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망한 A(80대)씨가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불로유’를 정밀 분석한 결과 독성 성분 등 위험물질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불로유’는 일반 우유에 허경영 대표의 스티커를 붙여 판매해온 우유다. 하늘궁 측은 해당 우유는 썩지 않고, 마시면 만병이 사라진다며 신도들에게 판매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종교시설로 알려진 '하늘궁'에서 80대 남성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하늘궁 측이 고인은 '불로유'를 구매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늘궁 측 담당 법무법인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이 사건에서 등장한 우유는 강남 한 우유 판매 대리점에서 구매한 것으로 고인이 아닌 배우자 본인만 드신 것으로 확인된다. 의뢰인(하늘궁)...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종교시설로 불리는 ‘하늘궁’에 입소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하늘궁 측은 해당 남성이 ‘불로유’를 마신 적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27일 허 대표는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여의도’와 인터뷰에서 “숨진 분은 부인과 같이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져 돌아가셨다. 사망은 우리와 관계없는 일”...
부부는 하늘궁에서 판매하는 우유 제품 ‘불로유’를 직접 구매해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하고 현장에서 수거한 우유에 대해 독극물 검사 역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불로유는 일반 우유에 허경영 대표의 스티커를 붙여 상온에 보관한 우유다. 하늘궁 측은 해당 우유는 썩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