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금융투자는 16일 770억3680만원 규모의 워런트증권(ELW) 19개 종목을 신규 상장하고, 이들 종목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ELW는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워런트 5개, 풋 워런트 5개 그리고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제일모직, CJ, 두산중공업,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8개 풋1개로 구성돼 있으며 종목코드는 750560~750578 이다.
한편 노무라금융투자는 ELW투자자들이 최근 이슈가 되는 종목들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ELW 테마발행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주 테마발행은 삼성전자(ELW 종목코드: 750570) 이다.
노무라금융투자는 "지난 14일 노무라 리서치 분석자료에 따르면 메모리 시장은 D램 수요는 악화되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인기로 인해 NAND 수요는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이러한 트렌드는 실리콘 분야의 소비를 상승시키는 결과로 이어지며 향후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상승과 관련 분야에서의 탁월한 기술 능력을 감안하여 매수의견 종목으로 분류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상장으로 노무라금융투자가 유동성을 공급하는 ELW 종목은 총341개, 기초 자산의 종류는 총 32개 종목이다.
아울러 노무라금융투자 주식회사는 ELW 초보투자자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6시에 'ELW 초보가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전화회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서비스는 국내 ELW 초보투자자라면 누구나 전화 1661-0075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혹은 핫라인(02-3783-2130)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