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W가 빠르면 3월 중 노무라증권을 통해 홍콩거래소에 상장될 전망이다.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ELW 발행을 필두로 국내 글로벌대기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W를 추가 상장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혜나 노무라증권 아시아워런트 상무는 8일 전화인터뷰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스마트폰과 모바일네트워크를 테마로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식워런트증권(ELW)의 홍콩증시 상장이 추진된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노무라투자증권은 최근 홍콩증권거래소에 삼성전자 ELW의 상장 적합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홍콩은 국내와 달리 예비심사가 없으며 홍콩 증시에 최초 상장하는 기초자산의 경우 상장심사 신청 전에 비공식적으로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노무라금융투자는 16일 770억3680만원 규모의 워런트증권(ELW) 19개 종목을 신규 상장하고, 이들 종목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ELW는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워런트 5개, 풋 워런트 5개 그리고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제일모직, CJ, 두산중공업,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증시가 급락하고 있지만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의 경우 보유 주식을 팔아 치우기보단 헤지(Hedge)를 적절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단 지적이다.
그리스 쇼크로 인한 글로벌 증시의 급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 심리가 악화되며 보유 주식을 팔아야 할지 고민에 빠진 개인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보유 주식을 파는 것보다는 파생상품이나
국내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이 개설 3년 만에 대폭적인 성장을 지속, 일평균 거래대금이 드디어 1조원을 돌파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하지만 감독 당국과 증권사들은 눈앞의 수익에만 급급하고 정작 투자자들의 보호엔 뒷짐만 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ELW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