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해협, 한국에 사활적 무역경로중국의 대만 침공가능성 경시 안돼대응 방안 갖춰 돌발사태 주시해야
지난달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발언 핵심은 중국이 2027년까지 대만을 침공할 준비를 완료할 것이며 이를 위해 2차 세계대전 이후 보지 못한 규모로 군사력을 확충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국민의힘에서 이 대표 같은 분이 공천 신청했다면 절대로 공천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공금 법인카드 횡령, 만취 음주운전, 혐오 욕설, 위증교사, 대장동 토착비리, 백현동 토착비리, 성남FC 뇌물, 거짓
과거를 알아야 그것을 교훈으로 삼을 수 있다. 모방의 연속인 역사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역사적 사실 자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회장이 역사를 대하는 태도다. 우리나라 역사를 알리고, 호국보훈하는 것이 그에게는 평생 사명이다. 특히 그가 집필한 ‘6.25전쟁 1129일’은 세계사의 중심을 한국에 두고, 역사적 사건에
일본 초등학생이 내년도부터 사용할 사회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이 추가됩니다.
28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교과서 검정심의회를 열어 초등학교에서 2024년도부터 쓰일 교과서 149종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새로운 교과서에서는 독도 영유권 주장이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먼저 모든 교과서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했던 부분
“독일은 중국과의 디커플링(탈동조화)을 믿지 않습니다. 중국을 대등한 경제적 파트너로 생각합니다.”
지난해 11월 5일 폭스바겐(VW)과 바스프(BASF) 등 독일의 대기업 최고경영자 수십 명을 대동하고 중국을 공식 방문한 올라프 숄츠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중국은 즉각 환영했다. 시진핑 주석의 세 번째 연임이 확정된 직후 중국을 방문한 첫 서방
FTC·48개 지역 법무장관, 공동으로 소송 제기 “인수로 독점적 지위 확보·유지”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놓였다. 미국 정부가 페이스북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면서 여러 기업으로 쪼개질 압박을 강하게 받게 됐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46개 주와 워싱턴D.C., 괌 등
쿠오모 주지사 “트럼프, 여러 차례 국민들에 거짓말” 작심 비판 트럼프 측 “쿠오모, 코로나로부터 뉴욕 시민 보호 실패” 맞불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쓴소리를 날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의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
행정부 수반과 중앙은행장 인선이 도대체 왜 연계될까?
유럽연합(EU)을 5년간 이끌 주요 기관의 수장이 결정된 과정을 보면서 떠오른 질문이다. 독일 국방장관 출신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은 16일 과반보다 겨우 9표를 더 얻어 가까스로 EU의 행정부 역할을 하는 집행위원장에 선출됐다. 최초의 여성 행정부 수반임에도 턱걸이로 통과한 것은 유럽의회 내 각
5월 1일 아키히토 일왕의 장남 나루히토 왕세자가 국왕으로 즉위하면서, 일본의 연호는 현재의 헤이세이(平成)에서 레이와(令和)로 바뀐다. 일본의 국왕은 정치적인 권력을 갖지 않는 상징적인 존재이지만, 레이와 시대를 맞이하여 새롭게 발행되는 지폐에 등장하는 인물과 디자인은 일본 권력 엘리트들의 극우 성향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일본은 다시 아시아를 지배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또 ‘시비’를 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안보 정책의 지침이 되는 ‘국가안보전략(NSS)’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중국을 ‘전략적 경쟁자’로 묘사하는 등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NSS는 구체적인 안보 정책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문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 정부 들어 처음 NSS를 발표
김상조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케인즈의 말이 문재인의 경제철학이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큰 정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작은 정부’라는 프레임을 경계한 것이다.
김 교수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정부가 모든 걸 한다는
드디어 인천상륙작전을 소재로 한 영화가 제작되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물론 1982년에 만들어진 ‘오, 인천’이라는 영화도 있지만 이 영화는 당시 할리우드의 자본으로 만들어졌고 흥행에도 대참패를 거두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이번 ‘인천상륙작전’은 한국 유명 배우와 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이 콜라보했다. 이달 말에 개봉한다니 관심이 높다.
올해는 한
김영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사장(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25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언론문화포럼(회장 임철순) 주최로 열린 제 15차 세미나에서 김 이사장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국정교과서 문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이사장은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
해외 한국학자 154명, 역사 교과서 집필 거부
해외 대학에서 한국사 관련 연구와 강의를 하는 교수와 강사 등 한국학자 154명이 성명서를 내고 한국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계획에 대한 우려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역사 교과서 집필 거부 운동에 동조의지를 함께 밝혔다.
25일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교수, 존 트릿 예일대 교수, 로스킹 브리티시 컬
일본 산케이 신문이 우리 정부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한 칼럼 삭제를 거부했다.
1일 정부에 따르면 주일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이날 산케이 신문 측에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기사 삭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산케이 측은 문제가 생긴 데 대해 ‘안타깝다’면서도 표현의 자유 등을 들어 기사 삭제 요청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
세르게이 키슬라크 주미 러시아대사가 지난 7일(현지시간) 2차대전 전승 7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른바 '역사 수정주의'를 강하게 비판하고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키슬라크 대사는 이날 오후 워싱턴 D.C 소재 주미 러시아대사관에서 열린 전승 70주년 기념행사에서 "러시아 뿐아니라 전 세계인이 오늘과 같은 자유를 구가하는 배경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위원들로부터 거센 사퇴압박을 받자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외통위 위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최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과거사를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미국과 공조를 굳힌 것과 관련해 이를 외교 정책 실패라고 지적하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8일 최근 역사왜곡 등으로 우리나라 등 주변국들과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일본이 미국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18년만에 재개정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대일·대미 외교는 전략이 부재하고 실패했다”고 통렬하게 비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일본의 아베 총리가 방미 중 하버드대 강연에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에서 일본 정부 입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라는 지침을 일본 해외공관들이 수행하는 과정에서 잇단 구설에 올랐다.
일본 도쿄에서 5년간 특파원을 지낸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의 카스르텐 게르미스 기자는 지난 2일 일본 외국특파원협회 기관지 기고문을 통해 아베 정권의 역사 수정주의를 비판하는 기사를 썼다가 겪
주요 외신들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올여름 전후 70주년 담화를 앞두고 잇따라 경고장을 보내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번 주 처음 열린 70주년 담화 작성 간담회에서 이 담화가 전쟁을 언급하지 않고 전후 일본의 발전상황과 평화에 대한 다짐만을 강조할 것임을 시사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현지시간) 과거사를 소홀히 하는 아베 담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