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벼 매입자금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3조 원을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쌀값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농협은 이런 내용을 담은 수확기 쌀값 안정 특별대책을 12일 발표했다.
우선 자금이 부족해 원활한 벼 매입이 어려운 산지농협에 당초계획인 2조2000억 원보다 8000억 원 늘어난 3조 원의 벼 매입 자금을 투입한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이를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4일 “쌀 저가 매입ㆍ저가 판매 등 시장질서를 저해하는 산지유통업체의 벼 매입규모가 지원받은 매입자금 규모에 미달하는 경우 향후 모든 정책 자금 지원에서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날 충남 예산군 소재지 예산군 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해 쌀 수급 상황을 점검한 뒤 "올해는 쌀 수급이 빠듯한 상황으로
정부가 벼멸구 등의 피해를 입은 4만 톤 이상의 2024년산 벼를 매입을 추진해 쌀 값 안정화를 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제차가 지난달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농가의 피해 벼 수매 희망 물량을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농식품부는 벼멸구‧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손실을 줄이고, 저품질 쌀 유통을 막기 위해 피해 벼의 농가희
정부가 올해 수확기쌀값 안정을 위해 올해 예상 초과생산량보다 많은 총 20만 톤에 대한 시장격리를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산 쌀 예상생산량은 365만7000톤으로 작년보다 4만5000톤 줄었다. 10아르(a)당
정부가 폭염 등의 여파로 벼멸구 피해를 입은 2024년산 벼 수매 희망 물량 전부를 매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이달까지 지속된 고온의 영향으로 벼멸구 발생 면적이 22일 기준 2만6000헥타르(㏊)로 집계됐다"며 "해당 피해 벼에 대해서 농가 희망 물량 전량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농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저품질 쌀 유통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
최근 쌀값이 떨어지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추세로는 생산이 없는 단경기(7~8월) 가격이 수확기보다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은 20㎏ 한 포대에 4만7179원으로 나타났다. 80㎏으로 환산하면 18만8716원으로 전순기 대비 0.4% 낮아졌다.
농협이 쌀값 하락에 따른 산지 농협의 자금 상환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4000억 원의 특별 지원에 나선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 지원한 1차 벼 매입자금 중 2, 3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4000억 원에 대해 3개월간 지원기간을 특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농협의 벼 매입량은 2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하지만 이달 5일
올해 정부의 목표치였던 80㎏ 20만 원을 넘어선 쌀값이 수확기 들어 하락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공매를 금지하고 공공비축미 산물벼 매입에 나서는 등 대책을 마련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쌀값 동향과 현장 의견 등을 감안해 수확기 산지 쌀값 유지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급락했던 쌀값은 올해 9월 1년 6개월 만에 80㎏ 한 가
올해 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남는 쌀도 줄어 시장격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통계청이 내놓은 '2023년 쌀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68만4000톤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76만4000톤에서는 8만 톤(2.1%), 평년 378만2000톤보다는 9만8000톤이 적다.
올해 쌀 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벼 재배면적인
정부가 올해 적정량의 쌀을 생산하려면 벼 재배면적을 지금보다 3만7000㏊ 줄여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의 감축협약 등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2023년 쌀 적정생산 대책'을 발표하고 올해 적정 벼 재배면적은 69만㏊라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벼 재배면적은
2022년산 공공비축미 매입단가가 40㎏ 기준으로 전년에 비해 1만 원이 낮아졌다. 역대 최대 시장격리가 이뤄졌지만 쌀값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산지 가격이 떨어진 영향이다. 농업계는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에 생산비 연동 등 대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2022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1등급 조곡 40㎏ 기준 6만4530원으로
올해 공공비축 포대벼에 대한 매입 검사가 11일부터 시작된다. 시장격리곡 45만 톤은 이달 중 검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2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 검사를 전국 3500여 개 검사장에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비축 벼는 수확 후 건조·포장한 포대벼와 건조하지 않은 산물벼로 나눠 매입을 한
농협이 쌀값 폭락과 산지 재고 관리를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 보관 창고 지원을 비롯해 벼 수매 농협에도 자금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쌀 사업 참여농협에 대해 '쌀 산업 안정 특별지원 방안'을 수립·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농협은 올해 생산 벼 수매를 위한 창고 공간 확보를 위해 무이자자금 3000억 원을 투입해 창고 공간이 부족한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나면서 정부가 수확기 출하 지원을 위해 피해벼 매입에 나선다. 다만 아직 산지 쌀값 변동이 크게 없다는 판단에 시장 격리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수확기 농가의 원활한 벼 출하를 지원하고, 태풍·병충해 등에 따른 피해벼 매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날
정부가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공공비축미 매입 등 수확기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 협의를 거쳐 '수확기 쌀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8일 통계청은 2021년 쌀 예상 생산량이 383만 톤으로, 지난해 대비 32만 톤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지난해 장마와 집중호우로 생산량이 급감했던 쌀이 올해는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하지만 수요량이 감소하면서 이제는 쌀 공급 과잉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0월 쌀 관측'을 발표하고 올해 쌀 생산량은 382만4000톤으로 전망했다.
쌀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0.8%가 늘어난 73만2477㏊로 2001년 20년 만
지난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쌀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증가로 가격은 계속 오를 전망이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8일 기준 쌀 20㎏ 평균 도매가격은 5만6240원으로 1년 전 4만7100원에 비해 19.4%가 올랐다. 평년 가격인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벼 1등급 기준 40㎏ 포대당 7만5140원으로 확정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 평균을 40㎏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지난해 매입가격 6만5750원보다는 14.3% 높아졌다. 피해 벼 잠정 등외 A등급은 40㎏ 포대당 5만3940원으로 결정됐다.
정부는