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6일 장기간 폭우로 역대 최고치 수위를 기록한 경기도 연천군 군남 홍수조절 댐 수해 현장을 방문해 수위 상승에 따른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은 "북측에서 황강댐 방류 사실을 우리에게 미리 알려준다면 우리가 군남댐 수량 관리에 큰 도움이 될 텐데, 지금은 그게 아쉽게도 안 되는 상황"이라며 "과거에 그렇게 하도록 남북이 합의했
군남댐 방류량이 늘면서 댐 하류 수위도 올라 연천과 파주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북한이 황강댐을 예고 없이 무단 방류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재명 지사는 유감을 표명했다.
5일 연천군에 따르면 북측의 황강댐 방류로 임진강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임진강 하류 군남면, 백학면, 왕징면, 미산면, 중면, 장남면 등 6개 면에 거주하는 주민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인근 지역의 긴박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 현재 필승교 수위는 10.64m로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필승교 과거 최대 홍수위는 2009년 8월 27일 기록한 10.55m였다.
문제는 수위 상승 속도가 가파르다는 점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5m를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 방류를 했지만 “물의 양이 많지 않은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6일 국토부는 “남방 한계선에 있는 필승교 수위가 오전 10시 1.95m에서 오후 5시 현재 1.81m로 계속 낮아지는 추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북한이 오전 6시께부터 황강댐에서 방류를 시작했다는 군 당국의 발표를 토대로 ‘수리
북한이 임진강 북쪽에 있는 황강댐을 27일 밤부터 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강댐 방류를 예측할 수 있는 남방한계선내 필승교(횡성수위국) 수위는 지난 28일 오전 8시를 전후해 4.49m까지 올라 경계수위(3m)를 훌쩍 넘었다. 북한은 황강댐 방류 사실을 우리 군(軍)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류와 관련 복수의 관련 기관 관계자들
국토해양부는 올 상반기 SOC 건설 등에 16조4320억원을 조기집행해 당초 목표(15조8027억원) 대비 6000억원(4%) 초과 성과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조기집행 금액 15조9000원과 비교해서도 금액으로 4732억원 늘어난 규모로 특히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
북한 황강댐 방류설은 군 당국의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군은 7일 오후 1시30분께 황강댐 수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 위성사진이 찍혀 한국수자원공사와 연천군, 한강홍수통제소에 상황을 전파했으나 남방 한계선에 위치한 임진강 필승교 수위 등을 판단한 결과 황강댐이 방류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군은 상황 전파와 함께
6일 새벽 임진강 수위가 갑자기 불어나면서 야영 중이던 민간인 6명이 실종된 것은 북한이 통보없이 황강댐 일부 수문을 열어 물을 방류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5시15분경 경기 연천군 군남면 진상리 임진강 임진교 부근에서 갑자기 수위가 높아져 야영 및 낚시를 하던 민간인 6명이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며 "28명은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