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녹색병원이 최근 서이초 교사의 전국적 추모일이었던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 1주년을 맞아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1%는 최근 1년간 언어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구조화된 설문 조사 문항(CESD)을 이용해 교사의 정신 건강 수준을 평가한 결과 경도의 우울증상(유력·probable)을 보이는 경우는 23.4...
또 그 복직은 서이초의 비극 이후 요구되는 교권을 더욱 두텁게 보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저는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교육의 길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자유인으로 열심히 사회에 복귀해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교육감은 2018년 10∼12월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등 5명을 임용하려는 목적으로 인사권을 남용해...
그는 "2018년 복직된 교사들의 당초 해직 사유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가 시작되는 시민으로서의 ‘교사의 정치적 기본권’ 문제와도 연관되어 있다"면서 "그 복직은 서이초의 비극 이후 요구되는 교권을 더욱 두텁게 보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저는 믿고 있다"고 했다.
지난 10년의 교육 행정에 대해 조 교육감은 "시험 점수로 차별하고...
이 공간에서는 서이초 사건 발생 이후 1년간 진행돼 온 교육계의 변화를 사진 기록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21일까지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홈페이지에 온라인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애도 및 추모를 원하는 전국 교원은 추모글 남기기에 동참할 수 있다.
25일에는 국회에서 ‘2023년 이후 학교 교권 현실과 개선과제’를 주제로 한 정책...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서울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좌담회를 가졌다. 교사들은 사망한 교사를 추모하면서 학교 현장도 바뀌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19일 오후 4시 서울교대에서 조합원 교사들이 공동집필한 신간 '선생님의 안부를 묻습니다' 출간 기념회를 열고 좌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교사 60여 명과 박두용...
이주호·조희연 등 참석...“함께 애도”
서이초 교사의 순직 1주기를 맞아 18일 교육공동체가 한 자리에 모여 애도와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교육주체들은 공동선언문 발표를 통해 서로 존중하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공동 추모식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은 서이초 순직교사 1주기를 맞아 "교권 보호 제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1년 전 오늘 부품 꿈을 안고 교단에 섰던 선생님께서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나셨다. 아직도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진심으로 선생님의...
지난해 서울 서이초에서 교사 사망 사건이 발생한 이후 1년간 교육 현장은 적잖게 변화했다. 교권 침해 문제에 대한 감수성은 더 높아졌고, 교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이 이뤄졌다. 다만 ‘무고성 아동학대’에 대한 방어 수단은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앞두고 교육계 변화와 남은 난제를 짚어본다.
속속 드러난 교권 침해 실태...
서이초 교사 사망 1주기를 하루 앞두고 교원단체들이 추모 성명을 내고 교육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17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성명을 내고 “서이초 선생님을 비롯해 교육에 헌신하다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교사를 깊이 애도하고 추모한다”면서 “유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교총은 “전국의...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원 대상 아동학대 신고에 대해 교육감이 의견을 제출하도록 한 제도가 시행된 뒤 교사의 불기소 처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권 보호 조치가 강화되자 교원을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도 감소했다.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서이초 1주기, 교육활동보호 관련 성과와 과제’에 따르면 교사의 아동학대 의심...
또 지난 10일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학생에게 교권침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한 교사는 57%, ‘학생 보호자에게 교권 침해를 당한 적 있다’는 응답은 53.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원명초에서 교생 실습을 하고 있다는 서울교대 4학년 김주성 씨는 “(서이초 사건 이후) 실제로 다른 길을 알아보는 동기들도 많지만, 이럴...
해당 고시의 ‘제4조 상담 지원 등 기준’에 따르면 교육감이 비용을 부담하는 교원의 심리 상담 횟수를 1년 내 15회에서 20회로 늘렸다.
또 ‘교육감이 피해교원에게 그밖에 치유와 교권회복에 필요한 조치를 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100만원 범위 내에서 부담할 수 있다’는 항목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학생의 교육과정 침해 행위로 인해 교사의 물건이 망가지는 등...
이어 △진주교대 72.1%(150명) △전주교대 63.8%(81명) △춘천교대 60.8%(118명) △경인교대 27%(105명) 순으로 미충원 비율이 높았다.
교육계에서는 지난해 7월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으로 교권침해 논란이 심화하자 교대에 대한 선호도까지 추락하고 있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학생 수가 줄면서 신규교사 임용 규모도 줄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일부...
이어 “처음 학생인권조례 페지 논의가 나올 떄는 동성애, 성적지향 문제가 발단이었는데 1년 간 (조례 폐지가) 시의회에서 보류된 상황에서 서이초 사건이 발생하고 교권 문제가 쟁점화되면서 작위적으로 학생인권과 교권을 왜곡되게 결합시켰다”고 비판했다.
최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는 학교 현장의 많은 변화를 이끌었다”며 “당연하다고 여겼던 체벌이...
서이초 교사가 아니다”고 적어 논란이 더욱 커졌다.
또 A씨가 유치원 교사에게 말했던 ‘카이스트 MBA를 나왔다’는 발언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네티즌은 A씨가 출간한 책으로 추정되는 책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밝혀냈다. A씨는 자신의 저서 소개에 “언론과 국제학을 전공하고 베트남에서 2년간 봉사 활동을 하고 온 대한민국 태생의 엄마....
1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따르면, 김태기 중노위원장은 최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만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등이 언급하는 ‘교권’은 법적 용어가 아닌 탓에 서이초 사건을 교권 보호 차원에서 접근하면 재발 방지를 담보하기 어렵다”며 “교사도 기본적으로 근로자인 만큼 기존 노동관계법으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23일에는 서이초 초등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가 진짜 교육개혁을 할 의지가 있다면 피폐해진 학교 현장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교육을 ‘이권 카르텔’로 지목하여 학원과 강사들을 세무 조사한다고 무너진 학교가 되살아나냐”며 “사교육을 때려잡는다고 공교육이 바로 서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유 전 의원은...
도보권 내에 서이초, 서운중 등과 함께 서울 교대부속초, 서일중, 서초고, 은광여고, 양재고 등 명문교들이 주변에 있다.
같은달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송파 헬리오시티(가락시영)’ 재건축 일반분양 역시 공급된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 3·8호선 가락시장역이 가깝고 KTX수서역이 인근에 들어선다. 단지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신설되고 배명중·가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