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경제를 견제한다는 한 뜻으로 출발한 브릭스(BRICS)개발은행(이하 ‘브릭스은행’)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사이에 미묘한 갈등이 감지되고 있다.
중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뜻을 모아 창설한 브릭스은행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1차 총회를 열고 향후 업무 전개를 논의했다. 초대 총재에는 인도의 K.V. 카
신흥 대국이 유로 위기 해결에 초점이 맞춰진 주요 20국(G20) 회동에서 전에 없이 강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연석 회동에 앞서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그룹이 별도 회담했다고 밝혔다.
만테가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신흥국이 유로 위기를 도우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