들을 살해했다고 합니다.
정부는 전국에서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아동’에 대한 전수
임수희 수원지방·가정법원 안산지원 부장판사 칼럼
희철 씨는 전처 경숙 씨가 이번 주말에도 선호를 보내주지 않자 몹시 언짢았습니다. 선호 중학교 입학 후 3월 마지막 주에 한 번, 그리고 4월 첫 주에 한 번, 주말 1박 2일 방식의 면접교섭을 한 후로는 벌써 두 달째 선호를 못 보고 있었거든요.
‘선호가 피곤해서 안 가겠다고 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중흥건설이 유니세프에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전달된 기금은 전쟁과 재난으로 위기에 놓인 어린이 보건과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사업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이다.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 중 하나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나라’는 2023년도 기획재정부의 ‘따뜻한 나라’ 예산안과 보건복지부의 ‘약자복지’ 사업으로 그 첫 모습을 드러내었다.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3년에 총 11조 원을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부분에 추가 편성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 중 노인 기초연금사업에 2조4000억 원, 저소득층의 생계,
‘사회적 가치를 위한 매거진’이라는 슬로건으로 발행 중인 MSV(Magazine for Social Value)의 세 번째 주제는 ‘Play’이다.
1989년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후 아동의 ‘놀이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놀이권에서도 배제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장애아동’이다. 장애아동도 함께할 수 있는 공간과 이를 위한 사회적인
서울 성동구가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며 아동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된 지자체를 의미한다. 이번 ‘상위단계 인증’은 기존 아동친화도시보다 더 발전되고 높은 수준의 아동친화도시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