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여전히 양방향 플랫폼 등을 이용한 미신고 업자들의 불법 리딩방 운영이 성행하고 있다. 이들은 검색으로 나오지 않고 초대 링크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비공개 방식으로 주식 등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영업 방식 규제 강화가 오히려 유사투자자문업 음지화를 이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유사투자자문업계 관계자는 “규제...
캄보디아 불법 주식 리딩방에 잠입한 뒤 검거에 큰 공을 세운 A 씨가 "피해자 중 현역 국회의원도 있을 정도로 불법 리딩방은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범죄"라고 경고했다.
A 씨는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인의 권유로 캄보디아 주식 리딩방에서 일하게 됐다. 처음엔 리딩방이라고 소개하지 않고 얼버무려 얘기했다"며...
흔히 '리딩방'이라고 불리는 채팅방이 수천 개에 달하는데요. 이곳에서는 "거래소 관계자와 합의를 마쳤다"며 마치 상장 약속이라도 받은 것처럼 특정 코인으로 투자를 유도하는 움직임이 나타납니다. 실제로 상장되더라도 ‘상장 브로커’를 통해 상장한 코인은 유의 종목 지정, 상장 폐지 등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유의해야 하죠.
마약 거래도...
특히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주가조작 사태들은 오프라인보다 주식 정보 커뮤니티, 불법리딩방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산한 만큼 수법이 점차 교묘해지면서 거래소가 오프라인 시장 감시 기능만으로 더는 불공정거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신종 불공정거래나 주가조작 등 시장 범죄가 빈번해지고 온라인 채널을...
8월 14일부터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 예정유사투자자문업자, 양방향 채널 유료회원 영업 금지위반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부과
8월 14일부터 유사투자자문업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오픈채팅방 등 온라인 양방향 채널을 통해 유료 회원제로 영업하는 주식 리딩방을 운영할 수 없게 된다.
13일 금융위원회는 14일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라...
피의자 P씨를 포함 피의자 3인은 리딩방 업체 대표 중심으로 조직적으로 상장사 A사 및 B사 주식 주가 부양을 위해 허위 또는 근거없는 호재성 풍문이 담긴 주식스팸 문자메시지 3040만 건을 불법적으로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살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약 18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의자들이 무작위로 배포한 종목 중 A종목은...
불법으로 얻은 개인정보로 가짜 뉴스 스팸 문자 메시지를 2000만건 이상 뿌려 부당이득 17억 원을 챙긴 리딩방 운영자가 금감원에 덜미를 잡혔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코스닥에 상장된 A사에 대한 허위사실 등이 포함된 대규모(약 2320만 건) 매수 유인 문자메시지를 살포한 피의자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투자리딩방 사기 등 신종 범죄도 발생하고 있다. 투자리딩방 사기는 통계관리를 시작한 지난해 9월부터 증가세다. 올해 5월 기준 311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액은 2872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온라인 도박범죄는 청소년 도박중독, 도박자금 마련을 위한 2차 범죄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은행연합회와 대검찰청은 유관기관들과 함께 △금융 △통신...
과다한 리베이트 제공, 차명계좌 사용 등 회사 자금을 부당한 방법으로 유출하는 사주 등 불공정 탈세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서민을 위협하는 불법사채, 코인·주식 리딩방 등 민생 침해 탈세, 익명성을 이용한 유튜버·BJ 등 온라인 플랫폼 탈세도 엄단한다.
국적 세탁을 이용한 해외 탈루소득 은닉과 가상자산 해외변칙거래 등 국부를 유출하는 역외 탈세 검증도...
8월 중순부터 유사투자자문업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오픈채팅방 등 온라인 양방향 채널을 통해 유료 회원제로 영업하는 주식 리딩방을 운영할 수 없게 된다.
22일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14일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라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양방향 영업 및 불건전 영업행위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이번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온라인 양방향 채널(오픈 채팅방...
네이버 종목토론실과 주주 오픈 톡 등에서 불법 리딩방이 성행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이다.
다만 일각에선 금융당국의 태도가 바뀌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이달 초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식 커뮤니티 내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준비하는 등 노력하고 있어 서비스 허용을 검토...
스팸문자를 통해 온갖 종류의 불법 리딩방이 성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스팸문자는 ’피터린치', '얀 하치우스’나 사모펀드 대표 등 국내외 유명 투자 전문가나 유명인을 사칭해 채팅앱에 초대하는 내용이 다수다. 초대가 이뤄지면 1대1 대화방을 열고 종목 매수를 추천하고 수수료를 요구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브레인자산운용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금융회사의 대표이사와 직원을 사칭해 불법 리딩방을 개설한 뒤, 특정 종목을 추천하거나 거짓된 수익률로 투자금을 입금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정재희 다올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팀장은 “소수의 담당자가 모든 매체를 탐지하고 대응하는 것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AI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 도입을 추진했다”며 “불법 사칭 및 투자사기에...
금융감독원은 카카오톡 등 채팅앱 오픈채팅방에서 국내외 유명 투자전문가를 사칭해 해외주식 매수를 권유하고, 참여자들의 매수세로 주가가 상승하면 보유주식을 매도한 후 잠적하는 불법리딩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16일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은 국내외 유명 투자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다며 카카오톡 등 채팅방앱...
국세청은 불법리딩방, 웨딩업체, 유명 음료제조·외식업체 등 민생침해 탈세자 55명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고수익을 미끼로 회원을 모집한 뒤 환불해주지 않은 불법리딩방 16곳, 신사업·코인 관련 허위 정보로 투자금을 편취한 주가조작·사기코인 업체 9곳, 그리고 현금수익을 누락한 웨딩업체 등 5곳, 이익을 미등록 법인계좌로...
금감원 721곳 점검 결과 58곳서 불법행위 61건 적발보고의무 미이행 30건으로 가장 많아8월 규제 강화에 맞춰 점검 강화…유관기관 협조도 지속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유사투자자문업자 영업실태를 점검한 결과 61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금감원은 매년 유사투자자문업자 영업실태 점검을 실시해왔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금감원은 "주식 리딩방 등 불법 유사투자자문에 대한 피해사례 안내 및 단속 강화에 주로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은행권에서는 광주은행의 민원이 가장 많았다. 고객 10만 명당 환산 민원건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광주은행이 20.7건에 달했다. 부산은행(11.5건), KB국민은행(6.8건), 대구은행(6.4건), 신한은행(5.8건), 우리은행(5.0건)으로 나타났다....
방일남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 팀장은 “다양한 투자 관련 유튜브 채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이 난립하며 검증되지 않은 투자 정보가 유통되고 최근에는 종목 추천이나 매수·매도 타이밍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끌어모으는 ‘리딩방’ 등 불법 유사투자자문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증권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동시접속자 1000명...
신고되지 않은 거래소는 불법 영업 중인 곳이며, 사기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스캠 거래소일 확률이 높다는 게 금감원 입장이다.
코인 리딩방, 로맨스 사기 등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온라인 채팅방 운영자와 참가자가 피해자를 타겟으로 삼거나, SNS에서 외국인을 가장해 친분을 쌓고 특정 거래 사이트 이용을 권유하거나 앱 설치를 유인하는 방식이다.
금감원은...
방통위는 공문에서 "최근 정보통신망을 통해 정·재계 인사와 연예인 등 유명인을 사칭하거나 이미지를 도용해 주식 리딩방을 유도하는 등 불법 광고 확산으로 사칭 당사자와 국민의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사칭 불법 광고 유통 및 피해 방지와 채팅방 불법 명의도용 관련해 긴급 협조를 요청한다"고 했다.
방통위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